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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9 20: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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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백질의 원료는 유청 난 대두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유청은 우유(고기도 포함시키기로 하죠) 난(계란) 대두(콩)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 유청단백질이라고 좋은게 아닌게, 우유로부터 치즈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로 만드는거니, 자연식 못따라갑니다.
이거 전제박고 시작할게요.
이 원료들(유청 난 대두)을 가공법에 따라 또 분류를 하는데요, WPH WPI WPC로 나뉩니다.
흡수율과 속도 WPH > WPI > WPC
가격 (양질)WPC > WPI > WPH > WPC
순도 WPI > WPH > WPC
흔히 전자..(WPH)를 이용해 장사를 하곤하는데... 국내산 보충제들이 말이죠... 믿지마세요. 그 가격이 나올수도 없거니와, 당최 믿을수가... ㅡㅡ;;
우리나라처럼 WPH가 넘쳐나는 곳이 없습니다... 주로 WPH는 분유원료로 들어갑니다.
저같은 경우도 첨에 뭣모르고 WPH 먹었습니다만.... 효과 하.나.도 못봤습니다.(시간당 단백질 흡수율로 따져봤을때 무턱대고 WPH 퍼묵퍼묵 하는건 그냥 나 똥만들래 하는 소리입니다)
WPC가 가장 기초적인 정제단계입니다. 현미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WPH는 WPC에 효소를 투여해서 작게 쪼갠겁니다. 이건 뭐로 비유하지...ㅋㅋ
WPI는 WPC의 일부요소를 제거해 순도를 높인 제품입니다. 단백질의 순도를요. 흰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한마디로 WPC는 영양가가 좋으나, 탈이나 알러지가 나기 쉽습니다. 우유 못드시는 분들처럼 ^^;;
WPH는 흡수속도는 빠르나... 믿을만하기도 어렵고... WPC처럼 탈이나 알러지 나기 쉽죠. 몇몇 요소만 제거한 제품이라.
WPI는 순도는 가장 높아 어느분이든 무난하게 흡수가능하지만... 영양성분이 부족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무조건 WPH가 제일비싸용 제일좋아용 하곤 하는데, 그거 "좀 더 비싸게 팔아먹고싶네요 HACCP!"하는 제과업체랑 같은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