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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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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남님은 별 근거도 없이 굉장히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이런 사람은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도 그냥 알고 계시라고 몇말씀 전합니다.
1. ‘배 곯다’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배가 곯아서 배를 곯았다’는 어떻게 해석하시겠어요?
‘배가 배를 닮은 건지, 배가 배를 닮은 건지 모르겠다’는 어떻게 해석하시겠어요.
‘ I saw a saw yesterday.’는 어떻게 해석하시겠어요?
2. 플라톤도 이데아를 설명할 때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장 보드리야르도 시뮬라시옹을 설명할 때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마르크스도 공산주의 이론을 설명할 때 장황하게 설명했습니다.
신채호 선생은 <조선상고사>에서
역사의 정의에 대해 꽤 장황하게 설명하셨습니다.
도덕경이나 한자의 문제는 아닌 걸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