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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42 2023-12-12 23:08:40 6
한글에 꼭 추가됐으면 하는 모음.jpg [새창]
2023/12/12 10:26:48
‘ㅜㅕ’ 모음은 존재할 수 없는 모음입니다.
준말 형태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ㅣ’ 모음과 ‘ㅓ’ 모음을 합쳐 ‘ㅕ’ 모음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었다’를 ‘였다’로, ‘이어서’를 ‘여서’로
줄여 쓸 수 있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사귀어’를 ‘사구+ㅣ+ㅓ’ 형태로 보고
‘사귀여’로 발음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발음입니다.
굳이 발음하려면 ‘사구여’라고 해야 합니다.
하지만 기본형이 ‘사귀다’이기 때문에
어간 ‘사귀’의 형태를 바꾸면 불규칙 활용으로
새로운 예외가 생기게 됩니다.
‘사귀어’를 ‘사귀여’로 발음하려면
‘사귀+ㅣ+ㅓ’라야 합니다.
이 또한 우리말 조어법에는 없는 새로운 규칙이 됩니다.
이런 잘못된 발음과 표기가 꽤 많습니다.
‘쉐보레’라고 쓰고 ‘셰보레’로 발음 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영어 ‘shake(셰이크)’를 ‘쉐이크’로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죠.
“어? 쉐는 셰로 읽는 거 아니었어?”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웨하스‘를 발음해 보세요.
외국어 발음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왜 우리말 발음은 “뜻만 통하면 되지”라며
망가뜨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복잡하게 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우리말을 아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4541 2023-12-12 13:27:01 1
루돌프 머리하고 출근한 언니 [새창]
2023/12/12 00:01:33
<루돌프 사슴코>라는 캐롤을 듣다 문득 든 생각.
이 노래를 만든 사람은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권력에 대한 굴복을 얘기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14540 2023-12-12 13:25:33 0
대한민국 국립묘지 [새창]
2023/12/11 23:30:52
장군묘역, 장교묘역, 사병묘역 각각 비석의 모양과 크기도 다릅니다.
14539 2023-12-12 13:22:26 0
대한민국 국립묘지 [새창]
2023/12/11 23:30:52
장교묘역 - 소위~ 대령
사병묘역 - 이병~원사
이렇게 나뉘어 있고 이 구분 하에서
순서대로 안장합니다.
14538 2023-12-12 13:03:48 0
서울에서 고향이 어딘지를 밝힌다는 것은..jpg [새창]
2023/12/12 03:21:42
오~ 오징어순대~
14537 2023-12-12 12:33:04 52
한글에 꼭 추가됐으면 하는 모음.jpg [새창]
2023/12/12 10:26:48
발음을 잘못하고 계신 겁니다.
이중모음 ‘ㅟ’ 뒤에 따라오는 ‘ㅓ’ 모음을
‘ㅕ’ 모음으로 잘못 발음해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우리말 조어법에는 ‘ㅣ’ 모음 뒤에
‘ㅓ’모음이 따라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중모음 ‘ㅟ’는 ‘ㅜ’ + ‘ㅣ’입니다.
따라서 뒤에 따라오는 모음은 반드시 ‘ㅓ’ 모음이어야 합니다.
바로 윗줄 ‘모음이어야’처럼 쓰는 겁니다.
‘모음이여야’가 아닙니다.
위 예시들도 모두 같은 원리입니다.
특히, ‘쥐어’ 예시는 더 신경 써서 발음해야 합니다.
‘쥐어’의 기본형은 타동사 ‘쥐다’입니다.
손가락을 오므려 뭉쳐지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비슷한 표기와 발음의 타동사’쥐이다‘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잡게 하다란 뜻입니다.
이 ‘쥐이다’의 활용형이 ‘쥐여’입니다.
‘돈을 쥐여주다’ 같은 표현으로 씁니다.
내가 스스로 주먹을 쥐는 건 ‘쥐어’,
남에게 뭔가를 잡게 하는 건 ‘쥐여’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구분해서 쓰지 않고
그저 편리한대로만 쓰다보면
언어의 구조는 단순하고 편리해질진 모르나
동음이의어가 무한정 늘어나고
예외가 무한정 늘어나서 문법적으로는 극악의 언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동티모르라는 나라에 ‘떼뚬어’라는 고유어가 있습니다.
조사가 하나도 없고 굉장히 단순한 언어입니다.
한달 정도 있다보니까 간단한 의사소통도 가능할 정도로
굉장히 단순한 언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언어에는 기준이란 게 없습니다.
그냥 말하는 사람이 편리한대로 쓰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같은 떼뚬어인데도
산 하나 넘으면 뜻이 안 통하고
마을 하나 지나면 뜻이 안 통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나라 사람들은 자기들을 식민지배했던
포르투갈어와 인도네시아어, 떼뚬어를 섞어서 씁니다.
기준을 정하지 않거나 기준을 따르지 않으면
이런 극단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14536 2023-12-11 17:06:48 0
무한리필인데 아무도 리필을 안 하는 국수집 [새창]
2023/12/11 10:23:22
국수집 아니고 국숫집
14535 2023-12-11 13:11:44 0
대전에서 제일 유명한 소국밥집.jpg [새창]
2023/12/11 00:08:43
대전에 공항 없어요.
광역시 중 유일하게 대전에만 공항 없어요.
14534 2023-12-11 13:03:25 0
예전 두 무명배우가 인생에서 잊지 못하는 순간.jpg [새창]
2023/12/10 21:01:11
이순신 장군님께 사역행위 당한 썰 푼다
14533 2023-12-11 12:57:55 0
홍석천식 장사 꿀팁 [새창]
2023/12/11 09:02:40
설레한다는 어느나라 조어법인지…
14532 2023-12-11 12:52:15 4
자꾸 해외 나가는 이유 [새창]
2023/12/11 10:58:37
서양에서는 요단강이라고 하던데…
14531 2023-12-11 00:31:58 9
'바라'가 아니라 '바래'가 문법에도 맞는 이유 [새창]
2023/12/10 14:47:17
작성자가 이불을 찰까요? 안 찰까요?
‘공대말’의 정의부터 완전히 틀렸네요.
‘공대’는 상대에게 높임말을 한다는 뜻입니다.
‘존대’와 비슷한 뜻입니다.
14530 2023-12-11 00:05:42 1
주소 쓰는 방식으로 서울 사람 알아내는 법 [새창]
2023/12/10 21:07:24
저도 고향이 어디냐고 물으면, 해운대라고 합니다.
14529 2023-12-10 16:40:57 1
오늘 일기 [새창]
2023/12/09 23:30:47
1 흠 잡으려거나 힐난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그냥 알려드리고 싶어서…
14528 2023-12-10 15:03:25 1
오늘 일기 [새창]
2023/12/09 23:30:47
오랫만 아니고 오랜만.
‘오래 + 사이시옷 + 만’이 아니라
‘오래간만’의 준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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