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12
2023-12-06 14:58:21
7
일본식 사자성어 표현 중 槿花一朝(きんかいっちょう. 근화일조. 킹카이치죠)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원래는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 居易)의 시에 나오는 말입니다.
근화(槿花)는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고, 다시 아침에 피는 꽃입니다.
피고, 지고, 또 피는 이런 근화의 모습을 보고 '무궁화'라고 불렀습니다.
일본에서는 사람의 가장 화려한 때를 무궁화에 비유합니다.
하지만, 이 가장 화려한 때도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무궁화처럼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槿花一朝(きんかいっちょう)라는 표현을 씁니다.
우리가 쓰는 '킹카'라는 말도 여기서 파생된 것으로 보이며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 관습에 따라 예쁜 여자에게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80~90년대에 걸쳐 '킹카'라는 표현을 여자에게 직접 썼던 세대이고
어휘의 변화를 직접 목격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원래는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 居易)의 시에 나오는 말입니다.
근화(槿花)는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고, 다시 아침에 피는 꽃입니다.
피고, 지고, 또 피는 이런 근화의 모습을 보고 '무궁화'라고 불렀습니다.
일본에서는 사람의 가장 화려한 때를 무궁화에 비유합니다.
하지만, 이 가장 화려한 때도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무궁화처럼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으로 槿花一朝(きんかいっちょう)라는 표현을 씁니다.
우리가 쓰는 '킹카'라는 말도 여기서 파생된 것으로 보이며
여자를 꽃에 비유하는 관습에 따라 예쁜 여자에게 사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80~90년대에 걸쳐 '킹카'라는 표현을 여자에게 직접 썼던 세대이고
어휘의 변화를 직접 목격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14511
2023-12-05 18:59:36
26
그런 마음을 먹었으면 그사람의 그릇이 그만한 것이니
더욱더 중용하면 안 되는 거겠죠.
객식구들도 떠나고, 파직 당한 본인도
나쁜 마음 안 먹고 성실히 살고자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부른 거겠죠.
더욱더 중용하면 안 되는 거겠죠.
객식구들도 떠나고, 파직 당한 본인도
나쁜 마음 안 먹고 성실히 살고자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부른 거겠죠.
14504
2023-12-03 09:47:29
2
이승만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는 이유는,
자기 면상 반으로 접히는 게 싫어서…
자기 면상 반으로 접히는 게 싫어서…
14503
2023-12-03 09:35:51
3
저게 그냥 공기청정기가 아니고
‘전열교환기’라는 거임.
일단, ‘열’이라는 개념에는 ‘온열’과 ‘냉열’이 있음.
‘온열’은 보일러 돌려서 나오는 따듯한 공기고,
‘냉열’은 에어컨 틀어서 나오는 찬 공기임.
그러니까, 따뜻한 것도 ‘열’이고 차가운 것도 ‘열’임.
환기는 내부 공기와 외부 공기를 교환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필히 ‘열손실’이 발생함.
‘전열교환기’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환기가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임.
원리는 간단함.
내부에 열소자가 있어서
내부 공기가 밖으로 나갈 때
이 열소자가 열을 빼앗아 갖고 있다가
외부공기가 열소자를 지나면서 다시 이 열을 갖고 가는 거임.
주차요정님 댓글처럼
강으로 오래 틀어놓으면 집안이 썰렁해지는 이유는
열소자가 열을 100% 보존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열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을 빠르고 오래, 지속적으로 하니까
열손실로 인해 썰렁해지는 거임.
‘전열교환기’라는 거임.
일단, ‘열’이라는 개념에는 ‘온열’과 ‘냉열’이 있음.
‘온열’은 보일러 돌려서 나오는 따듯한 공기고,
‘냉열’은 에어컨 틀어서 나오는 찬 공기임.
그러니까, 따뜻한 것도 ‘열’이고 차가운 것도 ‘열’임.
환기는 내부 공기와 외부 공기를 교환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필히 ‘열손실’이 발생함.
‘전열교환기’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환기가 가능하게 해주는 장치임.
원리는 간단함.
내부에 열소자가 있어서
내부 공기가 밖으로 나갈 때
이 열소자가 열을 빼앗아 갖고 있다가
외부공기가 열소자를 지나면서 다시 이 열을 갖고 가는 거임.
주차요정님 댓글처럼
강으로 오래 틀어놓으면 집안이 썰렁해지는 이유는
열소자가 열을 100% 보존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열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을 빠르고 오래, 지속적으로 하니까
열손실로 인해 썰렁해지는 거임.
14502
2023-12-02 15:02:35
6
완전 다른데요.
방풍나물은 봄처럼 향긋한 향이지만
고수는 쉰행주 냄새예요.
젖은 행주를 제대로 펴지 않고
똘똘 뭉쳐서 사나흘 방치하면 딱 고수 냄새 납니다.
방풍나물은 봄처럼 향긋한 향이지만
고수는 쉰행주 냄새예요.
젖은 행주를 제대로 펴지 않고
똘똘 뭉쳐서 사나흘 방치하면 딱 고수 냄새 납니다.
14501
2023-12-02 14:57:41
0
나도 같은 생각.
꽃모형을 만들기 위해 노란색 점토를 썼다고만 했지
노란색과 빨간색 점토를 사용했다고 하지 않았음.
명제가 완전히 틀린 문제임.
꽃모형을 만들기 위해 노란색 점토를 썼다고만 했지
노란색과 빨간색 점토를 사용했다고 하지 않았음.
명제가 완전히 틀린 문제임.
14500
2023-12-02 14:52:33
28
대표적인 반윤이자 윤가 저격수였던 장제원이
어느날 윤가네 집에 갔다온 후로
갑자기 친윤을 넘어 윤핵관이 됐을 때 알아봤음.
라면을 직접 끓여줬다는 둥 주접을 싸며
윤가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을 때,
아… 저 새끼 약점 잡혔구나 했음.
어느날 윤가네 집에 갔다온 후로
갑자기 친윤을 넘어 윤핵관이 됐을 때 알아봤음.
라면을 직접 끓여줬다는 둥 주접을 싸며
윤가를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을 때,
아… 저 새끼 약점 잡혔구나 했음.
14498
2023-12-02 04:48:23
0
‘영국’의 ‘英(영)’자 중국식 발음이 ‘잉’입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