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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2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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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버스정류장에 누가 지갑이랑 아이폰을 두고 감.
한동안 쳐다보고 있다가 옆사람에게 말 걸었음.
“누가 여기다 이런 걸 두고 갔네요.
일단 확인 한 번 해보고 경찰에 맡기든지 해야겠어요.”
그리고 그사람과 함께 지갑과 전화기를 확인함.
지갑에 있는 신분증을 보니 남고생임.
아이폰은 당연히 잠겨 있고…
물건들을 다시 원래 자리에 놓고
가장 가까운 파출소를 검색해서 전화 함.
정류장 번호와 주소, 그리고 위치를 설명하고
분실물 가져가라고 얘기함.
통화하는 중에 전화기 주인 누나한테서 전화 옴.
경찰 전화 안 끊은 상태로
XX 파출소 경찰관이랑 지금 통화 중이고,
거기 경찰관들에게 맡겨놓을테니 가서 찾아가라고 함.
통화내용 들은 경찰이 버스정류장으로 와서 수거해감.
그뒤로는 내 알 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