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마자요.. 저희집도 그래요. 애기 재워놓고 김밥이랑 라볶이 사다 몰래 먹은적 있는데 그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서로 표현은 안했지만 좀 기억에 남았나봐요. 술먹고 늦게 들어올때면 김밥이랑 라볶이를 사와요. 맛보다도 작은불 켜고 그렇게 둘이 먹으면서 잠깐 마주하는 시간이 너무 좋더라구요. 근데 왜 살은 나만..찌나..
아는 지인 아이도 정말 정말 늦게 걸었어요. 몸에 비해 머리가 좀 크고 팔 다리가 가늘어서 그런지 아이가 균형잡는걸 어려워했구요. 티는 안냈지만 한참을 얼마나 마음 졸였을까요. 대학병원에서 진단도 받아봤고 좀 기다렸던것 같아요. 지금은 잘걸어요 ^^ 마냥 기다리기보단 검사한번 받고 운동 방향이랑 잡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