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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9 0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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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많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14개월쯤 어린이집 보냈었어요.
대신 가있는동안 배울거 배우고 그냥 시간 보내진 않았어요.
수다떨고 놀러다니기보다 혼자서 뭐 만들고 배우고 그랬어요.
그즘부터 고집 땡깡 등등 늘어서 정말 많이 싸웠(?)어요. 제가 참을성도 부족하고 모자란 부모다 생각 들어서 혼내고 나서도 미안하다 사과도 하고 육아서적 다큐도 보고 무료 심리검사나 상담도 하면서 위안도 얻고 모르는것도 물어봤어요.
그리고 그 당시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좀 엄하게 하는건가 싶었어요.
특히 밖에 나갈때 예의라던지 위험한거 하거나 하면요.
지금 40개월인데요.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또래 아이들 보면 지금 막 버릇 잡아준다고 하는데 어릴때 혼냈던것보다 더 무섭고 더 강하게 해야하고 아이들 반항도 심하거든요. 내맘대로 하고싶다. 알아서 하고싶다. 관여말아라.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또래에 비하면 정말 손 갈일도 적고 이성을 놓는 땡깡은 피지 않아요.
격하게 싸우지 않아도 되니 아이나 저나 편해요.
막상 싸우더라도 진정 된 후엔 너도 무섭고 속상헸지 미안해
우리 사이좋게 지내보자 하면서 사과하고 그랬어요.
그 시기가 지나니 행복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