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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0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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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있는 지적인게, 탄핵 정국으로 열린우리당이 대성공한 2004년 총선에서는 민주노동당이 10석(지역구 2석, 비례대표 8석)의 성과를 냈지만, 열린우리당이 붕괴하고 민주통합당으로 치른 2008년 총선에서는 민주노동당의 의석이 5석(지역구 2석, 비례대표 3석)으로 쪼그라들었죠.
선거연대로 치른 2012년 총선에서는 그나마 선거연대여서 당시 통진당이 13석(지역구 7석, 비례대표 6석)의 성과를 냈지만, 지역구 의석도 선거연대로 인한 배분의 결과였고 2008년 지역구는 잃었죠. 그나마 10년 전보다 진보의 외연은 쪼그라들고, 그 진보의 외연의 일부인 여성계/노동계는 새정연의 지분으로 흡수된지라, 진보개혁진영이 몰락하면 진보진영은 완전 쪽박이 될 공산이 커요. 의석 수 자체는 2012년 총선에서 최고점을 찍었지만, 사실 탄핵정국이 가장 성과가 컸죠. 그 땐 선거연대도 없었으니까요. 점점 진보진영 자체 플레이의 성과는 없어지는 셈이죠. 지역구 관리도 잘 안되었고요.
클 때 같이 크고, 죽어도 같이 죽는 간접적 빅텐트 구도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