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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3: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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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기준이라는 게 최소한의 기준점 아닌가요? 그리고 특전사던 일반 부대건 간에 도태되는 인원을 그대로 놔두던가요?
일반 부대에서도 상태 안 좋은 애들은 그냥 행정으로 돌려버리던가, 훈련에서 제하고 작업병으로 돌리죠.
특전 부사관을 일반 행정부사관으로 돌리거나 작업부사관으로 돌릴 일은 없고, 대부분 전출이겠지요.
과거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이전에는 특전사 여군은 여군중대라는 편제로 따로 편제 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여군이 투입될 작전과 일반 작전이 분리 되었다는 소리이기도 하겠지요.
일단 저는 선발 기준이란 부대에서 행하는 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최저 기준이라고 봅니다. 그 기준을 통과하지도 못하는 인원을 거르는 것이 선발 시험이라고 보고요. 또한 저 기준도 기존 병사들에서 뽑는 것이 아닌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겁니다.
일반 민간인 여자중엔 저것도 못하는 여자들이 대다수입니다. (생각외로 여자기준으로도 안되는 남자들도 부지기수고요.)
군인은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존재이지, 타고나는 존재가 아닙니다. 훈련도 소화 못할 애들을 걸러내는 기준일 뿐, 일반 병과도 아닌 특전사 여군을 조무사라 부르는 건 특전사 전체의 명예를 더럽히는 언사라고 봅니다.
최소 선발 기준이 다를 뿐이지, 똑같은 훈련을 소화하는 특전사소속 여군들을 폄하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저는 치안 조무사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실드도 불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유라 예를 들으셨는데, 걔는 돈으로 쳐발쳐발 해도 안되는 애였고, 그것도 불법으로 쳐발쳐발 한 것입니다. 타인의 훈련에 대한 지원까지 다 뺏어간 행위를 포함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