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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4-05-28 10:19:46 0
죽기전에 봐야할 미드" IMDB선정 30편 리스트 [새창]
2014/05/26 17:34:14
브레이킹 배드..일주일만에 끝!
굿와이프 시즌 5 22화 끝!
비교 불가능한 최고의 서스펜스 끝판 왕들이죠!
두 작품을 본 뒤엔..그 전에 보던 멘탈리스트, 몽크, csi같은 수사물이 너무도 유치하게 느껴졌어요(좋아하신 분들껜 지송)
브레이킹 배드 마지막 시즌과 굿와이프 시즌 4는 미드 사에 길이 남을 듯..
탁월한 심리묘사, 인간의 복잡다단한 욕망이 날줄과 씨줄로 엮어서
제대로 쾌감을 전해줍니다.
좀 됐지만...길모어걸즈도 매력 쩜
21 2014-05-17 14:04:19 0
옆에 있는 책 206쪽 첫문장이 당신의 사랑을 말해줍니다 [새창]
2014/05/16 00:09:24
역시 모두 태워버리는 편이 좋을 것 같았다. 또르르... 은희경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19 2014-03-18 20:27:51 0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새창]
2014/03/17 22:46:15
참고로, 다른 동물종들..예컨대 육식동물들이 먹이를 사냥하는 것은...본능이 충족되는 수준에 머물지만..인간은 이성을 바탕으로..아주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타 생물종을 착취하는 시스템을 만들어내었습니다. 매년 수십억 마리의 가축을 공장식 축산을 통해 키우고. 이를 도살하고 대량판매하고 소비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본능의 수준에서 타 생물종을 해치는 보통의 동물종들과 인간의 그것은 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18 2014-03-18 20:24:29 0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새창]
2014/03/17 22:46:15
좋은 지적이시네요. 인간처럼 자신의 만족을 위해 다른 생명을 해치고 억압하는 동물종은 없는 듯합니다.
인간에게 이성이 존재한다는 것이..인간의 특권을 승인해준다는 것은 아닐진대 말이죠.
그래서 메를리 퐁티라는 철학자는 그러한 인간 존재의 위악성을 지적하며...'최소 폭력'이란 개념을 제시했다고 하네요.
말 그대로...생존과 욕망 추구를 위해 타자의 생명을 이용하는 것이 인간 존재의 불가피성이긴 하나...윤리적 책무로서 그러한
폭력을 최소화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면 쉽지는 않을 듯합니다.
윤리적 소비를 하거나 타인뿐 아니라, 타 동물종을 배려하는 섬세함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7 2014-03-18 20:16:37 0
[새창]
삶의 의미는 저마다 다 다르겠지만..분명한 건..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일을 멈추는 순간 삶이 공허해져 버린다는 것일 것 같아요.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이 그러한 의미를 잘 보여주는 듯해요. 유태인 수용소에서..언제 죽을지 모르는 극한적 공포 속에서도
그는 깨진 유리창으로 면도를 하고..식수를 제공된 하루 한 잔의 물을 나누어 얼굴을 씻었다고 합니다. 결국에 그는 기적처럼 살아나 세계적인 석학이 되었답니다. 살면서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겠지만..자포자기 하고 체념하면서 자신의 삶에 의미 부여하기를 멈추는 순간..우리는 생성과 소멸의 자연의 흐름에 잠깐 기대어 명멸해버린 가벼운 먼지가 될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모두가 죽는다는 명제가..삶의 허무를 이끌기도 하지만..모두가 죽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16 2014-03-18 20:05:14 0
도대체 미학적이라는 뜻이 뭔가요? [새창]
2014/03/16 10:00:13
미학은 철학의 한 영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칸트 이전 철학에서는 신의 섭리=이성=아름다움=선함...이라는 개념이 성립했죠. 즉..신의 섭리가 이성의 본원이고..이성이 발현될 때 참된 선함과 아름다움이 완성된다는 것이 골자였던 듯 합니다. 하지만, 칸트가 순수,실천.판단력 비판 등 3대 비판서를 낸 이후..미학은 이성과 구분되는 영역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즉..진.선.미는 단일한 계열이 아니라..각각의 독립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죠..미학은 아름다움의 영역을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예술의 여러 장르..미술.음악.영화.무용 등에 모두 각각의 미학적 해석 틀이 있을 테고..좀 더 섬세하게 아름다움에 대해 탐색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5 2014-03-18 19:58:02 1
[새창]
인간의 존엄성은 정치철학적으로 구성된 개념이라고 봅니다.
사회의 구성 과정에서 제도와 권력 운용자가 상정될 수밖에 없고,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근원적 질문이 이뤄질 수밖에 없겠지요..
즉, 개인의 권리와 의무의 정도와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는..사회의 합목적성같은 개념을 도출하기 어렵고..이럴 경우 사회 성립의 의의와 가치 자체가
인정되기 어렵겠죠..따라서..홉스나 로크, 루소 같은 계몽사상가나 정치철학자들은...신분제 사회인 봉건제 사회의 권력 구조 해체를 위해..자연상태의 인간이 가진 보편적 권리로서.. 존엄성이라는 개념을 구성했고..이를 통해 왕정이 과두제..공화정으로 이행되는 철학적 기초를 마련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즉..인간의 존엄성 개념은 정치철학과 윤리학적 개념으로서...공화정과 민주주의 사회를 위한 사상적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4 2014-03-18 19:46:38 0
[새창]
노예로 산다는 것은 이미 구축된 세상의 질서, 즉 관습이나 통념, 남들의 일반적 선택에..의심없이 휩쓸려 산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노예화 하는 주체는 자기 외부에 존재하는 집단. 사람, 문화 등등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번 살아갈 인생이기에..자신의 뜻대로..자신의 질서를 만드는 것은 자유로운 인간으로서 당연히 추구해야 할 가치겠죠. 그런데, 이러한 삶은 정말 커다란 용기와..도전이 필요한 듯합니다..세상의 손가락질..특히 낯선 타인이 아니라...주변의 지인, 가족들로부터..먼저 몽상적이라고 비현실적이라고 비난 받기 쉬울 테니까요...그래도 자유롭게 자신의 질서를 만들며 살아간다는 것은 포기하기 어려운 일인 듯합니다. 내 삶의 의미는 내가 찾아가는 것이고, 이를 포기하는 순간..삶에 품고 있는 무한한 아름다움과 오묘함은 닫혀버리지 않을까요?
13 2014-03-18 19:34:01 0
[새창]
예를 바꿔..이성지상주의라고 해보죠.
이성적 인간, 논리적으로 자기 사유를 구성할 수 있는 인간이 최고의 완성적 존재가 되겠죠.
하지만, 감성 없이 이성만 발달한 사람들의 한계는 명확하겠죠.
공감하고 연민하지 못하고 논리적으로만 사유하고 판단하는 사람..
친밀감과 배려같은 것 없이...논리대로만 말하고 내가 뭐가 틀리냐는 사람..
이런 사람이 정말 인간적으로 완성된 사람일 리 없잖아요.
마찬가지로, 외모에 대한 미적 취향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외모를 가장 중요한 잣대로 사람을 평가할 때
외모는 계급이 되고, 좋은 외모를 갖지 못한 사람은 열등한 존재, 패배자가 되겠죠.
돈 많은 사람이 최고인 사회의 부작용이 무엇인지 아신다면...
외모가 최고인 사람이 최고의 대접을 받는 사회의 문제점 또한 쉽게 짐작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외모에 대한 미적 취향을 함부로 드러내는 것은 차별 행위가 됩니다.
마치..장애인에 대한 혐오를 가진 사람이 속으로 그 마음을 품고 있는 것과
드러내는 것 사이에 하늘과 땅 차이가 있듯이요...
외모지상주의의 특정한 기준에 의해 차별의 논리,,인간의 우열을 가르는 논리로 귀결될 수밖에 없기에
매우 위험한 사유방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1 2014-01-25 13:24:22 1
[새창]
공감능력 제로에 가깝네요. 언니분 진심으로 위험해 보이네요 그 자녀들이 부모고 뭐고 돈이 최고라는 엄마의 편협한 가치관을 닮을까 두렵습니다. 진지하게 대화 나눠보시고 변화가 없으면 멀리 하세요. 배려없고 극단적 이기심만 가득한 가족보다 친구가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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