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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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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017-12-11 20:43: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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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보니 밀키홈즈군요. 이런 장면이 있었다니...
2018 2017-12-11 20:28:50 0
비트코인이 화폐일까? [새창]
2017/12/11 16:43:13
전쟁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원화 화폐의 가치는 어찌될지 잘 모릅니다. 전쟁에서 탈탈 털려서 식민지로 전락하면야 원화가 개털된다지만, 전쟁에서 이길 경우, 특히 전쟁특수가 발생할 경우엔 상황이 많이 달라지죠.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북한과의 전쟁상황에선 원화가치는 오히려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환전이나 현금화하는데 어려워서 화폐에 대한 실질적인 가치는 미묘해집니다.

비트코인은 글쎄요. 당장에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거의 존재하지 않죠. 거의라는 단서에서 예외가 되는 게 '검은 돈' 결제 부분이라 참 미묘하죠; 어쨌든 전쟁상황에서의 비교는 별로 알맞진 않은 거 같습니다.
2017 2017-12-11 19:27:32 57
김생민의 영수증 이번주 편 반응 보고 깨달음 [새창]
2017/12/11 17:03:43
이게 이상과 현실의 차이죠. 자수성가에 대한 미담을 너무 많이 부각하다보니 구조적인 문제에선 관점이 소홀해지기 쉽지요.

잘 사는 아이는 제가 봐도 섬뜩할 정도로 확신과 낙관에 차있으면서도 진취적이더군요. 하긴 돈 많으면 더할나위 없이 살기 좋은 곳이라지만, 정말 같은 세상에서 사는가 싶을 정도입니다. 반대로 가난하면 악에 차서 현실을 헤쳐가겠지 하고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실의에 빠져서 단기적인 선택을 하기 쉽습니다.

근데 이건 역사적으로 매번 반복되어왔고, 그 때마다 사회 불안요소로 작용해왔던 거 같은데 말이죠. 감성적으로 봐도, 역사적으로 봐도 썩 유쾌한 역학구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2016 2017-12-11 19:13:26 0
[새창]
비트코인은 아무래도 상관없고, 투자철학이 느껴지는 닉네임이군요. (감동)

뭐, 사실 이쯤 되면 다들 알면서도 모른체하는 거겠죠. 남들이 나 대신 손실을 봐주길 기대하면 이미 투자의 선은 넘어선지 오래라는 이야기인데 입밖에 꺼내긴 남사스럽단 거죠.
2015 2017-12-11 17:37:58 0
최 금감위원장 "비트코인 규제 검토중" [새창]
2017/12/11 16:36:13
더도 덜도 말고 상식적인 평가입니다. 다만 투기자금이란 게 매번 의도대로 통제되는 건 아니라서 대책마련에는 세심하게 신경쓸 수밖에 없겠지요.

서구열강의 식민지 시대와 비슷하게, 미래에는 비트코인과 비슷한 사례가 더욱 많아질 겁니다. 이러한 투기흐름에 대해서 거시적인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를 해갈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특히 국제적인 문제에 걸리면 삼키지도 뱉지도 못할 뜨거운 감자가 속썩히는 경우가 많아지겠지요.
2014 2017-12-11 17:23:34 0
사이클로헥세인의 삼중점.youtube [새창]
2017/12/11 02:14:02
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저기서 임계점은 어떤 의미일까요? 기체와 액체와의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인지...

https://en.wikipedia.org/wiki/Ice#/media/File:Phase_diagram_of_water.svg
요런 것도 있던데 흐음...
2013 2017-12-11 15:07:05 1
[새창]
감사합니다. 덕분에 배워갑니다.

유비가 정말 큰 도량을 가진 인물이었던 거군요. 유비가 당장은 처량한 신세일지라도 나름대로 역전을 뚫고 온 자부심이 있었을텐데 모두 접고 제갈량을 등용하러 나선 셈이니까요. 당장 가진 건 없음에도 제갈량으로 하여금 자신을 믿고 의탁하게끔 했다고 하면 얼마나 대단한 비전을 가졌는지 가늠이 안 될 정도입니다.
2012 2017-12-11 13:07:05 0
강원도 최전방 GOP에서 북한군 GOP까지 거리 [새창]
2017/12/09 21:58:26
강원도의 4월은 겨울이죠. 화이트 어린이날은 충격과 공포고... 그리고 6월엔 폭염;
2011 2017-12-11 12:06:57 0
비트코인이 폭락시 예상되는 시나리오 [새창]
2017/12/09 00:32:35
정부에서 제한을 하려면 상승장에서 해야합니다. 하락장에서 팔지말라고 붙들어매는 건 그야말로 말도 안되는 경우가 될테니 말이죠. '과열'을 걱정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정부의 자금을 때려박아서 지지하는 건 더욱 안될 말이고요.
2010 2017-12-11 11:37:27 0
비트코인이 폭락시 예상되는 시나리오 [새창]
2017/12/09 00:32:35
그렇게 치면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에서 돈을 풀 이뉴는 없었을 겁니다. 은행과 금융업체 지들이 돈잔치 하다가 말아먹은 건데 왜 구제해주나요. 실물경제에도 영향이 가니까 구제해주는 겁니다.

제도권 주식시장 등에서 구제를 해주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업자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려고 하고, 서킷브레이커 등 안전장치가 되어있기 때문이죠. 비트코인 시장은 그러한 기능이 없으니까 시스템위기에 취약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자력구제만을 원칙으로 한다면 화재보험이 있는데 소방서는 왜 존재하는 걸까요. 아무리 개인의 자유라지만,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책임을 물린다는 의미입니다. 도시 전체를 불바다로 만든 뒤 그 개인에게, 투자자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있을까요?
2009 2017-12-09 22:56:13 0
비트코인이 폭락시 예상되는 시나리오 [새창]
2017/12/09 00:32:35
반대로 다수가 돈을 얻고 소수가 돈을 잃으면 파워 공리주의... 골든재분배... 뀔뀔뀔...
2008 2017-12-09 22:52:31 0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그래서 보통은 공기업을 세워서 이윤을 관리하게끔 합니다. 현실에서는 AC나 MC는 꽤 가상의 개념이라서 정부에서 목줄을 해두지 않으면 미쳐날뛰기 십상이니까요. 혹은 일본철도마냥 요상하게 산업구조를 재편하면 되긴 한데, 그야말로 일본철도가 되는지라;

그리고 세금을 매겨도 일단 독점공급자가 손실을 보진 않습니다. 독점으로 뽑아먹을 이윤이 줄어들 뿐이죠. 공산주의도 아니고 아주 손해보면서 경영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만약 세금이나 최고가격제, 생산량할당이 매겨지면 거기에 맞는 균형점을 찾아갈 뿐입니다. 경제학(혹은 경영학) 자체가 최적화의 학문이다보니 생기는 특성이기도 한데, 별 거 없이 장기적으로 손실을 보는 기업은 그냥 문을 닫게 된다는 거죠. 부실기업은 구조조정인 겁니다! (파산)
2007 2017-12-09 22:08:41 0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그냥 반백수입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성실하게 답글 다는 사람은 대체로 한가한 사람들이긴 합니다; 다들 알면서도 귀찮으니까 답변하지 않는 것일 뿐이죠.
질문이 어려운 내용은 아니니까 여러가지 이야기 해본 것에 불과합니다. 어려운 문제는 대학 졸업한지도 꽤 되어서 제대로 기억나지 않을지도요 ^^;

여담으로 골드만삭스에선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를 지혼자 예측해서 회피하곤 오히려 이득보고선 보너스파티를 열었다고 하죠. 사실 진짜 똘똘한 사람은 예언가급의 예측을 하여 돈을 버는 사람인 듯합니다. 맨큐도 똘똘한 것에 비해 책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걸 보면 수완 자체가 그닥 빼어난 거 같진 않습니다; 월스트리트 시위때는 학생들한테도 꼰대취급 당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왠만하면 한글용어를 사용하려는 편입니다. 영어에 영 소질이 없다보니... 나름 번역의 가치를 인정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영어를 못하는 건 아니니 대충 알아듣긴 합니다. 다만 군대 재입대 꿈 다음으로 괴로운 영어울렁증이... 흐엉엉 ㅠ

그나저나 급식체에서 맨큐도 나오는군요. 급식주제(?)에 굉장히 고급져진 거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고등학생 때 경제과목 선택할 때 맨큐의 경제학을 봤던가 안봤던가; 맨큐도 꽤 유명한 사람인가 보네요.
2006 2017-12-09 18:12:55 1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아, 참고로 맨큐는 어둠의 포스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앞서의 댓글을 정답으로 해두었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사실 비교정태적 분석, 즉 본문의 조건만 가정한다면 다소 작위적으로 유도되기는 합니다;

그러니 이런 관점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도 무방합니다. 생각하신 내용도 몇 가지 내용만 보충한다면 충분히 정답이라 할만합니다. 대학 교수는 그렇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ㅠ
2005 2017-12-09 18:06:07 1
기계공학도가 염치를 무릅쓰고 독점권에대해서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새창]
2017/12/09 03:35:26
그렇게 생각을 휙휙 바꾸신다면 다시 보조금 쪽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댓글에서 바로 정확한 지적을 하셨는데, 형평성 또한 경제학에서 추구해야할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이야기하는 수요와 공급의 개념에서는 형평성, 즉 분배문제는 '전혀' 고려되고 있지 않습니다. 보조금을 주면 효율적인 시장조정은 불가하지만, 영세한 업체를 지원해주므로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정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무상원조보다는 훨씬 시장지향적입니다.

기술축적과 향후에 어족자원이 늘어날 때를 대비한 선행적인 투자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쪽은 보조금정책의 본질적인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건 무역분쟁소지도 될 수 있지만... 깊은 내용은 국제경제학에서 다룹니다. ㅠ

정책의 실현성 면에서도 보조금 정책이 유리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세금을 걷겠다 하면 여론도 안좋아지고 입법활동이나 로비, 심하면 탈세까지 포함한 조세거부가 발생하기 십상입니다. 법인세 롤백한다 해도 입으로 떵을 싸면서 반대하는 게 기업인데 아주 올린다 하면 쿠데타라도 일으킬지도 모르죠; 보조금을 주면 시장왜곡이 발생한다고 반대하는 건 고작해야 대체재 사업자 또는 대학교수 몇몇일테니 정부 입장에선 훨씬 부담이 적지요.

마지막으로 경제적인 효과 이외의 것을 목표로 할 때입니다. 영세회사여도 일단은 회사입니다. 어업권을 가진 회사의 수가 많으면 아무래도 해상강국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뭐 그렇겠죠. 좀 더 현실적인 사례를 찾는다면 현재 한국에서 기업형 농업회사에 대비하여 자영농을 육성하는 정책을 두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기업형 농업회사가 효율성은 훨씬 높겠지만, 다수의 자영농이 농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하면 식량안보가 뭔가 든든해지는 식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정답이야... 그때그때마다 다르다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죽했으면 경제학자들의 한 쪽 손을 잘라버리고 싶다고 했을까요. (On the other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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