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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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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9 2017-11-08 21:33:59 0
[새창]
빙과 2기
1658 2017-11-08 21:17:27 8
군게에 이런 질문 드려도 되나요..? [새창]
2017/11/08 18:23:58
이게 가장 결정적인 논거입니다.
1,3번은 남성 복무연장(*_*), 민방위 훈련 등 어떻게든 우회할 수 있는데, 2번은 국민의 기본권에 관한 내용이라 정면으로 충돌하게 됩니다.

과거의 가부장제의 남성의 권리와 의무, 현재 가부장제가 해체되면서 나타나는 남성의 권리와 의무의 불균형을 비교하고, 현재 사례들을 중심으로 남녀 공동병역의무 부과의 정당성을 주장하면 충분할 겁니다. 이건 한국 남자 고등학생이면 당면한 상황이라서 싫어도 피부로 느끼고 있겠지요.

1번에 부연하여 추가한다면 무리한 남성징병의 폐해와 발전된 논제로 모병제의 문제점 등을 언급하는 것도 좋겠지요.
3번은 깊이 들어가면 반박당할 내용이 많으니까 이런 게 있더라 하고 소개하고 넘어가도 충분할 겁니다.
1657 2017-11-08 21:08:06 1
군대에 비전캠프? 그린캠프? [새창]
2017/11/08 20:41:05
제가 있을 때(06-07)은 비전캠프라고 확실히 있었습니다. 제가 교육계여서 기억납니다;
갔다 온 병사들 이야기 들어보면 잘 놀고 왔다고 하던데... 부럽...

관심병사들 바깥공기 쐬어주는 거지 영-창은 절대 아니고, 일병부터는 절대 안보내주는 무릉도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군생활 잘 적응하게 도와주는 역할이라고 할까, 그렇게 잘 놀고 와서 후기라거나 마음의 편지를 쓴다면 인간으로서 최저일지도요. 끵끵...
1656 2017-11-08 17:41:03 1
돈을 계속 찍어 내는 이유는 뭔가요 [새창]
2017/11/07 17:06:07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빠뜨렸네요. 경제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어지간하면 호황과 불황이 반복됩니다. 그 고저 편차를 줄이려는 게 현대경제학의 숙제입니다. 알파고님께 맡기면 다 편할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최근엔 세계화나 여러 안전장치 덕에 극심한 버블이나 경제파탄까지 치닫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봐선 오히려 더 위험해진 거 같기도 하고... 뭐, 그렇지요. 언제나 그래왔듯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라는 둥...
1655 2017-11-08 16:33:44 1
돈을 계속 찍어 내는 이유는 뭔가요 [새창]
2017/11/07 17:06:07
본문에서의 언급을 다시 다루자면, 위에서 언급한 '돈을 필요한 만큼 찍어내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 1 : 현재도 대부분의 화폐는 전자화폐(예금)입니다.

가정 2 : 실물경제는 대체로 성장하기 마련이므로 절대적인 통화량을 고정하면 경제성장에 따라 화폐가치는 상승합니다. 사실상 지속적인 통화량 감소 즉 디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잃어버린 20년은... 애도;

가정 3 : 이건 경제주체 간의 이전이어서 통화량과는 상관없습니다. 다만 소비성향을 두고 본다면, 대체로 부유층은 소비성향이 작습니다. 즉 보유세를 통해 소득재분배를 실시하면 경제전체의 소비성향은 증가합니다. 경기는 활성화됩니다.

가정 4 : 이건 어마무시한 가정이라 보류. 소득이나 부는 정부에서 알기 힘듭니다. 알 수 있으면 완벽한 조세정의를 이룰 수 있겠죠. 조세의 원천이
되는 소득과 부를 간접적으로나마 파악하기 위해 국세청이 열심히 뛰어댕기는 것이죠. 지하경제 부문을 제외하면 통화량이라는 아주 밀접한 주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지하경제 활성화... 아니 양성화가 되면 경제규모가 커지니 통화량은 증가하겠죠. 인플레이션은 아니겠고요.
1654 2017-11-08 16:22:24 1
돈을 계속 찍어 내는 이유는 뭔가요 [새창]
2017/11/07 17:06:07
화폐발행, 통화량의 추적과 조절은 화폐금융론의 핵심입니다. 꽤 복잡하고 실증적인 내용들도 많습니다.

간단하게 분류하면 종이짝은 돈이 아니라는 관점부터, 돈을 필요보다 적게 찍어내는 경우, 필요한 만큼 찍어내는 경우, 필요 이상으로 찍어내는 경우, 에라 모르겠다 리미트 해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모두를 다루다보면 굉장히 논의가 길어지므로 돈을 필요 이상으로 찍어내는 경우만 생각해보죠.

돈을 필요 이상으로 찍어내는 경우가 '지속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됩니다. 1회성으로 끝나면 효과도 단순하게 물건 가격이 상승하고 끝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이러면 사람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변합니다. 미래에도 계속 물가가 상승할 거라 생각하는 거죠. 그러면 현재 같은 가치의 돈과 물건이 있다면, 돈은 계속 저렴해지고 물건은 계속 비싸지게 되겠죠.

이러면 소비성향 전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어차피 돈을 그대로 쟁여둬봤자 가치가 떨어지니까 계속 지르게 되고, 경제활동의 . 계속 물가가 상승한다면, 계속 소비를 늘릴 동기가 되는 것이죠. 반대로 물가가 계속 상승하지 않으면 현재의 소비도 정체되겠죠. 즉 인플레이션은 경제활동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보다 위험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입니다.
1653 2017-11-08 14:17:51 5
최성시장입니다. 트럼프 국회연설 솔직한 총평! [새창]
2017/11/08 12:48:26
기본적으로 트럼프는 정치장사꾼이나 포퓰리스트도 아니고, 나르시스트입니다. 자신의 노력과 성공을 믿는 프론티어 정신으로 무장한, 가장 미국적인 인물이라 할만하지요. 그게 좋게 작용할지 나쁘게 작용할지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겠죠. 정치인으로서 특이하지만 비합리적인 인물은 아닙니다. 미국 내의 언론에서 지나치게 폄하해서 그렇지 실력자인 건 부정할 수 없지요. 자력으로 미국경제의 정점에서 활동했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 거지요.

그리고 위대한 오바마 아래에서 왕재를 재교육 받았지요. 적어도 그의 진정성에 대해선 부정하기 힘들 겁니다. 트럼프의 관점으로 그의 정책들을 진지하게 성찰해볼 필요도 있겠습니다. 공약을 완전히 꺾은 내용도 있고, 무모한 취향(?)으로 보여도 의외로 원칙적인 내용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민주당에서 정치활동을 시작하고 공화당 경선에서 독자노선으로 경쟁상대를 모두 물리친 것도 눈여겨 볼만한 사항입니다. 즉 이념이나 소속에 대해선 상당히 실용적인 관점을 가진 거 같습니다. 트럼프 입장에선 상대의 협상역량이 충분하면 그만큼 대우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가차없겠지요. 분명한 것은 우리로선 트럼프보다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명분만 얻고 실리는 모조리 뺏길 공산도 큽니다. 어쨌든 느슨하진 않아도 해볼만한 상대일 것입니다.
1652 2017-11-08 13:14:32 4
성범죄 담당판사 "솔직히 우리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기고 있다." ... [새창]
2017/11/08 05:44:00
여론으로 판결하지 말라고 법관 뽑아놓은 거 아닌가; 흐...
1651 2017-11-08 12:38:34 0
새로운 게시판 만드는 게 어렵다면 게시판 명칭 변경이라도 [새창]
2017/11/08 02:25:12
111 협상여지가 있을 때나 벼랑 끝 전술이 쓸모가 있는 겁니다. 지금 운영자가 철판을 깔고 뭉개고 있는데 협상을 하려 하면 안되죠. 아무 감정없이 절벽으로 밀어버릴 겁니다. 전태일의 분신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은 주었지만 이를 조건으로 타협해낸 건 없습니다. 즉 협상이 안되는 상대에겐 협상조건을 제시하면 안되는 겁니다.

비참하더라도 그냥 살아남길 바라는 바입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 쓸 수 있는 수단으로 남겨둬도 좋습니다. 이건 비겁한 게 아닙니다.
쉘터(?)도 있으니 너무 상심할 필요도 없겠고요.

신경삭을 자르고 살아남은 아르타니스님을 위하여...(무료화)
1650 2017-11-08 12:31:51 0
새로운 게시판 만드는 게 어렵다면 게시판 명칭 변경이라도 [새창]
2017/11/08 02:25:12
저도 반대입니다.

홀로코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조건에 대한 논의가 빠질 수 없듯이, 군대이야기를 하면서 사회정의에 대한 논의를 빼놓을 순 없죠. 군게에서 다룰 주제라면 현역생활과 이후 생활의 부조리에 대한 이야기가 다수일 텐데 이를 배제하면 논의가 굉장히 협소해지겠죠. 사실 어떤 주제에 대한 논의든 사람이 살아가는 일은 정치와 경제에서 분리할 순 없습니다.

당장 현시적으로는 게시판을 지나치게 세분화하면 화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지요. 이건 오유가 쇠퇴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죠. 한편 '이왜군' 프레임을 질펀하게 악용할 건 뻔할 노릇이고요.
1649 2017-11-08 12:20:18 0
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니체 [새창]
2017/11/06 20:40:44
11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한다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그럴 거면 굳이 셔먼 장군의 사례를 언급하진 않았겠죠. 셔먼 장군이 초토화 전술을 썼지만 명백한 목표와 한도를 두고 추진했던 것처럼 말이죠.

그저 저들의 선동과 날조를 직시하며 신념을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끝까지 싸우고 하다못해 기록이라도 남겨야 한다는 겁니다. 게시판 분쟁이라며 반전 평화론자가 되어선 안된다는 겁니다.

군게가 시게의 방식을 따라야한다는 게 아니라, '이왜군'에 대한 반론인 겁니다. 이점을 명확히 남겨지 못한 게 제 불찰이었네요.
1648 2017-11-08 11:57:28 11
「군대게시판」이라 쓰고 「난민게시판」이라 읽는다. [새창]
2017/11/08 09:43:07
11 반성하고 끝날 거면 경찰은 왜 있나요; 나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너희들이 문제다는 식의 반성폭행이군요.
일진놀이도 아니고 참...
1647 2017-11-08 11:49:38 6
「군대게시판」이라 쓰고 「난민게시판」이라 읽는다. [새창]
2017/11/08 09:43:07
저도 이재명을 지지까진 아니어도 대체로 변호하는 측이었습니다. 경기동부 세력과 연결되었다면 그 고리를 끊어야지 인물 자체를 배제하기엔 아까운 점이 한 둘이 아니었으니까요. 안희정의 경우도 정치인으로서는 몰라도 실무자로서는 충분한 능력을 지닌 분이라 여겨서 평시의 능인으로는 높게 평가했는데 정말 살떨릴 정도로 비난을 하더군요. 갈라치기냐며 의문을 제기하니까 완전 매국노로 찍혀버렸다죠;

이번 대선에는 문재인에 대한 극성적인 지지가 아니더라도 그의 대세는 흔들리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일말의 비판이나 회의를 용서하지 않는 건 문재인의 패권에도 부작용을 줄 수 있기에 오히려 걱정할 거리가 됩니다. 현재의 페미 이슈도 당장 그렇거니와, 레임덕을 겪지 않은 오바마-힐러리의 어처구니 없는 승계실패도 목격한 바가 있는데 말이죠. 하긴 정조도 조선조의 중흥을 이끈 군주였지만 결과는 세도정치였죠.

역시 포스트 문재인이 걱정거리입니다.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말이 있듯이, 팬심도 팬심이라지만 내면화된 위험성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비판적 지지' 프레임에 가둬버리면 뭐든 인지부조화에 엮이면서 병맛이 되겠지만요.
1646 2017-11-08 01:54:16 0
영웅과 악당의 차이 [새창]
2017/11/07 15:43:21
오지만디아스 : 이미 30분 전에 실행했다.
1645 2017-11-08 01:40:53 2
핵잠을 구매한다는 군요. [새창]
2017/11/07 18:37:33
북한이 무기를 수입한다니... 무상증여를 해도 북한에서 운용할만한 능력이 있을지가 의문스러운데 말이죠. 그리고 치킨게임을 하면 경제력을 찜쪄먹는 국가가 늘어있는 자유진영(?)이 유리하기도 하지요. 그럴 바엔 차라리 예방전쟁을 터뜨리고 말겠... 아, 잠수함은 바닷 속이라 못찾징;

핵잠은 전쟁억지력만 보면 핵무기 이상으로 강력한 수단이 될 겁니다. 다른 의미로는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막지 못한다면 남한의 핵잠 도입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죠. 현재 중국의 외교적 무능과 우유부단함에 대한 초강력 제스쳐인 셈입니다. 여유롭게 치킨게임 제안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중국의 해양전략 전반을 봉쇄하겠다는 의미인 거죠.

물론 문대통령이 독사과를 좋다며 낼름 받아먹진 않겠지만, 중국이 계속 결단내리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지요. 거절 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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