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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 2017-11-08 01:02:02 1
트럼프 군사관련 [새창]
2017/11/07 18:01:26
근데 이것도 땡처리 당하면 진짜 호구되는 거라...
양국 정상은 젠틀하게 하되, 물밑에선 정말 치열하게 싸워야 할 겁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인 셈이죠.
1643 2017-11-08 00:55:46 8
핵추진 잠수함이 중요한 이유! (일본꺼졍!) [새창]
2017/11/07 21:29:52
중국 : 청천강 이북만 먹게 해줘...
미국 : 쌍쌍바가 한미 방위조약은 어따 팔아묵읐냐
일본 : 한반도 말고 섬 몇개만 먹으면 주적은 아니겠지
러시아 : 국경은 맞대고 있지만 우린 유럽이라능. 가드 내리라능.
부칸 : 우리에겐 수백만 농민군과 핵이 있다. 뀔뀔뀔.

음... 지금은 21세기라서 주적 개념도 약간 확장하는 추세기인 합니다. 본문에서도 북한 상대로는 별 의미없는 무기체계들을 소개하고 있고요. 하다못해 북한조차 '우리의 주적은 미국'이라는데 흠;
1642 2017-11-08 00:49:39 2
핵추진 잠수함이 중요한 이유! (일본꺼졍!) [새창]
2017/11/07 21:29:52
위안이 되는 건 우리나라의 핵에너지 관리기술은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핵잠수함의 운용노하우를 충분히 익힌다면 아주 위험한 경우는 겪지 않겠지요. 도입하기도 전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물론 생계형 비리 같은 게 끼얹어지면, 그땐 뭥; 정치인 잘못 뽑은 국민들이 터져나가야겠지요.
1641 2017-11-08 00:45:05 25
핵추진 잠수함이 중요한 이유! (일본꺼졍!) [새창]
2017/11/07 21:29:52
적은 적이죠. 근데 주적이라 하기엔 급이 좀 낮다는 거죠. 핵만 빼면 어떤 형태로든 붙으면 북한은 탈탈 털립니다. 핵을 포함해도 결과는 바뀌지 않지요. 부칸은 우리 칭구~ 이런 거 아닙니다. 걍 잡몹 머릿수로도 안 쳐줄 뿐입니다.

국가대계로서의 방위전략이 눈 앞의 적만 두고 세울 순 없으며, 따라서 주적 개념도 점차적으로 발전해야 할 겁니다. 특히 한미 상호방위조약으로 묶여있는 한, 유사시에는 동맹의 한 축으로 들고 싸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경계해야할 대상은 확장될 수밖에 없겠죠. 하필 동맹의 동맹이라며 깐죽대는 일본까지 있으니 자주적인 무장과 능동적인 대적관을 갖는 것도 필요할 겁니다.
1640 2017-11-08 00:32:52 7
군게에 글을 쓰면서 느끼게된 점 ... [새창]
2017/11/07 22:38:16
6번에 대해선 민방위인데 예비군으로 편성될까봐 겁나서; 딱히 대의를 위한 건 아닙니다. 다들 자기 밥벌이 궁리죠. 그게 합리적이고 정의로운 겁니다. 가급적 기분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인 것이죠. 기저에 있는 감성은 대충 평범한 사람과 비슷할 겁니다.

12번도 아니군요. 이회찬 뽑았습니다. 어맹뿌는 당연히 주적이고, 정읍읍은 몰가치해보여서. 그때부터 굉장히 예감이 굉장히 안좋았습니다... 노무현의 진가도 그 이후에 나타났던 것이고 하니 틀린 예감은 아니었던 셈이네요.

마지막으로 제 군게활동을 평하자면 별 사명감은 없고 댓글로 맞장구나 치면서 월급루팡 진행 중입니다. 뀔뀔뀔...
1639 2017-11-07 15:11:56 1
[새창]
쌤숭은 열정페이라서... 눙물 ㅠ
1638 2017-11-07 14:15:01 0
인구 절벽은 예견된것이고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새창]
2017/11/06 22:58:33
정부정책이야 높으신 분들이 알아서 잘 하시겠고... 인구감소가 부동산 버블붕괴의 기제가 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그렇다'고 보는 정도입니다. 다만 그게 단기적으로는 발생하지 않으리라 전망하는 정도이죠.

다만 지금은 출산율은 낮아져도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구 숫자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진짜 부동산 수요가 감소로 들어서면 버블의 역작용과 시장참여자들의 공포심으로 인해 IMF때와 같은 불합리한 긴축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겁니다. 부동산에서 파생된 경제적 혼란이 정치적 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농후하겠고요. 이는 전체주의가 득세하기 쉬운 토양이 될 것이며, 진짜 문제는 그 때부터일 겁니다.
1637 2017-11-07 03:49:01 0
인구 절벽은 예견된것이고 그리고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새창]
2017/11/06 22:58:33
에잉... 도박장이라고 했으면, 도박장으로 끝내야죠. 화수분도 아니고, 누군가 돈놀이 했으면 누군가는 잃어야 합니다. 만약 돈놀이만 하고 끝났으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없었죠.

터질 버블은 터집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비관은 할만합니다. 어쨌든 인구감소는 버블붕괴의 당위는 아니어도 계기는 될 수 있을 겁니다.

미리미리 바람을 빼두는 지혜가 있다면 파급력은 작겠지만, 부동산 불패를 믿고 뻐팅기면 미국처럼 폭삭 가라앉고 말겠죠. 다만 예측가능한 단기에 부동산 버블이 터진다는 건 그리 가능성이 높지 않으니 안심해도 될지도요.
1636 2017-11-07 03:37:16 0
양성징병론 반대논거의 핵 중 하나가 비용 문제던데 [새창]
2017/11/06 23:07:35
군대의 기본적인 속성이 표준화이다보니까 대체로 군장의 무게도 표준화 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경량화, 첨단장비가 등장한다.
→ 개인군장에 이것저것 더 짊어지게 할 수 있겠군. 그럼 임무범위가 더 넓어질거양
→ 군장무게 복귀, 다시 개량... 이하 반복

인류역사상 전쟁이 등장하고 무기와 전술이 수없이 개량되어왔음에도 변함이 없는 순환구조입니다; 미래에도 평균적인 여성의 체력에 맞춰 개인전술을 재구성 할 수는 있겠지만, 더 간단하고 때깔나는 전술적인 선택을 버릴 이유는 없는 셈입니다. 게다가 표준화를 버리면 작계고 뭐고 다 새로 짜야하니 이런저런 현실론이 딸려오겠고요.

즉 현재의 전술개념을 넘어서지 못하는 한 단순한 첨단화만으로는 여성에게 알맞는 병과를 따로 만들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이상한 타협안이 나오고, 모순점끼리 꼬여서 현재의 논의가 된 것일까요. 남녀간에 능력차이는 없지만 차이는 있다...는 식으로 말이죠;
1635 2017-11-07 03:24:55 0
괴물과 싸우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니체 [새창]
2017/11/06 20:40:44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고, 괴물 좀 되면 어떤가요. 괴물같은 짓을 해서라도 추구해야할 목표가 있을 수도 분명 있는데 말이죠.

미국 남북전쟁에서 결정적인 공적을 세운 장군으로 셔먼 장군을 꼽곤 합니다. 적의 전쟁의지를 꺾기 위해 그 유명한 초토화 전술을 자기 국가와 민족에게 시전했던 악마같은 장군입니다. 그러나 초토화 전술을 활용하여 불필요한 희생을 막고 전쟁을 승전으로 이끈 그를 명장으로 꼽지 않을 수 없겠죠.

상황을 봐가며 질서있게 싸울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품위를 지킨다고 물 하나 안뭍히려 하면 더 추악한 구덩이에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선동과 조작, 그리고 협잡이죠.

그네들의 잘못된 이념에 대해선 당연히 거부하고, 저항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들과 동일한 방법을 취할 필요는 없지만 대등한 피해, 혹은 말살까지도 목표를 해야 할 것입니다. 괴물이 되든 질식을 하든, 양심이 있는 한 끝까지 거부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1634 2017-11-07 03:11:40 0
[소녀전선] 쇼죠 젠센~~~ [새창]
2017/11/07 00:50:32
소싯적 대학교 교양수업에서 마침 감명깊게 플레이 했던 '플라네타리안'을 리뷰했었는데... 그때 저는 참 용감했던 거 같네요.
차마 군대를 두 번 갈 순 없어서 입대각은 안나왔지만요 ㅠ
1633 2017-11-06 19:47:54 1
[새창]
인터넷 바둑 3단부터는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안올라가는 거 같더군요. 이 이상은 바둑을 즐기며 둘 수 없는 레벨이 되는 듯. 상수에게는 세부적인 수읽기, 함정수에서 죄다 아작납니다. 제가 딱 그 수준이라 잘 압니다 ㅠ

반대로 3단까지는 감으로 대충 둬도 실력이 잘 붙는 시기인 거 같습니다. 대략 중요한 걸 꼽자면, 전체적인 형세판단으로 판세를 끌어오는 능력이라고 할까요. 특히 어깨짚기나 버림돌(사석)활용으로 상대 모양을 중복으로 만들다보면 상대를 쉽게 압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1단 부터는 무리수를 두면 가차없이 죽이러 옵니다; 감정의 컨트롤과 판세를 읽는 능력이 가장 중요해지는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정석은 글쎄요. 정석에 따라오는 함정수까지 외울 게 아니라면 깊이 공부해도 실전에선 큰 도움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재미도 덜해지고요. 몇 집 손해봐도 간명하게 처리하고 선수를 뽑아내는 편이 판세 자체는 훨씬 좋아지는 거 같습니다. 이건 기풍, 취향의 차이라서 강하게 말씀드리긴 힘들겠네요.

사실 제대로 배우려면 개인레슨받는 게 최선입니다. 저야 너무 빠져들면 안될 거 같아서 자중(?)한다지만 꼭 실력을 늘리겠다면 이쪽을 추천드립니다. 바둑은 괜히 비슷한 급수끼리 둬봤자 별로 안늡니다. 쓸데없는 낚시나 꼬장만 늘죠 ㅠ
1632 2017-11-06 19:23:34 0
장인어른께서 바둑판을 받아오셨습니다 [새창]
2017/11/05 18:23:29
포풍간지이긴 한데 뭔가 미묘하군요. 그리고 좌우변 1선에는 돌 놓기가 어렵게 되어있어서 더욱 미묘...
윗분의 의견대로 따로 의뢰를 받아보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목재에 대한 정보라도 구한다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1631 2017-11-06 15:57:20 1
아래 인구절벽 글을 읽고나서 (덧붙인생각) [새창]
2017/11/06 13:22:18
이건 맬서스의 인구론이 남긴 잔상(?) 비슷한 효과입니다. 각국의 경제발전을 비교해볼만한 가장 좋은 지표는 1인당 GDP입니다. 만약 총 GDP가 동일한 상황에서 인구가 줄어들면 1인당 GDP는 늘어나는 식이죠. 산아제한의 명목상 근거가 된 논의입니다.

근데 경제발전은 그렇게 매끈하게 분석하긴 힘듭니다. 정태적이고 미시적인 관점에서 틀렸다고 이야기 하긴 어렵지만, 동태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선 전혀 다른 효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단은 인구가 줄어들면 거기에 맞춰 경제체질을 변화하는데 드는 사회적인 마찰비용이 상당히 커집니다. 좋은 말로는 인력을 갈아넣어서 운영하던 경제체제를 고도화 한다는 것이지만, 나쁜 말로는 산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되어버리는 거죠. 너무 급격하게 이루어지다보면 부작용만으로도 경제체제가 개발살 날 수도 있습니다.

한편 사회를 유지하는 고정비용, 공공재를 생각하면 인구감소는 역시 악재입니다. 사회간접자본, 국방 및 안보 등 인구가 많든 적든 유지가 되어야하는 부문에 있어서 많은 인구는 사회 평균적인 부담수준을 경감해줍니다. 반대로 인구가 줄어들면 군복무 10년같은 상황이 도래하는 것이죠; 실제로 지방의 분교는 쭉쭉 들어들고 있고요. 절망적인 상황이 갑자기 오진 않겠지만, 적어도 이쪽은 인구압의 부작용에 비하면 확고하게 올 겁니다. 중산층의 감소, 여론결집력의 약화,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등의 정치적인 문제들까지 고려하면 훨씬 복잡해지려나요.

사실 적정 인구가 얼마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 한반도만 해도 놀고 먹는 지역을 모두 개간하고 최적화하면 인구를 두배는 더 부양할 수 있겠죠. 다만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건 인구는 확실히 줄어갈 것이며, 속력을 어떻게 하고 대응이 어떻게 되느냐일 것입니다.
1630 2017-11-06 14:50:06 0
사드당하는게 다른 게시판이 될 수 있는데 조치가 필요함 [새창]
2017/11/05 12:46:18
반대실명제도 필요하고, 신고내역도 공개를 하든가 해야죠. 방문횟수만 알량하게 채워서 신고를 남용하는 건이 적지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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