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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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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 2017-09-28 12:12:51 9
시사게로 못 돌아갈거 같아요. [새창]
2017/09/28 09:56:13
저도 이재명을 지지조차 아니고 두둔을 했다가 쁘락치 취급받고 버로우 당했죠.
손가혁이었나 경기동부였나 똥묻으면서 도매금으로 넘어가면서 파멸. 잘 털어내면 정치적 자산이 될 만할 인물을 갈라치기로 쳐냈다는 게 상당히 유감스러웠지요.

지금에 와선 뭐... 심연이 되어버린 괴물을 보는 거 같습니다.
1403 2017-09-28 00:48:42 0
(질문글) 조선은 대체 왜 과학과 상업을 천시했을까요. [새창]
2017/09/25 22:50:25
그럼 사실은 무엇일까요? 선생님!

애초에 타임머신이 있는 게 아니면 누락된 내용은 상상으로 채워넣을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확정적인 표현으로 '추리'라고 하지요. 이후 교차검증과 정황증거를 맞춰가면서 역사적 사실을 구성하는 거 같습니다. 내공이 뛰어나면, 좀더 확정적인 표현을 빌린다면 '통찰력'이 뛰어나면 좀더 나은 추리를 할 수 있겠지만 애초에 대단한 역사적 검증을 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더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신다면 더할나위 없겠군요.
1402 2017-09-28 00:36:59 2
추천 비공에 관한 몇가지 의견입니다. [새창]
2017/09/27 14:01:01
비공감은 그 위력에 비해 굉장히 남발하기가 쉽죠.
반대를 하려면 논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하지만, 비공감은 단순히 기분의 변화만으로도 표시할 수 있는 의사표현이니 말이죠. 즉 비공감은 그 위력 이상으로 책임감이나 죄책감 없이 남발하기 쉬운 의사표시입니다. 단어의 뉘앙스 이상으로 중대한 문제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비공감 리스트는 이전 사례를 봐선 매운갈비 친구 여러분을 배려하기 위해 오픈하지 않는 거 같습니다. 이전에 비슷한 논의에서 확실하게 반응이 있더군요. 보통의 상황에선 반대의견이라도 해명하고 책임 질 준비가 되었다면 굳이 리스트 공개를 거부할 이유는 없으니 말이죠. 즉 익명성을 활용한 여론몰이가 아니고선 도통 이유가 없는 은폐입니다.

마찬가지로 비공감 사유 작성은 익명성만 보장된다면 근사하게(?) 깽판을 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도입되었을 때 점만 찍고 비공감하는 작태가 꽤 있었지요.

다만 숫자로 의사표현 하는 것 자체는 위의 비공감 개편만 이루어지면 의외로 멀쩡하게 굴러갈 가능성은 높습니다. 의사표현의 완결성이 이루어지면서 이른바 자정 매커니즘이 작동할 수 있는 거지요. 대충 비유하자면, 여론조사 결과와 비슷하게 문재인을 부각하는 게, 정치적 올바름에 입각하여 레드준표, 간철수의 비중을 높게 잡는 것보다 더 건전한 셈입니다.

그저 지금은 익명성 속에서 싸드를 쏴대는 의협들이 많아서 여론이 제대로 자정되지 않는 거 같습니다.
1401 2017-09-28 00:18:19 1
민주주의와 관용. 시게와 군게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 [새창]
2017/09/27 21:54:58
관용은 물론 언제나 필요한 덕목입니다. 그런데 불의를 상대로는 끝없이 싸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벌써부터 자중하자는 주장은 물타기 같은데 말이죠.

양시론이나 양비론이 소용있는 경우도 있지만, 끝장을 봐야하는 영역도 있는 겁니다. 애초에 타협할 의향도 없는 대상으로 무슨 배려며 협상을 하겠다가 싶기도 합니다. 아예 서로의 패를 모두 보여가며 한쪽이 부러질 때까지 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못해서 이전에 롤게며, 과게, 역게 등 안좋은 사례만 자꾸 만들었지 않았나요?

그래봤자 제도를 악용하여 의견개진을 원천봉쇄 하는 쪽이 월등히 유리하기에 파워게임으로 가면 안된다는 점이 맹점이긴 합니다만... 하긴 저쪽에만 '배려'라는 패널티를 주기엔 뭣하니까 이쪽에서 관용적인 제스쳐를 먼저 보여야할 필요는 있겠지요.

떨떠름하지만 목마른 쪽이 먼저 손들어야겠죠. 역시 불편한 현실이긴 합니다. 이럴때 필요한 게 룰을 정할 운영자이긴 한데... 팝콘이나 튀기는 중일까요;
1400 2017-09-27 20:45:43 17
군게님들이 오유의 희망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새창]
2017/09/27 20:32:54
군게는 오유의 희망이죠. 추천 쾅!

내용은 안 읽어봤습니다. (웃음)
1399 2017-09-27 20:36:53 0
동독지역에 나치성향이 강한 이유 [새창]
2017/09/26 22:17:09
이미 '서북청년단'이라는 전례도 있습니다. 가장 낙후되고 지역차별을 받아왔던 곳이 더욱 꼴통화되는 경향을 드러낸 셈이지요.

베블런의 '유한계급론'에서 지적했던 내용이기도 하거니와, 역사적인 사례도 숱하게 많습니다. 홍위병이라거나 홍위병 등등. 그 폭력성과 수구성을 인지하지 못하면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킬지 뻔할 노릇이지요.
1398 2017-09-27 19:28:17 2
(혐짤있음) 도와주세요 이상항 바퀴벌레 제거법좀요 [새창]
2017/09/27 13:40:43
맥스*스 최고입니다. 비싼만큼 효과는 제대롭니다. 어서 말살하여 심신의 평화를 ㅠ
1397 2017-09-27 19:22:12 0
어제 26일 총 26개의 사드가 발사되었습니다. [새창]
2017/09/27 17:41:24
X
1396 2017-09-27 01:13:17 6
딴지 자게 근황... ㅎㄷㄷㄷ 하네요. 사진有 [새창]
2017/09/26 21:16:46
저로선 지역비하, 친목질 관련해서 키보드 갱킹을 당해서 결국 축출당했는데 되려 잘 된 셈이군요.
꼰대화 하는 스멜은 대충 기어올라왔다지만 메라포밍까지 완료되다니 그야말로 완벽한 혼종.

그나저나 요즘 진성 1베충 있긴 할까요? 요즘엔 그냥 구심점을 잃고 야생저그처럼 뒤뚱거리며 사는 거 같던데 말이죠. 하긴 그짓도 콩고물이 떨어져야 흥이 나고 그렇겠쥬. 나머진 1베 아니어도 인터넷 여포가 될 운명과 자질을 타고 난 인간들이니 그러려니 싶고요.
1395 2017-09-26 19:58:21 3
엑셀 함수 쓰지 말라는 상사.jpg [새창]
2017/09/26 14:58:13
그래서 보통 배포용 문서는 한글이나 pdf 파일로 변경해서 작업하지요. 이쪽편이 직관적이고 안정적.
엑셀이 분명 다재다능한 도구라지만 문서생산이나 배포에는 글쎄요.
1394 2017-09-26 16:19:58 0
조선을 망테크로 이끄는데 결정타를 날린 왕은? [새창]
2017/09/26 00:40:33
저는 환국정치를 연 숙종을 꼽겠습니다.
다른 왕들은 그나마 카바칠만한 핑계가 있겠는데, 숙종은 그만한 정통성과 권력을 가지고도 개판 쳤으니 이후 정치부패의 근원이라 할만합니다.
1393 2017-09-26 15:07:25 1
(질문글) 조선은 대체 왜 과학과 상업을 천시했을까요. [새창]
2017/09/25 22:50:25
맬서스 트랩을 참고해보면 좋겠네요. 거의 비슷한 논의입니다. 현대에 와선 혁파되었지만, 당대엔 매우 중요한 문제였을 겁니다.

https://namu.wiki/w/%EB%A7%AC%EC%84%9C%EC%8A%A4%20%ED%8A%B8%EB%9E%A9
1392 2017-09-26 14:56:13 1
(질문글) 조선은 대체 왜 과학과 상업을 천시했을까요. [새창]
2017/09/25 22:50:25
경제에 대한 유교적인 기본 관점이 있었다고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환경이 경제에 주는 영향을 가장 크게 고려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에 신라가 멸망했던 과정을 보면 자명합니다. 점차 경주지방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말기에 이르러선 경주지역을 부양하기 위해 주변 지역을 황폐화 시키게 되었지요. 환경이 망가지면서 소출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니까 지방을 착취하게 되었고, 이는 지방호족세력의 발흥으로 이어졌지요.

이와 같이 닫힌 계의 경제라고 한다면, 국가는 인구의 과밀화, 환경자원의 소모에 따라 흥망성쇠의 생태적 사이클로 환원되는 건 피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모아이 섬, 미국 원주민의 문명도 그렇게 성장 이후 급격한 쇠퇴로 이어졌지요. 혹은 현대 문명조차 지구 내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다가 한계에 이르러선 국지적인 착취와 문명의 정체 또는 쇠퇴로 이어질 수 있겠지요.

이러한 역사적인 맥락을 이해한다면 마냥 개발중심, 성장중심의 경제를 마냥 숭상할 순 없습니다. 오히려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정치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고려, 조선왕조가 훨씬 현명하고 건전하게 경제체제를 운영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한반도에 위치했던 왕조들이 세계역사상 그 어떤 왕조보다도 오랜기간 유지되었던 것은 그 건전성을 반증하는 거 같습니다. 현대의 권력분립, 지방자치제도, 경제적 평등, 지속가능한 개발 등과 맞닿아있는 논의라고 볼 수 있겠지요.

즉 상공업 개발의 장점을 아주 몰라서 투자를 안한 건 아닌 거 같습니다. 하면 위험해서 자제한 거 같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중상주의는 제국주의로 이어질 따름이었죠.
1391 2017-09-26 12:28:23 10
하도 무슨 세력으로 몰아가서 인증하는 글 [새창]
2017/09/26 12:17:41
이미 경선때부터 지적했던 내용이지만, 포스트 문재인이 진짜 헬인 겁니다.
당시엔 긍정적인 면만 보였지만 새로운 적폐가 슬슬 시동을 걸었던 거죠. 이젠 돌이키긴 힘들 겁니다.

관찰자로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겠지요. 유감스럽게도 말이죠.
1390 2017-09-26 12:26:31 5
[새창]
몰이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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