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3-11-08
방문횟수 : 1334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1389 2017-09-26 00:12:51 2
나라면 이렇게 대처했다 [새창]
2017/09/25 23:47:24
사실 저도 어떤 변명이 나올까 싶어서 청원에 서명했는데, 상상 이하의 답변이 나와서 조금은 당혹스럽네요. 해명이나 대안도 필요없고 변명이라도 들어보려했는데 창조적 묵살이라니, 꽤나 참신한 대응이군요; 넥*도 변명은 하고 덮는 거 같던데;

국민 일부를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고 무시한다면 정권의 탄력성은 더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얻은 여론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요.

차라리 인기도 없고, 욕은 진탕 먹었음에도 항상 해명해온 노무현 정권이 훨씬 건전했습니다. 이건 진보따윈 없으며 가지고 있던 소중한 가치조차 후퇴시켜버린 격입니다.

새 술을 헌 부대에, 지금에 와선 어울리는 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의 적폐만 퇴치하고, 나중에 또 다른 적폐가 도지면 그때가서 촛불을 들든 가스통을 들든 알아서 하란 걸까요. 뭐, 그때가선 부패를 비판할 수 없을 정도로 곪아버릴지도 모르겠지요. 지금도 이럴진대 말이죠.
1388 2017-09-25 17:47:13 0
관산성 전투는 애시당초 무리였다 봅니다. [새창]
2017/09/23 11:21:16
자력으로 가능해도 외세를 끌어들이는 건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당장 현대 대한민국을 봐도 미군이 없어도 북한은 찜쪄먹고 핵전력을 제외한 중국과도 대등하게 싸울 순 있지만 굳이 그렇게 하진 않죠. 적은 비용으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국제전이라는 명분도 만들 수 있으니 나름 전략적인 선택인 거죠.

목표를 관산성으로 한 것도 당대로는 최선이었을 겁니다. 의자왕대에 이르러서야 겨우 중앙집권체제(왕족 주도하 독재체제)가 마련되는 만큼, 그 이전엔 한성수복 외에는 전략적인 옵션이 거의 없었을 공산이 큽니다. 즉 대야성 방면으로는 동원할 역량이 거의 없다는 것. 즉 신라도 백제의 패를 뻔히 아는 상황에서 방어하는 판국이니 맥이 빠지는 상황이죠.

관산성 자체는 소백산맥의 방어선과는 관계없이 한성과 경주를 잇는 라인을 붕괴시키려는 기점에 가깝습니다. 제한된 역량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도였지만 결과가 지나치게 안좋았죠.
1387 2017-09-25 17:31:03 1
한반도에서 인류 최초의 문명이 발생했다? [새창]
2017/09/23 19:59:17
시초의 끝판대마왕. 이걸 보면 있던 환뽕도 없어질 거 같은데 암튼 꾸준하네요.
이젠 더 거슬러 올라가서 괴베클리 테페도 한민족이라며 퉁치려나;
1386 2017-09-25 13:36:10 4
네 저는 선동된겁니까? [새창]
2017/09/24 20:44:50
이분은 왜 또 차단인가요. 거의 대부분 군게에서 글을 남기는 분들인데 신고누적이라니 이건 뭥... 프로신고러들의 싸드가 발동된 걸까요.
1385 2017-09-23 14:04:12 0
어제 모병제 관련 '완전체 글' 작성했던 사람입니다. [새창]
2017/09/22 16:14:02
이준구 교수 - 모병제에 대한 단상 (허핑턴포스트 코리아 링크 주의)
http://www.huffingtonpost.kr/joonkoo-lee/story_b_5667246.html

토크멘터리 전쟁사 (유튜브 국방티비 링크 주의)
https://youtu.be/gly82pgqDb0?t=24m22s

사실 징병제의 장점도 충분히 있습니다.

국민 입장에선 이게 뭔 생고생이냐 싶기도 한데, 실제로는 가난하든 부자든 죽창 한 방, 아니 군대 2년이라는 공평한 희생을 하므로, 이는 양극화를 해소하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1번 링크). 쉽게 비유하자면 이건희의 손자도 쫄병으로 2년 복무해야 한다면 미천한 국민들의 병역과 복리에 관심이 1그램 쯤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거죠. 이걸 좀더 일반화하여 확대하면 양성징병제의 담론으로 연결해볼 수 있습니다.

한편 2번 링크에서 다룬 국민개병제의 의의로 본다면, 실제로 전문군인보다 징병제로 뽑힌 자원의 평균적인 전투력은 약하지만, 국가단위의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서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말마따나 돈으로는 평화를 살 수 없다는 거죠. 지구방위대 미군도 모병제로 바뀐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그 부작용을 항상 경계하며 또한 비용을 치르고 있으니, 징병제의 효용을 그리 낮게 평할 순 없을 겁니다.

먼 미래에는 모병제를 통해 병력의 질을 개선하고 보다 전술적이고 고효율의 병력 운용과 경제체제 개선을 시도해볼 순 있겠지만, 그건 국민국가의 개념이 최대로 희석된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모병제의 의의와 장점을 수용하여 징병제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보자는 게 현실적인 개선책이 되겠지요.
1384 2017-09-23 13:39:49 0
[새창]
현재의 소선거구 문제는 독일식 비례대표제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요.
내각제 마냥, 듣기엔 좋은데 실제로 시행하면 개판날 게 뻔한 정치제도입니다.

어느당에 유리한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더 심해질 공산이 큽니다. 중대선거구제에선 1위보단 2,3위에게 더 큰 메리트가 있기에 오히려 물밑정치는 훨씬 더럽게 흐를 공산이 큽니다. 게다가 굳이 1위를 할 게 아니라면 대충 후보만 세워서 의석을 먹는 전략도 통합니다. 정치인의 공천에 대한 유인만 커지고, 국민에 대한 책임감은 현재보다도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겠고요.

그저 현재 문제점의 실체를 알고, 이런 보완책도 있구나 하면 될 일입니다. 제도 도입 하나로 모든 모순이 해결될 것이라고 여기면 그것이야 말로 혹세무민인 거지요.
1383 2017-09-22 12:31:56 2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듯 [새창]
2017/09/21 13:44:04
500번 코멘트를 보니까 성평등주의에 대한 물흐리기로 가서 토론판을 부숴버렸네요. 토론판에도 언급된 내용인데, 그렇게 치면 진짜 민주주의도, 파시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죠.

어쨌든 공작이 성공해서 성평등주의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볍신같은데 반박할 거리는 잘 안떠오르네요. 의도만 좋은 주작에 주작으로 점철된 경우들이다보니 뭥. 자기검열에 빠질 수 밖에 없는 형국이지요.

사실 좀더 보편화되고 정확한 지칭으로는 포스트 페미니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쪽은 딱히 주작도 아니고 현재 트렌드이기도 하죠. 그야말로 평등의 본질적인 의미에 가깝기도 하고요. 포스트 모더니즘이 모더니즘이 아닌 것처럼, 포스트 페미니즘도 페미니즘이 아니긴 하지만, 뭔가 페미 붙으니 찜찜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1382 2017-09-22 01:43:59 0
소전/얼빠전선 [새창]
2017/09/22 00:29:54
이사카 귀엽죠. 저도 좋아합니다. (흐뭇)
1381 2017-09-21 22:37:54 0
영영 성우가 배정 안될거같은 인형 [새창]
2017/09/21 22:18:41
다른 인형에도 성우배정이 너무 느려서 감질나네요. 그러려니 하지만 너무 더디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그나저나 발목이 너무 휘어있는 게 안쓰럽네요 ㅠ
1380 2017-09-21 22:34:36 0
신민준 6단, 강적들을 이기며 농심배 3연승 [새창]
2017/09/21 18:01:44
두터움이 끝끝내 힘을 발휘하네요. 중앙에서 강렬한 공격에 대마몰살이라니...
대마가 걸려 죽는 바둑이 젤 재미있어요 *_*
1379 2017-09-21 20:24:43 0
[새창]
수오미쟈응... 외모도 성능입니다. 애정으로 극복합시다.
일단 수오미도 유능한 탱커 중 하나라서 키워서 나쁠 건 없습니다. 다만 화력이 잼병이고 톰슨마냥 성능이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게임하면서 너무 갑갑하게 맞춰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에 드는 인형 있으면 그거 위주로 키워도 어영부영 키울 순 있습니다. 과욕은 금물이지만요 ㅠ
1378 2017-09-21 14:25:16 2
전직 공군 조종사께서 보시는 한국군의 문제점 [새창]
2017/09/20 23:27:43
저도 공감합니다.

굳이 총기제원을 외우고, 총기별 특성을 구분한다고 사격술이 늘거나 전술적 행동이 가능한 건 아닌데 말이죠. 애초에 최근 표준화, 매뉴얼화 하려는 트렌드와도 맞지 않는 거 같고요. 군인이 모두 군사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비판은 건설적이진 않은 거 같습니다. 전쟁전문가가 될 필요는 있겠지만요. 반대로 오덕을 군사전문가로 세워두니 김*대 같은 황당한 경우도 생겨나고 그렇쥬...

한편 군인이 행정전문가가 될 수 없느냐면 꼭 그렇지도 않은 거 같습니다. 군사 전술, 로지스틱스 관리가 현대 경영학의 출발지였기도 했으니 말이죠. 반례가 너무 많아서 뭥...
1377 2017-09-20 16:13:57 1
백제가 애써 얻은 한강 하류 유역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이유가 뭘까요? [새창]
2017/09/20 12:53:15
토크멘터리 전쟁사라고 국뻥티비에서 유일하게 인정하는 프로에서 다룬 내용입니다.
(유튜브 링크 주의)
https://www.youtube.com/watch?v=cxDBKIi1-7k&list=PLMVkaEHUCNifZmtAbntsh2QWizZosBhsg&index=25

신라라고 해서 정치체제와 행정조직이 별반 나은 처지는 아니었지만, 되려 경제적으로 낙후되어있고 가야연맹 등 열국으로 분열되어있었다보니 오히려 지방 호족세력이 중앙 정치에 관여하는 영역이 작았을 거라고도 한답니다.

더불어 아래 백제 멸망의 경우를 봐도 고대국가는 중앙집권화가 매우 중요한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나무위키 링크 주의)
https://namu.wiki/w/%EC%98%88%EC%8B%9D%EC%A7%84

그리고 신라가 전격적으로 한성을 점령하기 보단, 요충지에 알박기에 나섰던 거 같습니다. 소백산맥을 넘기는 힘들지만 일단 넘기만 하면 한강상류부터 뽈뽈거리면서 점령하기 좋으니 말이죠. 차근차근 백제를 압박해서 한강을 토해내게 만들었던 거같습니다. 백제의 성왕이 관산성을 공격한 것도 수도와 한성을 잇는 요충지를 격파하면 하류지역은 자연스레 고사할 것이라고 봤고 전략적 판단은 주요했지요. 실제 신라의 정예병은 하류지역에서 백제의 반격과 고구려군에 대비하여 주둔중이었지요.

관산성 전투에서의 성왕의 전사과정도 미묘합니다. 음모론을 좀 붙이자면 결전을 앞두고도 지도층이 결집하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만약 신라가 다시 한성을 토해낸다면 백제의 왕권은 강해지고 호족들은 전쟁을 위해 더욱 많이 쥐어짜일테니 차라리 전쟁을 지는 편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리라 기대했을 겁니다. 요즘 민족국가의 개념으로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겠지만요.
1376 2017-09-20 01:34:24 3
과거로 가서 딱 한명을 죽일 수 있다면? [새창]
2017/09/19 18:54:51
덤으로 임시정부 쇠퇴도 막고, 김구 암살도 막고, 6.25도 대비하고... 이거 매우...
1375 2017-09-19 19:33:02 0
[새창]
우유사스 쟈응...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51 152 153 154 15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