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대는 모병제가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새창]

https://namu.wiki/w/%EC%9D%B4%EC%8A%A4%EB%9D%BC%EC%97%98%EA%B5%B0#s-3

모범적일리가. 세계를 통틀어 징병제 군대는 다 똥통입니다. 권위주의를 기본으로 깔고 가다보니 다 그렇쥬.

게다가 이스라엘의 병역기피현상은 국가해체 수준으로 위험할 지경입니다. 징병제의 완성도만 보면 차라리 북한이 나을 겁니다. 실전에 자주 노출되는대다, 수많은 실무데이터를 갖고 열심히 개혁한 게 이 정도면 뭥...

1343 2017-09-09 14:19:54 0

10억, 2억, 200만, 백수분 보고 은수저가 글써봅니다. [새창]

저도 실수만 안했어도 수능 수리 만점이었을텐데... 만점 자랑을 하다닝! 쳇쳇...

요즘 들어 계속 느끼는 거지만 출발선이 역시 중요한 거 같습니다. 살면서 옵션이란 게 거의 없더군요. 노예 아니면 백수.
로또따윈 주작질에 사람들의 감성을 파먹는 벌거지 같다고 머리로는 이해해도, 도박없이 살기엔 삶이 참으로 너무나도 퍽퍽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13번은 요새 철인모드라고 유행(?)을 하더군요. 새지구 좋아... 외계인 좋아...

1342 2017-09-09 13:33:43 0

핵실험에 환호하는 북한 사람들 [새창]

전 화천이어서 다행이었군요. 양구는... (왈칵)

1341 2017-09-08 21:17:52 0

사드는 반대하지만 문재인대통령의 사드는 지지한다 [새창]

저로선 이전부터 사드도 나쁠 거 없는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가 딱히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는데 말이죠. 굉장히 냉정하고 합리적이구나하고 감탄할 정도입니다. 다만 이전부터 사드 무용론을 주장했던 분들이라면 인지부조화를 일으킬만한 상황이라... 작년에도 이 정도의 코멘트를 했다가 딴게에서 후줄근하게 폭격당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바둑으로 비유하자면, 문재인의 사드 활용은 악수를 번복한다기보다 축머리를 활용하는 거 같습니다. ㄹ혜가 싸질러놓은 축을 절묘하게 역이용하여 반상을 역전하는 식으로 말이죠. 일단은 외교수사적인 카드지만 일단은 대중 압박용 패가 추가되었으며, 실질적으로는 중국의 금한령의 우회로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우리나라의 경제체질을 개선한다는 작용까지 나타나고 있기에 생각 이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여지도 많습니다.

어차피 중국이 앞으로 통일 및 안보관련해서 이것저것 딴지걸 게 분명한데, 사드라는 축머리를 활용해 정면돌파한다는 거죠. 건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전략입니다.

1340 2017-09-08 21:05:53 13

10억, 2억, 200만원글쓰신분들 보고 백수가 써봅니다. [새창]

충치치료는 꼭 제때 받으세요. 귀신같이 돈이 사라집니다.
돈이 있을 땐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을 땐 돈이 없다지만 ㅠ

1339 2017-09-08 20:14:48 0

[새창]

증발을 가정하지 않으면 '그릇 속의 물'이라고 정의된 대상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면 얼음이 녹거나 결로현상으로 추가된 물은 최초에 정의한 '그릇 속의 물'에 해당하지 않으니까요.

1338 2017-09-08 19:49:47 10

10억번분, 연봉 2억인분 보고 월급 200만원이 써봅니다. [새창]

직접 조리해서 드신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밖에서 사먹거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한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수치죠. 그야말로 극혐의 엥겔지수...

1337 2017-09-07 19:28:18 1

소녀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새창]

미확인으로 진행형을 추천합니다. 마시로쫘응... 외계인 좋아...

1336 2017-09-07 17:57:01 12

루리웹] 흔한 유게의 100KM걷기 [새창]

저는 평발이어서 행군이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평지행군은 꽤 멀리까지 걸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산지가 있으면 행군난이도가 초월적으로 높아지게 되죠. 반대로 100킬로 행군 자체는 의외로 아주 고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단 거... 그래도 20만원빵이면 절대 사절입니다 ㅠ

1335 2017-09-07 01:33:16 0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4차 십자군 사건이야말로 사상 최악의 참사 아닌가요 [새창]

콘스탄티노플 함락과정이나 이후 진행은 병맛의 향연이라, 흐음...

역사 속에서 넘사벽 학살도 원체 많아서 최악의 참사라 하긴 미묘합니다만, 로마시대부터 보존되어온 문화재, 기독교 성유물은 개발살났으니 문화재 관점에선 참사일 수도 있겠네요.

1334 2017-09-06 21:59:57 1

3대 RPG 증후군.jpg [새창]

으... 생각보다 2번이 희귀했군요. 전 대체로 얻을 수 있는 최상의 세팅을 맞춰두는 편이라서 ㅠ
역시 빠르게 건너뛰고 최종장비를 맞추는 게 현명한 태도인 것이군요.

1333 2017-09-06 21:45:15 15

코X트코 직원 넋두리2 [새창]

마트 내 공해발생 > 공해를 제거하기 위한 인력 투입 > 인건비 및 유통비 증가 > 기업이윤 감소 및 소비자 부담 증가

자기가 발생시킨 공해를 자기 돈으로 해결한다면 뭐라 할 이유는 없지요. 그런데 매장 스태프가 와서 처리한다면 그 비용은 고스란히 비용에 포함됩니다. 그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될 고객에게도 공평하게 배분되지요.

일반적이고 의도치 않은 공해발생이야 정상적인 비용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런 특수하고 악의적인 경우는 글쎄요. 발생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는 게 합리적인 해결책인 거 같습니다. 이를 사회적인 '관용'으로 넘어가니까 망정이지 아니면 민망한 상황이 꽤 많이 발생할 겁니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누군가는 그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1332 2017-09-06 21:32:28 5

환추스바오 "한국, 지금의 길 고집하면 전쟁의 순장물 될 것" [새창]

어떤 분석에 따르면 육군 한정으로 한국군이 중국군을 능가합니다. 게다가 중국은 전장이 너무 넓고 보급선이 긴 반면, 한국군의 내선작전의 유리함도 있지요. 만약 북한 전토가 병탄된다면 중국 입장에서는 쿠바 핵사태 급으로 똥줄이 탈 겁니다. 이전엔 해군과 공군의 차이로 인해 불가능했던 전역이, 육군 기동병력을 긁어모아 요동에서 승부를 걸어봐도 될 상황이 되니까요.

그런데 위에 내용은 '서울불바다' 급의 립서비스입니다. 이른바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는 거.
국방부 관계자는 예의상 발끈해야겠지만, 일반인의 관점에선 굳이 기분상할 필요는 없는 거 같습니다. 저쪽도 먹여살릴 식구가 있겠거니 하고 직업의식에 공감해주면 됩니다;

1331 2017-09-06 19:05:04 0

(소녀전선)K2 교환권 뿌리네요ㄷㄷ; [새창]

케이원 갓갓총... ㅠ

1330 2017-09-06 16:41:57 0

모병제를 하려면 최소한 2가지 조건이 충족되야 가능합니다. [새창]

모병제로 하면 그렇다는 거죠. 모병제 하에서의 전투병력은 거점 및 기동방어가 중점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전선 전체에 대한 관리는 애초에 포기해야 할 겁니다. 물론 인계철선이 말로 들으면 든든하겠지만, 적국의 전투의지를 꺾으려 한다면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방어가 될 겁니다. 즉 적이 진군하기도 전에 돈좌시켜버릴만큼 역량을 갖추도록 군체계가 바뀌겠죠.

그래도 10만은 좀 이상적인 숫자이고, 구체적인 숫자는 군사전문가들이 잘 계산해주겠지요. 물론 전면전 양상으로 들어가면 예비 및 경비사단을 운용할 필요는 있지만 평시 상비군은 현재와 같이 아주 거대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다만 본댓글에 밝혔다시피 모병제는 양적인 문제 이상으로 심각하고 결정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불가하다는 게 제 관점입니다. 숫자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뭣하면 국민을 다 깡통차게 만들면 최저임금으로 모병제를 굴려도 충분한 병력은 모을 수 있습니다. 근데 본질적인 문제는 그 쪽이 아닌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