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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2017-09-02 03:11:23 9
창조과학을 넘어서 창조공학으로! [새창]
2017/09/01 23:18:11
무한동력 같은 걸 끼얹나...
1313 2017-09-02 03:05:31 0
역사공부할수록 우울해지는건 저뿐인건가요 [새창]
2017/09/01 19:09:29
비극을 보려 하면 비극을 볼 것이고, 희극을 보려면 희극을 볼 것입니다. 그야말로 양자역사학!

뭐, 중요한 사실인데,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역사를 일대기로 보면 죽는 이야기가 천지때깔일 겁니다. 이쪽은 그냥 비극.
반대로 사람들이 살아가려고 아득바득 용기와 지혜를 짜내서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면 그야말로 인간찬미가 아닐 수 없지요.

역사속의 인물도 현대인과 비슷하게 욕망과 고뇌 속에서 어떤 궁극적인 걸 추구하기도 했다고 받아들이면 당대의 문제의식도 조금은 받아들일 수 있겠지요. 지금도 어딘가의 화장터는 붐비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일상생활을 이어가듯 말이죠.
1312 2017-09-02 02:05:48 0
소녀전선이랑 콜라보 이야기는 안했다는 기사는 있네요 [새창]
2017/09/01 18:16:57
아... 안돼... ㅠ
1311 2017-09-01 19:59:57 1
기무라횬타이는 안된다!!! 안된다 이놈들아.... [새창]
2017/09/01 17:46:49
예전부터 봐왔어도 취향을 너무 타는 그림체라서 흐음... 데차도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손대질 않았지요. 결과적으론 잘된 일인 거 같습니다만;

그나저나 K-2쟈응에 기름묻으면 곤란한데 ㅠ 안미님이라거나 안미님이나 안미님도 계신데 흐흙...
1310 2017-09-01 19:55:28 0
기사) 소녀전선과 중국 자동차,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이야기 [새창]
2017/09/01 17:31:51
마지막의 체스의 '폰'에 의해서 무너진다는 멘트는 의미심장하네요... 흐으...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행태가 지속된다면 결국 폰에 의해 차근차근 박살나지 않을까 기대(?) 해봅니다.

사실 이건 무역장벽의 부작용이라고 경제학 교과서에 떡하니 나온 명제인데 이러나 저러나 높으신 분들의 학습능력은 부족한 거 같습니다.
1309 2017-08-31 19:37:38 2
[새창]
'발해를 꿈꾸며'는 음악 교과서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유재하의 노래면 시대를 선도한 노래로 교과서에 실릴 법도 하겠다 싶은데, 흐음...
1308 2017-08-31 19:34:43 2
[새창]
서태지의 등장은 역사의 결정적인 동인이라기보단 결과물에 가까운 거 같습니다. 대중문화의 대두, 풍요 속의 소외, 개인주의적 성찰 등 사회의식이 변화하면서 나타난 새로운 수요에 부응한 것이죠. 주체적으로 사회 역동을 만들어 내었다는 평가는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문화적으로는 본격적인 국산 콘텐츠의 등장의 전환점이 되었으니 꽤 높이 평가될 수 있겠지만 10대 사건에 넣기에는 조금은 부족할지도요. 그래도 100대에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307 2017-08-31 00:04:39 1
역사학과 고고학의 차이점은 뭘까요? [새창]
2017/08/30 21:58:57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는 E.H.카의 명언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즉 역사는 '현재의 시점'으로 본 과거 사건의 재구성이며, 과거를 통해 현재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얻는다는데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역사학도 여느 학문과 동일하게 해석의 관점이 엄중할수록 그 가치가 명백해지지만, 반면 '현재의 시점'이라는 맹점 덕에 사이비가 들어서기도 좋은 학문이지요. 고고학은 사료의 발생근거를 추적한다는데서 보다 좁은 의미의 역사학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예를 들어 훈민정음 혜례본을 두고 고고학에서는 그것이 어느 시대의 문서인지, 출처가 어디인지 규명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역사학에선 이를 넘어서 당대 언중들의 상황을 재구성하고, 창제의의를 통해 현대인에게 귀감이 될만한 지혜를 찾아보는 쪽이라고 할까요. 부분집합에 가까워서 엄밀하게 구분할 수 있는 대상은 아닌 거 같습니다.
1306 2017-08-30 20:57:19 22
우리나라 수도이름이 서울이 아닐수도 있었다!? [새창]
2017/08/29 21:46:52
우남이라니... 아, 미국은 워싱턴이니까 그걸 따라한 걸까요?
하마터면 세계적인 도시가 우남찬가로 못박힐 뻔 했네요. 여하튼 다행입니다. 아니 우남으로 강행했으면 혁명이 더 일찍 터졌으려나;
1305 2017-08-30 20:51:03 0
아는 일러스트레이터분이 혐한이었습니다 [새창]
2017/08/29 15:43:44
사실 그네들 처지에선 우리네의 역사에 대한 열정이나 치열함은 땡깡 정도로 여겨도 됩니다. 쓰잘데기 없는데서 열낸다고 비웃어도 손실이 될만한 건 없지요. 일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여생을 그렇게 살아간들 상처입을 일은 대체로 없을 겁니다. 역사의식이란 그 정도로 하찮은 개념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람의 본질적인 가치를 의미한다면 전혀 다른 수준의 논의가 될 겁니다. 인류에 있어 선한 것을 한 가닥이라도 더하기 위한 근거는 역사에서 밖에 찾을 수 없기 때문이죠. 결국 그는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있으나 마나한 것으로 격하한 것에 불과한 겁니다. 굳이 따진다면 그의 작품은 앞으로도 불편함을 더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관종이 되고 싶었어~ 데헷~' 하고 무마한다면 오히려 더 무게있는 처신이 아닐까 싶지만... 사람은 대체로 쓸데없는 데서 자존심을 내세우곤 하더군요.
내키는대로 살라고 냅두는 수밖에 없겠지요. 일본도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할통치 당했으면 분단의 고통과 공포를 조금은 이해 했을...리는 없나;
1304 2017-08-30 20:10:51 0
2005년 던파 사과문.jpg [새창]
2017/08/29 21:03:07
저도 키리때 접었다가 오랜만에 하니까 재미는 있더군요. 짜증은 여전하지만.
던파도 화장을 엄하게 해서 그렇지 잘 씻기고 적당히 꾸미면 굉장한 미인이 될만한 상이긴 합니다. 그걸 허용하지 않는 게 문제겠지요.

저로선 1기 기사단을 하다가 싹수가 노래서 막판에 때려쳤고, 결정적으로는 키리의 약믿에서 기대를 아예 접었다지요. 그 당시에 예견했던 일이 그대로 이뤄지는 게 소름이긴 합니다. 신통력을 믿고 로또를 사야하나;

그나저나 요샌 정말 맘 놓고 할만한 게임이 없는 거 같습니다.
1303 2017-08-29 03:10:09 2
이승만은 단지 해방정국에서 최후의 승리를 거머 쥔 라스트맨 스탱딩일 뿐 [새창]
2017/08/28 23:38:03
저승만이 대표적으로 자기 자신에 의해 위대해진 독재자입죠.

자신의 몇가닥 재능을 부여잡고 스스로를 부풀려서 권력을 획책하는 것까진 좋은데, 얻어놓은 권력이 지향하는 바가 없습니다. 쓸데없이 질투도 많고 허영심은 강해서 스스로를 우상화하기에 이르렀으니, 뭥... 혁명으로 하야하기 직전까지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건 영락없는 503... 애국이나 반공은 곁다리고 본질은 추하기 그지없는 거 같습니다.

이를 공과 과로 분리야 할 수 있겠죠. 근데 이거 대차대조표를 정확히 짜야지 안 그러면 역시 본질을 호도하게 될 거 같습니다. 사실 독립이후의 유력인사를 대충 저승만 자리에 올려놔도 그림이 얼추 된다는 게 함정;
1302 2017-08-29 02:59:19 2
이승만의 공과에 대해서.... [새창]
2017/08/28 23:26:26
419 혁명을 부정하다니 이거 완전 헌법위반... 삐빅 사형입니다.
1301 2017-08-29 02:56:00 1
나는 미국이 독일 통일을 찬성한게 미스터리라고 생각해요..| [새창]
2017/08/28 16:21:01
이거 의외로 우리나라의 통일에도 비슷하게 작용합니다. 주변국들이 통일을 하면 자기네들 이권이 떨어질까봐 반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마음은 죄다 찬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선 외교도 못하는 불량국가 하나 줄이고 우방국 역량이 늘어나고, 중국도 맨날 손벌리고 득도 안되는 불량종자를 쳐내고 내실을 다질 수 있지요. 러시아나 일본 측에서도 주변 동조화 현상으로 인해 피폭당할 위험이 적어지니 남북이 통일되어 발전하면 경쟁자가 등장하는 이상으로 이익이 커집니다.

문제는 솔직해지지 못하는 각국의 츤데레성(?)입니다. 주변국들이 이러쿵 저러쿵 핑계대면서 마음에도 없는 계산판이나 두드릴테니, 전격적으로 통일하는 편이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게 독일 내에서의 결론이었다고 합니다. 그 과정이 결코 순탄치는 않았지만 어쨌든 성공적인 통일을 이뤄낸 걸 보면 불가능한 거 같진 않습니다.
1300 2017-08-28 21:39:20 0
이승만이 역사에 길이 남을 영웅이 될 기회가 몇번은 있었네요. [새창]
2017/08/27 10:26:04
저승만이야 1번 빼고는 영웅이라 불릴 계기가 안될 거 같네요. 히틀러가 모스크바 공방전에서 홧병나서 죽었든 스탈린그라드에서 고혈압으로 죽었든 영웅이 되었을리 만무하듯이 말이죠.

그리고 박죤늬에 대한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혹자들에게는 혁명으로 끌어내려진 게 아니니 호상이라고 치켜세워진다지만, 거기서 처단되지 않았다면 수십만, 수백만의 국민이 희생되어야겠죠. 광주민주화운동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의 대학살이 벌어졌을 겁니다. 거기서 흘려야할 피의 무게를 생각한다면 503의 집권은 차라리 싸게 바꾼 겁니다.

현재의 정치풍토를 봐선 아직 갈 길은 멀었다지만, 혁명에 깃든 사람의 피를 가볍게 여겨선 안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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