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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 2017-06-24 01:02:55 0
[중세 심즈-크루세이더 킹즈2 연대기] 6화: 권신 [새창]
2017/06/23 10:59:53
무슨 꿍꿍이인지 모르겠군요. 흐... 완전 악역 포지션인데.
1088 2017-06-24 00:31:35 2
쌀은 밀에 비해 글로벌하게 훨씬 마이너리티 문화권이지요. [새창]
2017/06/23 13:35:50
그 마이너한 쌀을 전 인류의 50%가 주식으로 하고 있으니... 그만큼 쌀의 인구부양력은 가공할 정도지요. 과거에는 유럽에서의 전쟁은 애들장난 수준으로 엄청난 물량이 뿜어져 나왔지요. 산업혁명 이전의 전쟁에서조차 동아시아에선 십만단위의 세계대전급의 물량이 맞붙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밀은 글루텐의 문제로 영양적으로는 쌀보다 상당히 열등한 편입니다. 다만 쌀보다 경작 가능면적이 넓고 무게도 가볍고 가공과 보존이 편리하니 역시 메이저한 곡물임은 확실하지요.
1087 2017-06-23 22:00:27 0
고대나 중세 사람들이 볼 때 운석으로 만든 칼이 개쩔던게 [새창]
2017/06/23 18:50:38
그럼 아메리카 대륙에선 진짜 성검...
일본도 철의 품질이 오랜기간 안좋았다고 하는데, 이런 오버테크놀러지 전설의 검이 있었을지도 궁금하네요.
1086 2017-06-23 16:06:35 1
웃긴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스탈린은 노동자들을 사랑하고 위해줬나요? [새창]
2017/06/23 15:50:57
레닌은 몰라도 스탈린은 좀 그렇쥬. 귀감이 될만한 이야기도 있겠지만 결국은 음모에 능통한 독재자입니다.

그리고 공산주의도 허구가 많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이념형이 그렇다시피, 현실에서 실현될리가 없으니 일단 해보면 좋다구~ 하면서 약을 파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완벽한 공산주의가 실현되면 유토피아가 실현될 것이라는 주장은, 자유방임주의가 이루어지면 모든 문제가 경쟁으로 해결된다는 주장과 동급이죠. 즉 현실에선 고려할 가치도 없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디어 중 유용한 건 받아들이고 아닌 건 배척하면 될 일이죠.

그리고 공산주의가 태동하던 당시에도 신랄한 비판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마르크스를 정면으로 비판한 존 스튜어트 밀은 인간은 공산주의를 시행할 정도로 도덕적으로 뛰어나지 못하다고 회의론을 주장했지요. 인간의 도덕성이 고양되면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결과는...

현실의 공산주의 국가들을 봐선 굳이 시도를 해봐야했나 싶기도 합니다; 일단 독재를 전제로 깔고 가다보니, 뭥...
평범한 독재보다 윤리적인 탈출구를 쪼매 더 만들어놓는다는 게 위안이라 할까요;
1085 2017-06-23 15:37:39 0
귀주대첩 이후 고려 [새창]
2017/06/23 09:10:42
고등학교 교과서 내용이군요. 흐흐...
1084 2017-06-23 15:36:15 0
고려 말기의 권귀들은 뭐하러 사병들을 거느렸을까요? [새창]
2017/06/23 09:39:59
이성계같은 사기캐가 이끄는 밸런스 붕괴 집단도 있었죠. 동북지역 최정예 병사들이었으니 정도전 말마따나 이들을 가지고 뭔들 못하겠냐 싶어진 거죠. 이후 토사구팽 과정이 상당히 스펙타클하죠.

그 시초는 무신집권기의 경대승입니다. 사병의 시초로 볼 수 있는 도방으로 유명하지요. 이상과 현실이 충돌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역사속에서 증명한 영웅입니다.
1083 2017-06-23 15:32:08 0
다까끼 마사오를 군국주의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새창]
2017/06/23 13:27:54
군국주의는 군부가 실세를 잡고 정책을 수행하는거죠. 군부의 입김이 작용하니까 침략전쟁은 덤.
그냥 독재를 한거지 군국주의까진 아닐 겁니다. 일단 박죤늬도 대선 출마 때는 민간인 출신이었죠.
1082 2017-06-23 15:30:29 1
해방 후 단행된 토지개혁에 대해 이승만의 공으로 돌리는데... [새창]
2017/06/23 14:48:33
이런 식의 토지개혁도 하지 않았으면 중남미나 잘해봐야 필리핀 수준에 그쳤겠지요. 토지개혁이 이후 경제발전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건 맞습니다.

생각해보면 반공주의도 김태조의 뻘짓거릴 봐선 잘한 게 맞고, 부가가치세나 건강보험도 박죤늬가 추진한 건데 후에 빛을 발하는 정책이고하니 원래 의도와 결과가 상반된 정책도 꽤 있습니다.그 정책이 등장한 배경이나 맥락을 무시하고 개인에 초점을 맞추면 극단적인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겠지요.
1081 2017-06-23 13:30:48 0
이 글을 보고 맘 설레는 분들이 참 많겠죠? [새창]
2017/06/22 14:46:46
자, 이걸로 클레임 조작을 해서 영토획책을... 현실판 크루세이더 킹즈로 갑시다.
1080 2017-06-23 13:21:34 0
고려 말기의 권귀들은 뭐하러 사병들을 거느렸을까요? [새창]
2017/06/23 09:39:59
무신집권기가 있었죠. 천하무쌍의 시대인데 호위가 없이 살아남을 수 있겠나요. 여차하면 쿠데타나서 뒤질판인데 사설경호업체라도 써야하는 거죠.

근데 경호를 강화하다보니 머릿수가 천단위가 넘어가고 그러다보니, 뭥;
어쨌든 밥값은 해야하고 하니 군대처럼 굴리는 게 보통이었던 거 같습니다.
1079 2017-06-23 13:13:36 3
경상도와 전라도 싸우게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새창]
2017/06/22 17:32:49
이것도 사실 어폐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사 중 최강의 반란은 부마항쟁이었습니다. 만약 무력진압으로 이어졌으면 내전급 사태가 발생했겠지요.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민초단계에서의 지역감정은 꽤 오묘한 문제입니다. 지역감정이 전혀 없다고 하기엔 지나친 억측이고, 있긴 있다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지정학적인 요인이라고 할까요.

영남은 소백산맥으로 막힌 폐쇄적인 지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호남에 비해 서울에 대한 심리적인 거리감을 많이 갖게 만들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평균농업산출량이 호남에 비해 적습니다. 지역 토호의 발언력은 덜하여 지역을 산업화를 시키는데 보다 유리했으며, 일반 주민들은 기왕이면 서울보단 영남 내의 도시권으로 이주하려는 요인이 강했죠. 이는 지역을 이탈하여 산업화된 서울로 향하기보단, 영남 내륙을 산업화시키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필 경부라인으로 공업화 라인이 결정된 것도 이러한 변화에 탄력을 주었지요.

다만 산업화로 인한 혜택은 수도권으로 집중되었으며, 영호남은 그저 비슷한 시궁창 취급을 받았을 뿐입니다. 그저 영남에는 일자리가 늘었으니, 호남의 일반 주민은 고향이고 뭐고 소작농마냥 사느니, 돈이라도 벌자며 수도권 및 영남으로 이촌향도하는, 평범하게 예상가능한 행동을 보였을 겁니다.

이런 이촌향도 과정에서 지역감정의 기반이 되는 스테레오타입이 형성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호남에서 이촌향도하는 사람은 대체로 무산계층이며, 타지에서 자신을 지켜줄만한 게 거의 없었지요. 결국 동향끼리 뭉치기 십상이었고, 이를 영남의 주민들은 제노포비아(외국인 공포)로 받아들이기 쉬웠을 겁니다. 하필 무산계층의 호남인들은 궂은 일, 또는 범죄에 빠지는 경우도 많았으니 고정관념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기폭제가 되었을 겁니다. 현재 국내의 조선족을 바라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물론 이러한 오해를 적극적으로 물리쳤으면 지금의 골이 깊은 지역감정은 없었겠지만 그 누구도 그럴 의지나 노력을 보이지는 않았죠. 하필 정치인들이 활용해먹기 좋은 소재였기도 하고 수도권은 찐따들끼리 싸운다며 뀔뀔뀔 했을터이니, 실은 지역감정의 주체 둘 다 피해자이긴 매한가지입니다.

최근의 지역감정은 글쎄요. 젊은 층에선 거의 없어진 거 같습니다. 지역의 인구가 줄고 있는데다, 1베라는 훌륭한 결집수단이 있으니 지역감정보단 비하, 혐오가 주된 콘텐츠가 되었죠. 이쪽이 훨씬 위험한 거 같지만; 아울러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본질적인 문제인데 영호남을 갈라두니 꽤 짭짤하게 먹히는터라 여태까지 해먹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이전의 지역감정은 글쎄요. 서북지역 차별에 대해선 들어본 적은 있는데 (도산 안창호 선생 등) 그 이외는 근거가 많이 빈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훈요 10조 내용은 궁예의 잔당을 억압하기 위한 것이지 호남차별은 아니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과거엔 지역감정이 생길 정도로 이주가 많진 않았죠.
1078 2017-06-23 12:44:43 0
이후 어디에 손을 대야할지 궁금합니다 [새창]
2017/06/23 01:26:05
딥젠고가 이번에 정답을 보여줬죠. 한수쉼!
1077 2017-06-22 22:05:01 0
경상도와 전라도 싸우게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새창]
2017/06/22 17:32:49
이탈리아는 지역주의라 하기 민망할 정도로 별개의 도시국가들을 끄댕이 잡아와서 얽어붙인 국가라 비교가 골룸... 미래의 통일한국에서 나타남직한 문제가 되겠지요.
1076 2017-06-22 22:01:49 7
1000년 전 중국인이 본 고려사람들의 모습.txt [새창]
2017/06/21 22:27:18
씻으면 복이 달아난다는 미신이 있다고 하더군요. 상하수도가 잘 갖춰진 현대에도 꽤나...
한국이나 일본이 유독 잘 씻는 축에 속한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수자원도 충분한데다 더위가 더위다보니...
1075 2017-06-22 22:00:08 10
1000년 전 중국인이 본 고려사람들의 모습.txt [새창]
2017/06/21 22:27:18
유머게시판에도 올라온 내용인데, 굳이 추정하자면 옷감이 바닷물에 금방 헤어져버리니 그냥 벗자가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선원임을 특정한 걸 보면 다른 고려사람들은 평범하게 다 입고 다녔다는 이야기겠지요.

옷차림을 보고 우와... 하던 내용을 기록해둔 건데 너무 멀리 해석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왜놈들이야 맨발에 빤쮸를 걸치고 상의는 갑옷을 둘러쓴 그야말로 하의실종의 결정체였으니 범접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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