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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4 2017-06-16 22:17:45 0
경애왕이 포석정에서 잔치 벌이다 기습당한 게 말입니다. [새창]
2017/06/16 14:15:22
무신정변에서 이의민이 의종을 컨버터블 피씨(...)로 만들어버리고 무신정권 100년 역사가 열렸듯, 공포정치가 반드시 비합리적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당대 상황만 본다면 견훤은 패권을 주장하기 위해 그런 행동을 취할 동인은 있었을 겁니다. 막장짓이라 해도 흠... 성리학이 정착되기 전이기도 하고, 한국사 몇 안되는 군웅할거의 시대였고 하니 당대에는 혐오보다는 공포와 충격이 더 크게 다가왔을 겁니다.

왕건의 유화정책의 성공이었다는 것도 결과론이고, 부작용이 최종적으로 봉인되는 건 현종대에나 가서의 일이니, 당대를 살던 견훤의 실책이라 단순히 평하기에도 미묘합니다. 그래도 왕건의 프로파간다가 고창전투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니 거스름은 남았다고 할까요. 그것도 정말 천운이 따랐다고 할까요. 고창에서도 뿡찍했으면 왕건세력도 실력도 없으면서 궁예를 찌른 쿠데타의 잔당급으로 취급되며 지리멸렬하게 흩어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1043 2017-06-15 15:40:01 0
역사를 1도 모르는 사람이 본 식민사관과 소중화 [새창]
2017/06/15 10:14:35
그래도 조금은 자랑스러워 해도 좋습니다. 우생학이나 풍수지리설 같은 건 아니고, 공동체 의식의 기반으로서 역사의식은 필요한 겁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우리역사는 스펙타클하고 자부심 가질만한 내용은 많습니다. 멕시코만 봐도 눙물이... 일본도 사실 메이지 유신 이전까진 열도 내에서 짝짜꿍 하던 게 전부였기도 했습니다. 어거지로 쌓아올린 민족국가에 비해 우리나라는 역사연구의 소재가 풍부한 편입니다.

다만 날조로 해먹으려는 시도는 저지할 필요가 있을 겁니다. 역사에 대한 진지한 태도도 아니며, 현재에 건설적인 연대의식이나 교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작위적인 이데올로기로서 악용할 여지도 많으니 말이죠. 역사는 그 자체일때도 배울 점이 많은 대상입니다.
1042 2017-06-15 15:33:19 0
노동탄압에 활용된 위대한 고대사 [새창]
2017/06/15 11:40:17
이게 바로 정통, 극우주의 파시스트죠. 그야말로 글로벌 스탠다드.
식민사학에 물든 파시스트 따위 잡 것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1041 2017-06-15 01:13:09 7
베오베간 여시글퍼간거본 옆집언니라는 여초카페반응(펌) [새창]
2017/06/14 19:47:11
이런 스탠스에 대해 꽤 좋은 분석기사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뉴스 페퍼민트 링크 주의)
http://newspeppermint.com/2017/06/08/m-group/

결론은 공감능력의 부족이 아니라 불균형이 문제라는 겁니다. 불균형한 공감능력을 가진 상태에서 집단에 대한 공감도를 향상하면 되려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은 당연히 쪽팔리는 건 모를 것이며, 서로 공감의식을 느끼면서 부둥부둥하고 외집단에 대한 멸시로 일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은 비민주적인 방법을 제외한다면, 열심히 대화를 해보는 정도입니다; 다만 인터넷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서 오히려 폐쇄적인 집단에 매몰되기 쉬워졌기에 상황이 나빠졌으면 나빠졌지 자연스럽게 나아질 가능성은 요원합니다...
1040 2017-06-15 01:05:20 0
뭐 하나 물어봅시다 [새창]
2017/06/14 20:56:05
거짓말에 거짓말을 보태가다보면 나중엔 은하삼국지가 되는 거.

근데 그게 사실이라 치면 5천년 후 후손들은 넘 찐따가 되어버렸네요 ㅠ
모순을 제거한다면 결국 무능력자 또는 거짓말쟁이로 귀결되겠지만 그네들의 뇌내보정에선 아무래도 좋은 게 되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라면 시작은 미비해도 끝은 창대한 쪽이 좋은 거 같은데... 이쪽은 취향차이라고 해두죠. 그네들에겐 밥그릇이 걸렸다보니 아주 필사적인 모양이니까 함부로 왈가왈부 하면 안되는 모양새입니다;
1039 2017-06-15 00:58:32 0
역사를 1도 모르는 사람이 본 한4군과 영연방 [새창]
2017/06/14 17:12:06
교통과 통신의 수준을 고려한다면 영연방이라 하기에도 글쎄요. 그냥 호족 정치라 봐도 될 거 같습니다. 물론 국경선 긋기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민족자긍심을 해친다능'을 외치겠지만;

추측건대, 낙랑을 뚜까패고 제대로 농경문화를 이식하기 전까지는 고구려도 굴러다니는 유목민족의 부류에 속했을 거 같습니다. 낙랑이 위치한 평양지역이면 아무래도 농경문화가 주되었을 것이니, 고구려 등 주변의 유목국가보다는 멀리 떨어진 중국과 동질성을 많이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즉 문화적 국경선의 의미에서 국가의 구분이 있었다고 본다면, 현대적 의미의 식민지나 정복과는 꽤 다른 뉘앙스가 될 거 같습니다.

저로선 일본처럼 빤쓰만 입고 돌아다니지 않았다는 거만 해도 감지덕지;;
1038 2017-06-15 00:49:41 0
[펌] 서기 21세기 부활한 황국신민들에게 고함 [새창]
2017/06/14 15:21:20
에이... 그래도 충성충성충성 속도는 못 따라 갈걸요? 순식간에 일한동조론으로 갈아타고 쮸쮸빠빠 할겁니다.
1037 2017-06-15 00:41:05 3
동북아 역사지도 폐기 사건의 간단 도식도.JPG [새창]
2017/06/14 16:27:04
1 우동사리 비하하지 마시죠. ㅠ
심지어는 동물들도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한다고 합니다. 행위에 있어 잘못된 결론을 얻으면 그 행동을 교정하지요.

잘못된 신념으로 상황을 망치는 건 어이없게도 인간 정도입니다... 뇌수가 있어봤자 자기 자신의 주인조차 되지 못하는데 우동사리급에 들기나 하겠나요.
1036 2017-06-15 00:31:29 0
이덕일이라는 사람은 뭐하는 사람인지요..? [새창]
2017/06/14 16:21:38
1 이런 노골적인 평가를 들으니 확 와닿는군요. 더하여 독일에서 네오나치를 진정한 민족주의자로 칭하는 격.
1035 2017-06-15 00:28:51 7
도종환의원 동북아역사지도 일본거 따라했다고 중단시킨걸로 발언 [새창]
2017/06/13 22:20:26
예상은 했지만 도종환 의원 장관직은 무던하게 통과되겠네요. 한쪽에선 진영논리로, 한쪽에선 환빠가 커버쳐주니 말이죠...
1034 2017-06-15 00:11:16 1
[새창]
이미 얼마전에 결론이 났습니다. 인간따위는 짐짝밖에 안됩니다;

알파고+바둑기사의 2:2 바둑매치에서 여실히 드러났죠. 인간이 주도하고 인공지능이 서포트 하는 게 아닌, 반대로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힌트를 줘가면서 유도하다시피 국면을 이끌 정도였습니다. 이를 무시하고 바둑기사 쪽이 떡수를 날린 팀이 인공지능도 꼬이고 자폭해서 졌지요.

이를 활용한다면 앞으로는 매뉴얼 제작, 의료 검진, 법조문 해석, 통역 등 사회 여러 부문에서 인간이 되려 인공지능을 서포트 하거나, 아예 인간을 배제하는 판단을 내리는 쪽이 보다 합리적으로 나아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겠지만, 적어도 바둑계에선 결론이 난 상태죠.

어느쪽이냐면.., 인간이 기계보다 좀더 귀여움? 그 정도입니다 ㅠ
1033 2017-06-14 17:51:36 0
[새창]
06인데 한참 병영문화 개선하겠다며 점차로 폭력문화를 없애갔고, 이를 체감하던 세대였습니다. 저도 나름 건전한 참군인(?)으로 지내려 했지요.

그런데 이등병이 이등병을 갈구는 걸 보고 눈이 뒤집히더군요; 악폐습을 실컷 없애두면 뭐하나 싶은 게 허무하더군요.
지금은 왕초노릇 하려는 애들이 악폐습을 죄다 부활시키지 않았겠나 하고 체념하고 맙니다.
1032 2017-06-14 17:45:31 0
[새창]
11 닉언 불일치...

저도 군대 다녀오면서 뇌가 고장났는지 산만 보면 울렁증이 나더군요. 일사병에 시달려서 그런지 조금만 더워도 못참겠고요 ㅠ
1031 2017-06-14 13:35:23 1
남인순 아웃입니다 [새창]
2017/06/13 14:29:13
이름은 그대로 둬야죠. 그러기 위한 부서입니다. 그 소임을 다하면 다른 부서로 전환할 수도 있는 겁니다.

어쩌면 메갈, 페미나치 퇴치라는 새로운 소임이 생겨날지도 모르죠. 괜히 프레임만 바꿔달고 눈먼 돈으로 악행을 한다면 그게 더 골치아플 겁니다.
1030 2017-06-14 13:25:06 1
최근 논란에 대한 한국고대사학회 성명 [새창]
2017/06/13 21:39:15
극우와 민족주의가 드디어 퓨-전 했군요. 이제 우리도 글로벌 파시스트 표준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망할...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중국이 먹은 한사군을 뚜까패고 고구려가 먹었다고 하는게 더 국뽕같은데 그건 또 순혈주의에 어긋난 거 같으니 싫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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