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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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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2017-05-22 21:22:12 4
남성분들한테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새창]
2017/05/21 21:13:03
8년 전, 군대 전역하고서 교육학 관련된 교양과목을 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선생님께서(여성분이셨습니다) '한국에서 남자로서 사는 것은 참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별 맥락없이 나온 이야기였기에 당시엔 무슨 소리인가 싶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되새겨봐도, 다른 수업내용은 다 까먹었는데도 그 이야기만 머릿속을 종종 맴돌곤 합니다. 남성에 대한 사회병리적인 억압, 그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를 간접적으로 표현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것도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힘들다'는 솔직한 고백 한마디, 남이 대신 해준다는 게 마음을 그토록 깊이 감동시키는 거 같습니다. 소모된 인생을 보상받을 가능성 앞으로도 전혀 없겠지만, 그 짧은 위화감을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938 2017-05-22 18:18:30 1
(새로운 사실) 부재자투표로 18대 대선 조작설을 검증해 보았습니다. [새창]
2017/05/21 16:48:38
사이비 종말론자들의 단골 레퍼토리죠. 흐음~
937 2017-05-22 14:32:00 0
기여운 마시로를 스마트폰 으로 채색해보자 [새창]
2017/05/22 01:42:48
낫또를 얼마 전에 처음 먹어봤는데... 흠...
마시로쟈응, 힘내 ㅠ
936 2017-05-20 15:21:29 0
[새창]
마늘을 김치에 싸서 드셔보세요. 뀔뀔뀔...
935 2017-05-20 14:28:38 2
위키백과에 노무현 대통령 평가가 "역대 최악의 대통령" 수준으로 서술.. [새창]
2017/05/19 20:26:39
개인적으로도 공감. 나무위키가 차라리 낫습니다. 한국 위키백과는 심각할 정도로 뒤틀려있죠. 필요없는 토막글로 채워넣은 내용도 많고... 정말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외국어로 된 위키를 번역기 돌려서 보는 게 차라리 낫더군요.
934 2017-05-20 13:39:46 2
[새창]
참조 - 나무위키 링크
https://namu.wiki/w/%EC%B0%B8%EC%83%88

나는 연습을 하려다가 떨어진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독립할 즈음에 둥지에서 흔히 추락한다고 합니다; 좀 키우다 보면(?) 날아갈 겁니다.
933 2017-05-19 23:33:17 2
정보] 어 이 애니 뭐지? 재밌어 보인다 라고 생각하셨죠? [새창]
2017/05/19 22:41:47
히오스 히오스 히오스...
932 2017-05-19 15:10:55 0
이창호, 이세돌에 39번째 승리 챙겨 [새창]
2017/05/17 19:02:01
요즘 이세돌 기사가 계속 부진한 게 마음에 걸리더군요. 바둑기사가 기세를 곧잘 탄다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군요.
사실 한큐바둑에서 애국배팅을 했다가 거덜나서 ㅠ 흙흙흙...
931 2017-05-19 15:05:54 1
프로기사들 "바둑박물관 매우 필요해" [새창]
2017/05/18 21:49:57
정치성향과는 별개로 한국바둑 역사상에선 중요한 인물이지요.
930 2017-05-19 14:58:07 0
문재인 정부 개막, 바둑계도 기대감 'UP' [새창]
2017/05/17 17:38:56
시대적 흐름을 읽지 못하고 고작 콩고물만 받아먹으려 하니... 끙...
중국처럼 탄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팬덤, 컨텐츠를 개발하지 않는 한, 정부 지원에 기댄 성장은 거품처럼 부풀었다가 터지고 말 겁니다.

그리고 바둑계도 적폐가 단단히 뭉쳐져서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어차피 미래는 없습니다. 이번 정권에 대해 바둑계에서 진짜 기대해볼 수 있는 건 단순한 물질적 지원보단 혁신 쪽일 거 같습니다.
929 2017-05-19 14:47:13 3
도대체 정조가 개혁군주라는 소린 어디서부터 나온 걸까요? [새창]
2017/05/19 09:44:29
이것도 결과론이죠.

비슷하게 경대승이 무신정권에서 유일하게 반역열전에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결백하고 소양있는 인물임에도, 독재의 기틀을 만들어 무신정권이 장기화된 단초를 제공했음을 부정할 순 없겠죠. 반대로 태종 이방원이 왕권강화를 목표로 칼춤을 춰댄 덕에 세종대의 치세와 조선왕조가 확고해진 걸 보면 역시 장단이 있겠습니다.

정조의 실책을 자신이 급사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는 거꾸로된 해석도 가능한 경우라 미묘하겠군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평범한 독재자로 평할 수 있겠지만 당대의 왕정은 어디서나 비슷했으니 유독 정조만 비난하기도 좀 그렇쥬...
928 2017-05-18 23:59:00 1
고려가 여진 정벌을 성공리에 완수했다면 더 흥기했을려나요? [새창]
2017/05/18 14:03:24
삼국지로 치면 강유의 북벌 비슷한 느낌이네요. 성공하긴 힘들고 크게 벌였다가 실패하면 쫑나니까 어영부영 나서보는 식으로 말이죠. 결국 전략적 목표도 적의 전투의지 격파인지, 지속가능한 방어요새 건설인지 애매하고 전술적으로도 기병 대 보병으로 취약하니 패퇴는 당연한 수순이었겠죠.

다만 고려의 북진으로 인해 이후 금나라가 학을 떼고 만주와 중국으로 진출했던 걸 생각한다면 너무 절하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게다가 초기에는 전술적인 승리를 계속했고 작전술 단위로도 거점을 성공적으로 탈취하고 요새화하는 등 성과를 냈으니 말이죠. 즉 애초에 고려 전성기의 국력을 주체하지 못하고 한 방 갈겨본 전쟁에 이 정도로 피폐하게 질 거라고는 당대에 상상하지 않았을 겁니다

이때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서 먼 훗날 세종이 정확하게 전략적 목표를 이루고 인구구성까지 개조하여 영토편입을 완료했고 하니, 어찌보면 장기적인 포석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군요.
927 2017-05-18 23:26:25 0
현재 미국 상황 [새창]
2017/05/18 15:54:04
저도 공감합니다. 상황을 봐선 근시안적으로 트럼프를 야유할 상황이 아닌 거 같습니다. 호사가의 기대만큼 트럼프가 깡통은 아니며, 탄핵 가능성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달콤한 기대를 했다간 조지고 부시는 최악의 패를 뽑아들 수도 있을 노릇이죠.

한편 트럼프가 던진 수가 북한과 한미 FTA인 만큼 우리나라의 외교적 수완에 따라선 트럼프 정권의 버팀목(?)이 되면서 한몫 당겨올수도 있습니다. 쿠빌라이에게 줄을 댄 덕에 명줄을 이은 고려왕조와 같다고 할까나; 물론 그보다 상황은 훨씬 낙관적이면서도 복잡하니 당국자들의 냉정한 판단과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겠지요.
926 2017-05-17 23:09:04 0
시사인 어렵나봐요 [새창]
2017/05/17 21:38:08
인터넷 뉴스 구독할 곳이 없긴 없더군요. 지금은 헤럴드 경제와 노컷뉴스 두개만 구독해두고 있습니다. 정보도 중요하겠지만 눈이 썩는 뉴스를 보면 안그래도 심한 스트레스가 더하니 말이죠. 게다가 어지간한 뉴스는 신문사들끼리 공유하고 그러니 불편할 것도 없습니다.
925 2017-05-17 20:39:18 5
조명되지 않는 한국사 역사상 역대급 패전, 공험진 - 갈라수 전투 [새창]
2017/05/16 19:49:02
어... 이거 완전 폭망한 흑역사... 윤관의 여진정벌로 교과서에서 간략히 다룬 내용이 이 정도로 거창한 내용이었군요. 하긴 바꿔 생각해보면 이번엔 고려가 파괴자에 침략자가 되었을 뿐이군요. 여진족이 고려의 똥침을 맞고 위기감을 느끼곤 중국으로 기어들어가 금나라를 건국했으니 이득이라면 이득인지;

이때의 실패를 거울삼아 세종이 4군 6진을 개척하고 사민정책을 끔찍하게 밀어붙여서 한반도 전체를 강토로 삼을 수 있었다는 게 위안이라고 할까요. 게다가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서 파괴와 학살을 보니 꽤 위화감이 있군요. 역시 관점이 중요한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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