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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22: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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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부경제는 발생시키는 효익에 대해 비용이 지불되지 않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충분한 외부경제가 발생하도록 보조금 등을 지원하여 인위적으로 육성할 수 있습니다.
외부경제에 대해 자주 드는 예시로, 양봉업체와 과수원이 함께 있으면 바쁜벌꿀로 인해 과수원의 생산량이 늘어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비록 과수원이 양봉업체에게 사례를 할 필요는 없지만, 적당한 비용을 지불한다면면 양자의 효익을 더욱 향상할 수 있지요.
외부경제가 가장 크게 작동하는 곳은 지식의 영역입니다. 지식 그 자체가 사람들을 바로 먹여 살리지는 못하지만, 결국은 공익발전에 큰 도움을 주므로 정부나 기업차원에서 열심히 육성하게 되는 거지요. 하다못해 여러 사람들이 응원이라고 하여 감정적으로 고양시키는 정도의 보상은 하곤 하지요. 요즘 유행하는 후원(?) 비슷한 건지도 모릅니다.
그러고보면 디C나 뭇대에서는 좋은 글에 후원도 가능하던데 오유에는 그런 걸 도입하는 데 무리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참신하면서도 합리적인 보상체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