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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2017-04-21 23:44:18 2
여자로서, 여성할당제 반대합니다. [새창]
2017/04/21 21:23:54
수량통제든 가격통제든 시장경제에 정부가 손대기 시작했으면 끝을 보겠죠. 기왕 이래된 거 끝까지 가십시더 하면서 말이죠. 물론 시장에 통제를 가했으니 비효율성은 증가합니다.

이 경우에는 남성을 여성으로 대체한 것이니 단위노동자의 생산성이 저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산출물(공공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한 노동투입이 적어진 것이니, 노동의 투입을 늘리거나 생산성에 맞도록 임금을 삭감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말이죠.
(물론 공공서비스의 성격상, 임금삭감은 어렵습니다.)

이제와선 당연한 말이지만, 인권도 쌈싸먹었는데 시장논리 정도는 가볍게 분쇄해줍시다. 여성보다 강한 자의 말은 듣지 않겠다는데 뭥...
여성을 더 뽑거나 임금을 높이면 만사가 해결됩니다. 남성 혼자서 할 일은 여성 두명이서 한다, 혹은 남성이 하던 힘든 일을 여성이 하게 되었으니 여성의 임금을 높여야 한다~

경제학 공부까지 가지 않더라도 보통은 더 좋은 대안을 금방 찾는데 말이죠; 그만큼 페미에 오염되면 제대로 된 대안은 우주로 떠나는 거 같습니다;
803 2017-04-21 23:14:41 11
문재인 후보님 페미니스트 선언을 보고 친구 및 지인들과 한 마음이 됐어요 [새창]
2017/04/21 22:24:02
사견이지만, 문재인의 최대 약점이 이제 명백하게 드러난 거 같습니다.
지지세력이 많습니다. 너무 많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지지세력이 많기 때문에 문재인은 타락할 위험이 가장 커졌습니다.

권력자는 반대가 있더라도 옳은 일은 그대로 수행해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FTA, 이라크 파병 등 욕이란 욕 다 먹어가면서 추진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게 옳았기 때문이지요. 결과만 좋았던 건 아닙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신념과 원칙, 현재와 미래를 모두 고려한 계산하에 움직였던 거지요.

문재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옳은 일만 하다가 말년에 쓸쓸하게 축출당하는 걸 반면교사로 삼은 셈이겠지만, 그 결과는 더욱 처참할 위험이 있겠습니다.
어쨌든 당선 후에는 지금 지지표명한 '세력'들이 자기들 쉐어를 요구해올 겁니다. 이들을 그의 대의, 신념으로 토사구팽시킬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허수아비 대통령이 될 것이며, 축출해낸다면 국민 대부분을 적으로 돌리고 나라가 이상적인 개판이 될 겁니다; 전자는 백성들의 사랑을 갈구하다 묘한데서 국가의 미래를 끌어와 쓰다가 거덜낼 것이며, 후자는 저마다 살아남기위해 내가 진성 문재인의 추종자라면서 혈통증명, 충성서약까지 하며 정치공백마다 호족이 들어차면서 호족정치가 시작되겠죠. 전형적인 포퓰리즘의 최후입니다.

어쨌든 정치는 귀찮고 번거로운 갈등의 연속입니다. 이번 사태를 보면 문재인 또한 우는 아이 떡하나 더 주는 것으로 퉁치는 것으로 보였으니, 앞으로는 초법적이고 기괴한 형태로 민의가 반영될 길이 열렸다고 봐야겠습니다.

제 3의 길이 있다면 문재인 요정설이 있겠습니다. '남자가 차별받는 상황에 대해 경각심이 적어서 우리가 페미를 중용해보았어'라고 한다면 뭥...; 행복회로나 돌리는 것으로.
마치 '여러분이 정치에 관심이 적은 거 같아 4대강을 끼얹어보았습니다'는 어맹뿌 요정설과 비슷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겠지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문재인에 호감도 많아서 후원도 하고 책도 사고 그랬습니다만... 그만큼 약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써 외면해왔던 거 같습니다. 여태껏 포스트 문재인을 걱정했다지만 이젠 문재인 당대도 걱정될 따름이네요. 흠흠...
802 2017-04-21 22:47:36 3
K값의 정상값은 1이다 라는 가정이 성립하려면... [새창]
2017/04/20 13:22:13
정확히는 특정 게시판의 특정 시간대의 유저들만 통계내면 비슷한 경향의 통계치를 임의로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맘에 안드는 자료는 기각해버리고 몇몇개 떼어오면 K=1, K=100 이런 숫자 막 찍어낼수도 있습니다.

위의 예시에 따라 군게를 예로 든다면, 평소는 군게 성비가 99:1을 찍다가도, 매운갈비에서 좌표찍히면 50:50까지 갈 수도 있다고 치죠. 이대로 투표장에서 남자인지 여자인지 투표해보면 전자는 아무래도 1에 수렴할 거고, 후자는 괴팍한 숫자가 나오기 십상입니다. 표본이 많으면 k의 흐름을 추적해볼 수 있겠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부르는 게 값입니다. 군게 사람들(군게 사람들 죄송합니다;)이 이성을 잃어서 잘못 기재했는지, 매운갈비에서 좌표가 찍혔는지, 투표환경 등 외인이 작용했는지, 개표부정이 들어갔는지는 k값만 가지고 거의 알 수는 없습니다. 그저 k=1이라는 상황이 전역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게 통계적으로 건전하다는 강력한 가정 하에서나 k=1.5가 개표부정의 증거로서 효력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k=1이 전역적이라는 근거는 의외로 강력하지 않습니다.

통계적인 방법론 이외에도 문제는 많습니다. k=1이 아니라는 걸 근거로 부정개표를 적발해내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런데 운나쁘게도 '직접 수개표 해보니 k=1이 아니네요. 뿅뿅' 해버리면 그걸로 끝일까요?

향후에 제기되는 여러 통계나 확률분석에 대해 불신주의가 팽배해지고, 정말 필요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전례를 들어 묵살해버릴 겁니다.
'손모가지 날라가붕께' 하는 상황이 나왔을 때 이후에 감당이 안될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801 2017-04-21 22:25:35 3
K값의 정상값은 1이다 라는 가정이 성립하려면... [새창]
2017/04/20 13:22:13
이걸 교묘하게 감춰버리면 파워 음모론 완성~

하긴 로또 1등도 당첨확률이 몇백만분의 일이라면서 꼬박꼬박 당첨자가 나오죠. 이쯤되면 확률이 0%에 가까운지 100%에 가까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통계와 확률로 장난치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지죠. 사람들은 말랑말랑하게 넘어가기 쉬워지는 것이고요.
800 2017-04-21 22:19:07 0
K값의 정상값은 1이다 라는 가정이 성립하려면... [새창]
2017/04/20 13:22:13
사단이 난 원인으로는 과학적 사고의 미비보다는 실수나 실패를 용인하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가 크게 작용한 거 같습니다.

사실 개인은 특정 사안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고 틀린 걸 알면서도 뻗댈수도 있죠. 그런데 다른 사람의 부족한 모습을 보고 공격하고 비하하는 것으로 자신의 자존심을 채우려하다보니, 반대로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할 위기에 놓이면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기 시작하는 겁니다. 더군다나 검증하기 까다로운 음모라는 걸출한 논거도 있으니 둘의 화학작용은 당분간은 강고하게 지속될 겁니다.

이쯤되면 지능의 문제는 아니고 정서적 안정성, 생각의 개방성에 관한 내용 같습니다. 단순 과학지식의 정도라면 세계적으로 비교해보아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은 높습니다. 과학적 방법론의 교육도 잘 되어있고, 무신론자의 비율도 높습니다. 다만 사회적 자본으로서 개성의 존중이나 관용의 태도는 미비한 편이죠.

과학교육 수준과는 별개의 문제라면 접근을 달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개인의 과학지식 문제라고 매도하고 훈계하는 태도는 건설적인 토론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애초에 과학적 지식으로 사람의 고하를 평가하려고 하는 건 인간의 역량을 평면적으로 계산하려 한 우생학적인 관점으로 지양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논의가 너무 격해지는 거 같아서 다소 냉정을 되찾아 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건설적이지 않은 논의가 반복되는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쉽다고 여길 따름입니다. 더플랜에 대한 비판은 통계적 방법론이나 해석에 대해 응당 취해야할 관점인데 말이죠. 과학의 탈을 쓰고 돌아다니는 망령정도만 퇴치하면 좋겠지만, 그랬으면 음모론이 세상에 등장하는 경우는 전혀 없었을 겁니다. 저로선 진리와 양심을 위해 진력하는 분들을 응원할 따름입니다.
799 2017-04-21 19:58:50 3
남녀 임금차이는 영원히 좁혀질 수가 없어요 [새창]
2017/04/21 16:40:01
음, 오로지 사용자 측에서 본다면 여성직원의 효용성은 노동생산성 이외에도 있긴 합니다.

남성만 있는 집단보다 여성이 한 둘이라도 들어가 있으면 남성의 생산성이 더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치 대학교에서 조별 팀프로젝트를 할 때도 여자 조원이 있으면 경쟁적으로 하게 되는 원리라고 할까; 즉 팀전체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인의 생산성과는 별개로 다양한 형태로 노동력을 배합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런 현상만으로 남녀 임금격차를 부정할순 없겠으나, 노동생산성이 개인 단위로 아주 독립적인 요소라고도 할 순 없습니다. 현장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고깝게 느껴질 순 있겠지만요 ㅠ. 결국 사용자 입장에서는 여성직원이 남성직원을 고양하는 효과와 차별대우 인식으로 인한 의욕저하를 고려하여 최적화를 할 것입니다.

물론 '한 송이의 꽃'의 상황을 돌파하고 자기 실력만으로 성과를 쌓은 여성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유리천장, 남녀 임금평등 운운하는 건 자립한 여성에 대한 모독일 따름이겠네요.
798 2017-04-21 19:25:52 0
남녀 임금차이는 영원히 좁혀질 수가 없어요 [새창]
2017/04/21 16:40:01
중동은 사막지역이라 습도가 낮아서 무더위가 없다는 건 구라였군요. 뀔뀔뀔...
797 2017-04-21 19:20:38 16
문재인 주적 논란 팩트 융단폭격.jpg [새창]
2017/04/21 18:35:41
햇볕정책이란 타이틀은 참 좋았죠. 실제 내막은 경제적 종속국가로 만들고 경제교류에서 문화교류로 이어지면서 북한을 내부에서 붕괴시키겠다는, 독일통일의 방법론을 응용하는 것이었으니. 하다못해 북한에게 퍼주기라도 했으면 그걸로 북한 붕괴시 쉐어(?)를 요구할 명분이 될 수도 있을 노릇이겠고요.

그저 상황을 한꺼풀도 들여다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긴 어렵겠지요. 사실 그런 사람들에게 통일에 대한 방법론을 물어보면 북한정권을 고사시키겠다거나 북진통일이라는 안이하거나 어처구니 없는 답변만 나오쥬...
796 2017-04-21 00:04:12 61
[새창]
사실 저 모든 전쟁 다 이겼죠. 그리고 중국과의 전쟁은 국소적인 국경분쟁이 아니라 전면전이었습니다. 베트남이 캄보디아를 침공한 사이에 중국이 빈집털이를 온 건데, 베트남은 민병대로 정규군을 저지하는 위엄을 보입니다; 즉, 베트남군 주력은 캄보디아에 눌러붙어 있었고 중공군과 붙지도 않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소련의 개입으로 중국이 황급히 철수하고선, 봐줬다고 자위하는 것으로 끗. 비록 침략을 받았지만 중국마저 꺾어내면서 베트남의 자긍심을 우주를 뚫어버릴 기세였죠. 피식민국가라고 마냥 동정하는 것도 그들을 은근히 낮게보는 태도인 거 같습니다.
795 2017-04-19 23:56:05 1
북한을 주적이라고 못 말한거.. [새창]
2017/04/19 22:54:02
전쟁이야 가능성도 낮기도 하거니와 막장까지 가서는 주적발언 따질 계제는 아닐 겁니다.
애초에 주적이 아니더라도 전쟁나면 한 쪽이 멸망할 때까지 줘패는 게 전쟁이지요.

주적발언의 실질적인 효과를 살핀다면 북한과의 표면적인 대화채널을 차단하는 의도일 겁니다. 만약 지금 북한이 주적임을 표명한다면 이후 북한과의 대화는 필연적으로 우회채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건 반대측에서 언제든지 딴지를 걸만한 건수가 되어주니 여러모로 쓸만한 포석입니다. 그렇다고 이를 명백히 거부한다면 색깔론 이상으로 국토 수호의지를 의심받는 상황이 되니 당장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 딜레마는 패권을 가진 쪽이 이건 일방적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인지라, 비열하더라도 한 수 접고 들어가야겠네요. 음, 후발주자의 이권 정도이라고 쳐줘야겠네요. 양자대결이라면 필연적으로 진흙탕 싸움이 되었겠지만 아직은(?) 다자대결이니 아니꼬와도 참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토론 현장에선 무슨 돌발상황이 나올지 모르니까 말이죠.
794 2017-04-19 22:43:29 0
트롤이라고??????? [새창]
2017/04/19 09:00:39
숏더바이더빔~
793 2017-04-19 22:31:04 1
님들 제가 그림그리는 과정 보실래여? [새창]
2017/04/19 18:44:24
중간은 태양의 용사 피코에 나오는 히로인이군요. 왠지 기억이 나버렸습니다. 요망한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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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2017-04-19 22:16:39 0
트럼프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더라” 발언 일파만파 [새창]
2017/04/19 18:19:07
그냥 여유롭게 생각하죠. 말이야 어떻든 뭔 상관인가요. 괜히 도발당하면 손해입니다. 실제는 한민족 전체가 속민이 된 적도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일 없도록 실력발휘를 해주면 되죠. 불필요하게 적을 늘릴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건 외교전에서 와일드카드로 쓸 수 있도록 비축해두는 겁니다.

좀더 넘겨짚는다면 트럼프의 속성을 좀더 파악해볼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트럼프는 협상가이며 장사꾼입니다. 상대를 말로 구슬릴줄도 알고,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가치지향적인 대상에는 무관심하죠. 여기서 우리 패를 괜히 일찍 보여줄 필요는 없으며, 트럼프의 의도를 역이용하여 억지시키는 전략을 짜면 되겠죠.

실상 미국 입장에선 일본보다도 한국이 훨씬 중요한 동맹 파트너입니다. 일견 지정학적으로 봐선 일본이 중요해보입니다. 그러나 명분을 따져보면 일본은 미국이 격퇴하고 점령한 대상이지만, 한국은 전략적 요충지가 아니었음에도 오로지 정의감만으로 해방한 국가입니다. 한국을 포기한다는 건 미국 내부적으로는 숱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무위로 돌리고 외부적으로는 미국이 세계정세에 관여하는 정당성도 포기한다는 뜻이 되지요. 트럼프의 스탠스는 내부적으로는 고립되고, 동맹국에겐 불신을 얻고, 중국에겐 이용될 뿐입니다.

결국 트럼프가 궁지에 몰렸을 때, 우리는 썩은 동아줄 하나 정도 내려주면 되는 겁니다. 지금으로선 유감표명(?) 정도는 해도 되겠지만, 기회가 왔을 때 이용할 수 있을 정도의 전략은 세워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지금 대통령이 없는 찐따잖아... 안될거야 아마 ㅠ
791 2017-04-19 15:17:23 0
포항 고등어회 !!! [새창]
2017/04/14 10:29:39
고등어 횟집이면 바로 그곳이군요. 고등어회라고 간판을 걸어놓은 곳이 그곳밖에 없으니;
맨날 간판 앞을 지나가는데 언제 한번 들러봐야겠군요. 혼밥이겠지만 ㅠ
790 2017-04-19 15:14:26 1
어제자,,,,,,,,,,,,,,,,,,,,야식,,,jpg [새창]
2017/04/19 13:37:33
깨봉이는 한결같군요. 밥상 앞에서 저 아련한 눈빛...

문어는 본가가 경북쪽이다보니 자주 접하곤 했는데 타지생활 하면서 최근엔 거의 볼 일이 없었는데 왠지 반갑군요. 고양이도 문어를 좋아할 거 같은데 결국 사료라니 뭔가 구슬프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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