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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2017-03-21 20:13:42 1
바둑 실력이 늘긴 느는거까요? ㅎㅎ [새창]
2017/03/21 08:29:54
인터넷 바둑 1급, 1단까진 잘 오른다고 하더군요. 기원에서 5급 수준이라던가, 그 이후부터는 확실히 안올라가는 게 느껴집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어흙릏을허응야...

알파고 대국 이후에 다시 돌은 잡았는데 금세 실력이 늘다가 명백한 한계가 오더군요. 그걸 넘어서려면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한데, 그게 안되니 멍... 꼼수를 배우면 3단까진 가겠는데 그냥 심심풀이로 두다보니 그저 그런 원패턴 바둑에서 정체되어버리네요.
683 2017-03-21 13:14:14 0
뽑기 중독 [새창]
2017/03/20 16:02:15
11 저도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의혹제기를 해두었는데 반대가 왤케 달린 건지; 로또기계 조작하는 거야 빠칭코 조작하는 거 보다 쉬우니 의미가 없죠.

로또 초기에는 1등이 너무 많이 나와서 구설수에 오르니 이후 통계적으로는 문제없도록 재차 조작하는 거 같습니다. 여기서 로또 판매가 끝난 뒤에 추첨을 하는 게 가장 잘못된 방식입니다. 번호벌 판매량을 집계할 수 있는 상황이면 통계적으로 티가 안나게 조작할 수도 있으니 더 악랄하지요.

사실 복권과 보험은 양립할 수 없는 상품인데 둘 다 희한하게 잘 팔리죠. 그만큼 인간의 통계나 확률에 대한 직관은 믿을 게 못됩니다.
682 2017-03-20 23:08:18 22
뽑기 중독 [새창]
2017/03/20 16:02:15
사실 통계학적으로 조작인 건 확실하지만 쉬쉬하지요. 통계적으로 1등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게 문제입니다. 이런 지적이 있는 이후에는 뭔가 물밑에서 다른 방식으로 조작하는 거 같습니다만...

가장 확실하게 조작을 방지하려면, 로또를 발행하기전에 미리 번호를 추첨해서 금고 속에 짱박아두는 겁니다. 이후 당첨발표 때는 즉석에서 추첨하는 게 아닌, 1주 전에 금고에 넣어둔 번호를 공개하는 식으로 하는 겁니다.

발행내역을 알게 되는 시점에 추첨할 경우 추첨을 조작할 위험이 큽니다. 이를 악용하면 특정인에게 당첨금을 몰아주는 등의 장난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통계적으로는 모순이 생기지 않게끔 위장도 가능하지요. 기초적인 야바위 스킬이긴 한데, 로또 발행방식은 여기에 취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특정인이 이런 조작을 함부로 할 순 없겠지만, 총체적인 상황이라면 말이 달라지겠죠.

저는 그래서 로또를 안삽니다. 넥슨 개객기나 로또나... 넥슨은 그래도 빵우유는 주더군요. (파산)
681 2017-03-20 22:32:49 1
4차 산업 혁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1)-준비운동 [새창]
2017/03/13 19:55:19
Alpha = 으뜸
Go = 바둑 (일본어로 바둑을 '고'라고 합니다)

알파고는 바둑두는 인공지능입니다. 좁은 의미의 인공지능에는 부합하지 않겠으나, 넓게 보면 인공지능이라 해도 무방할 겁니다.

알파고의 등장은 인간의 배타적인 영역이라 여겨졌던 '추상'의 영역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격하했다는데서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는 예술이나 번역 등에서 기계가 활약할 여지가 훨씬 넓어질 수 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물론 스스로 진화하는 인공지능까지 도달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다만 기계의 강점이자 약점이라면 '실수를 할 수 없다'는 점이 될 겁니다. 이 부분은 인간이 꽤 오랫동안 조율해야할 모순이 될 겁니다. 나머지 분야는 글쎄요, 의외로 쉽게 극복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알파고의 등장은 그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물론 선택지가 제한되고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바둑판은 현실과 상당히 다르겠지만... 이건 인간이라고 아주 대단한 해법을 가진 영역도 아니고 그래서 뭥;
680 2017-03-20 15:22:20 0
저도 학생운동 전과로 군대 못간 사람입니다... [새창]
2017/03/20 09:58:18
80년대 당대의 치열한 삶을 체험하진 않았으나, 사람 사는데는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때만 특별히 사람들이 더 정의롭고 그러진 않았을 거 같습니다. 현대에 와선 그 본질이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한 셈이겠지요. 현재 정치권의 룰이 이모양이고 하니 사람의 본질이 그대로라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거야 별 수 없겠네요.

저도 문재인이라는 거인을 우리편이라 생각해서 편한 거지, 적대한다고 생각한다면 방법이 막막할 거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고고한 존재를 네거티브로 점철된 진흙탕으로 끌어내리는 게 최선의 전략이 될는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그들 심정엔 ㄹ혜와 도매금으로 엮어 떨궈버리는 게 최선이었겠지만, 문재인이 외연을 넓혀놓은 것이 이를 방지한, 신의 한 수였다고 할 법합니다... '그나마' 말이죠.

네거티브는 인물의 문제라기보단 민주주의의 태생적 문제라서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는 한 깔끔하게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 거 같습니다. 로마의 그라쿠스 형제와 같은 실패도 다반사이기도 하니 오죽하겠나 싶기도 합니다. 그러려니 하고 마음을 비우고 자신의 판단을 조금이나마 믿어보는 수밖에요.
679 2017-03-19 01:41:01 3
서강대 극렬페미들 강연 취소됨 [새창]
2017/03/18 10:54:46
굳은 표정으로 읽다가 빵터졌네요. ㅎㅎ
678 2017-03-18 21:40:19 0
여성들의 위로도 필요없다는거...이해가 잘 안됩니다. [새창]
2017/03/18 11:13:21
거시적으로 보면 그게 맞는데... 미시적으로 보면 그런 게 뭔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말마따나 '장기적으로 보면 우린 모두 죽은 사람'인데 말이죠. 당장에 현찰이 필요한 겁니다.
당장에 수술이 급한 환자에게 '밥 잘 먹고 운동 잘 하면 건강해집니다'고 하는 게 무슨 소용일까요.

현찰이 아니라 혜택도 좋습니다. 즉 2년간의 상실을 보상받을 만한 사회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분노에 차서 성급한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이를 간과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676 2017-03-18 21:33:25 0
여성들의 위로도 필요없다는거...이해가 잘 안됩니다. [새창]
2017/03/18 11:13:21
경제학적으로 보면 돈을 주는 건 그 사람의 노동생산성을 기준으로 줘야 하는데 이게 또 골때립니다.

그 사람이 2년의 기회비용으로 얼마만큼의 생산활동을 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죠. 하필 우리나라처럼 대학진학율이 높은 경우에는, 추후 기대소득을 현재가치로 다시 계산해야하는데 이게 또 가관입니다. 지불할 비용이 많고 적고를 떠나 계산방법이 매우 어려워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방식이죠.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같은 금액을 주고 병역문제에 대해 마무리 하자고 하면 들고 일어날 사람은 분명 있겠죠. 이모저모로 미묘한 문제입니다. 다만 노동생산성에 대한 논의는 마르크스, 아담스미스까지 기어올라가는 이야기라 꽤 중요합니다. 병역의 가치를 환산해보자고 논의를 하려면 당장 생산성을 환산해봐야할테니 말이죠.
675 2017-03-18 21:23:54 0
마지막으로 글쓰고 탈퇴하겠습니다. [새창]
2017/03/18 15:30:28
저도 딴게에서 몰이를 당하고 탈퇴하여 오유를 온 경우라서 남 이야기로 느껴지진 않네요.
그나마 예전 비공감 사유 댓글다는 제도가 훨씬 나았는데 왜 묻지마 비공감으로 바뀌었는지 참...
674 2017-03-18 21:17:12 1
[새창]
뭐... 사실 큰 소리낼만한 사람들은 해외로 유출되는 중이라; 지금 소리내는 건 거의 단말마에 가깝겠죠.
젊은 남성이 착취당하는 게 당연한 작금의 상황을 봐선 소리를 내나 안내나 고통스러운 건 비슷하지 않나 체념할 정도입니다.

사실 이 정도는 되어야 들어줄까 말까할 겁니다.

(나무위키 링크 주의)
보너스 군대 사건
https://namu.wiki/w/%EB%B3%B4%EB%84%88%EC%8A%A4%20%EA%B5%B0%EB%8C%80
673 2017-03-18 21:08:59 0
루머 퍼트린 거 맞네요...그리고나서 남탓하면되나??? [새창]
2017/03/18 16:35:01
이거 보니 확실하군요. 링크 감사합니다.
672 2017-03-18 21:00:15 0
너님들이 올해에 결혼할 부인 [새창]
2017/03/18 14:34:16
후미카가 이쁜 건 아이마스를 모르는 저도 잘 알겠습니다. 음음...
671 2017-03-18 20:58:24 0
인정이니 공감이니 그런 개드립 필요없고 정당한 보상만 있으면 됩니다. [새창]
2017/03/18 10:51:40
외람된 말씀이지만 노동경제학적으로 보면 가산점이 부활하면 남성노동자에 대한 혜택이 전역적으로 증가하는 건 맞습니다.

가산점제가 도입되면 공무원으로 취업하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반대로 민간 노동시장에 공급되는 남성노자의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공급이 줄어들면서 남성노동자의 취업률이 상승하거나 임금이 올라가는 등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노동수요곡선의 탄력성에 따라)

물론 이건 간접적인 효과이고, 부연했다시피 노동수요곡선에 따라 기묘한 효과를 줄 수도 있으니 시장친화적인 정책은 아닙니다. 가장 효율적인 정책이라면 본문에서 나왔다시피 현찰박치기로 해결해주는 게 제일이긴 합니다. 다만 이건 그 사람의 노동생산성을 측정할 방법이 대단히 미묘하기 때문에 역시 거의 불가능한 정책입니다.

이러다보면 모병제가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지만 이건 정치적, 사회 근본적인 문제와 얽매이게 되지요. 게다가 실제 전쟁시나리오와 엮이면 뭥... 집행해야할 정치권에서도 고양이의 목에 방울을 거는 문제가 되기 십상이라, 그때그때마다 조금씩 해소해가는 게 고작일 겁니다.
670 2017-03-18 20:44:40 1
[새창]
남자들의 병역문제에 대한 하소연에 대해 조금이라도 너그럽게 대해줬더라면 이 정도로 곪아터지진 않았겠지요.
관심이라도 가져주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러나 저러나 궁극적으로는 남녀평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하는 차원에서 여성징병을 주장해보는 정도입니다. 이건 자명한 명제를 현실에 적용할 때 일어나는 문제들을 파악하기 좋은 예제이고 하니 진지하게 고민해볼 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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