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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1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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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는 이쪽에 공감합니다. 폴 크루그먼이 지적했다시피, IT산업의 발흥은 에어컨과 세탁기의 발명보다 현실사회에 주는 영향은 다소 적습니다. 의외로 말이죠. '공산주의의 유령'마냥 한철 유행으로 끝날 공산도 큽니다. 그야말로 공포 마케팅.
되려 전통적인 가치로서 인권, 공동체 의식, 호기심 등이 그 핵심에서 부각될 수 있을 겁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만으로 인류사회의 발전을 기대할 순 없으니 말이죠. 기술력 그 자체는 사실 아무래도 좋은 겁니다. 인류 평균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차이가 난 적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