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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2017-02-17 22:26:04 1
[오독오독 독서일기] 데미안을 두권 구입하게된 사연 [새창]
2017/02/15 05:22:55
오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유한계급론을 읽을 때 21세기에 이런 번역이 다 있나 싶어서 한탄했는데 말이죠. 출판사의 마인드란 단어가 확 와닿는군요.
608 2017-02-17 21:50:32 0
진심으로 이재명 더욱 성장해서 차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창]
2017/02/17 01:00:57
저도 이재명에 대해 희망을 놓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의 주변에 모리배들이 많이 붙어서 바람을 넣는 통에 생각보다 암울할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더군요.

선거때 한철 장사하는 무리들이라 곧 꺼질 거품이겠지만 역시 씁쓸하지요. 정치판이 한꺼번에 정화될 순 없겠지만서도, 그만큼 무의식적으로 문재인, 노무현 두 거인에게 너무 많은 걸 의존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스스로도 반성해보곤 합니다.
607 2017-02-17 20:20:18 0
샌더스가 말하는 정치인이 갖추어야 할 덕목 [새창]
2017/02/17 07:42:02
저도 이번 미국 대선이 꽤 인상적이더군요. 샌더스가 미끄러진 건 그렇다쳐도, 트럼프가 그 반사이익을 철저히 활용했다는 점이 꽤나 충격적입니다.

다만 다소 반론을 하자면 트럼프의 대두는 민주주의의 파괴가 아니라, 민주주의가 극한으로 치달으면 어떻게 퇴화하는지 보여주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민의는 귀찮고 불편하고 복잡한 논의는 어딘가에 전가해버리고 싶은 게 보통이고, 트럼프는 이를 확고하게 지향했으니 말이죠. 이젠 그의 손 끝이 어딜 향하느냐에 따라 사냥개마냥 물어뜯을 준비가 된 셈이죠.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는 방법은 다수의 폭정에의 민의를 배반하는 것이라는 아이러니한 방향성에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면 공화제 또는 과두제의 단점이 또 부각되기 마련이고... 뭐, 다 그런거겠죠.
606 2017-02-16 23:58:28 0
[새창]
세상 모든 것은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죠. 그래서 저는 법미와 출렁이를 함께 키웁니다. (파산)
605 2017-02-16 14:47:41 1
던파가 유독 최저 스펙에 혹독한 게임은 절대 아닙니다. [새창]
2017/02/16 09:18:40
콘텐츠 고갈, 캐릭터 밸런스 파멸, 사행성, 유저 인터렉션 부재, 경제건전성 왜곡 등등.

음, 제가 5년 전쯤에 쓴 던파 비판글과 추가된 맥락이 없는 걸 보면 오래된 미래마냥 예견된 셈이네요. 1기 기자단 해보며 싹수가 노래서 절필하고 치웠다지만 참...
이 조차도 사소한 문제입니다. 그냥 한국 게임계 전체가 정체되고 썩은 고인물이 된 귀결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리고 이런 사단을 두둔하는 건 좀 메롱하네요. 꽃길만 걷자는 것도 아니고, 참... 헬조선도 노오오오력을 하면 헤븐조선이 된다는 애북고수들 주장과 다를 게 뭐 있겠나요.

아, 저도 던파 경력은 11년차니까 짧진 않을 겁니다.
604 2017-02-16 01:27:30 1
안희정 "창조경제 간판 그대로 쓰겠다" [새창]
2017/02/15 19:20:12
추호선생을 그렇게 커버치는 열혈종자도 있었지만 현실은 시궁창... 차라리 하일 정희드라가 더 그럴싸할지도요.
603 2017-02-14 01:57:55 0
여포의 최후를 제대로 묘사한 만화 [새창]
2017/02/11 18:00:41
관우가 마지막 전투에서 진데다 그의 성격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맞이하여 폄하되는 거지, 그 전까지는 군신 그 자체였죠.

반대로 보면 그를 상대해야했던 장수들은 각국의 에이스들은 똥줄탈 정도로 긴장했어야했죠. 단순히 세어본다면 일생을 전장에서 거의 진적이 없는 조조군 필두 조인, 괄목상대 고사의 유래가 된 오의 도독 여몽, 조조 오대장 우금, 서황 등 날고 기는 에이스 무장들이 몽땅 모여서 형주에서 관우를 상대한 셈입니다.

관우가 최후에 패한 것도 그의 무능함이 아니라 유능함이 낳은 비극이라 볼 법합니다. 보통이라면 성립하지 않을 관우의 북상이 그의 용력에 의해 성공해버리고, 조조가 믿고 맡긴 구원군 우금과 방덕이 관우의 지략에 의해 수장당하고 말죠. 조인의 초인적인 저력, 여몽의 질풍같은 형주함락에 서황의 결정타까지 이어지면서 절망적인 상황으로 이르렀다지만, 그 정도는 인간의 능력범위로 참작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우의 의리도 의리지만 전선 지휘관으로서의 능력 또한 출중했다고 생각합니다. 동양판 한니발이라 할까요. 유능한 사람이 반드시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하니 꽤 비장하기도 하지요.
602 2017-02-13 23:56:47 0
미국과 중국 군사력 비교 - 2가지 시나리오, 10가지 부문 [새창]
2017/02/12 21:10:55
이런 자료도 좋군요. 흠흠~

이렇게 보면 중국이 열심히 군사력을 모아서 사석작전 마냥 바꿔치기로 패를 돌리겠거니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력은 대단한데, 거기에 비례해서 적국도 많고하니 말이죠. 한쪽은 양보하고 한쪽은 떼어먹고 하는 식으로 말이죠. 어차피 전면적인 승리를 불가하니, 이런식으로 한뼘한뼘 넓혀가다보면 언젠가 역전의 기회도 있거니 하며 말이죠. 냉정하게 보면 제국주의에 지나지 않겠지만, 어찌보면 당연한 외교전략 같기도 하고 말이죠.

우리나라도 소국논리로 끌려다니기보다 적극적으로 이해관계를 중재할수는 없으려나... 이미 너무 까먹은 게 많아서 국가라는 집단을 유지하기도 벅찬 걸지도요.
601 2017-02-13 23:37:47 2
강려크한 천조국 마린. [새창]
2017/02/13 18:35:29
여성도 군 내에서 전투기 및 전차, 중장비 조종, 저격수 등의 전투병과에서 충분히 역할을 다할 수 있겠지요. 다만 본문은 해병대 보병장교인 게 함정. 일단 몸으로 때우는 병과다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위에서 경찰이나 소방에 관해 이야기 나오곤 하는데, 여기서도 전투병과, 즉 현장인력으로 한정한다면 역시 남녀차이를 배려할 수는 없을 겁니다. 당장에 옆에 있는 동료의 목숨이 오락가락 할 판이 될테니 말이죠. 남녀차별은 안될 말이지만 차이는 인정해야겠지요.
600 2017-02-13 23:33:05 28
강려크한 천조국 마린. [새창]
2017/02/13 18:35:29
음, 두번째 링크는 남성(male)을 여성으로 오역하신 거 같습니다. 원문 결말에 밝히다시피, 2017년 현재까지 3명에 불과하다는 기사문입니다.

세번째 링크는 기사문의 댓글에서 지적한 내용이 있습니다. 군인의 체력기준은 평균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하필 전우의 시신마저 모두 수습하기로 유명한 해병대라면, 악조건 속에서 2인분의 군장정도는 짊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야 한다는 겁니다.

첫번째 링크문은 논점에서 다소 벗어난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도덕성은 비판받을 수 있겠지만 해병대의 임무와 목적에 비춰보면 글쎄요. 정작 당사자는 멀쩡히 만기전역 한 것으로 나온데다, 결정적으로 위의 여성장교의 IOC 수료를 주도한 게 제임스 에이머스입니다. 전투병과의 역할에 있어서 여성을 배려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이지, 여성 전체를 열등하다 여기는 마초이즘은 아닌 거 같습니다. 최소한 본문에서의 논의 내에서는 말이죠.

위에 댓글에서도 언급되다시피, 자신의 시신을 수습해줄 전우가 자리야 정도면 든든할 겁니다. 거기에 남녀 구분은 없겠지요. 위에 언급된 3명의 여성 합격자가 그렇겠지요.
599 2017-02-13 21:36:26 0
한국으로 술먹으러온 일본배우 완결편 [새창]
2017/02/13 01:48:33
저는 몽골의 오고타이 칸의 일화가 떠오르네요.
오고타이 칸이 술을 너무 좋아해서 국사를 내팽겨칠 정도가 되자 술을 하루 석잔만 마시는 것으로 약조했다고 하죠. 양동이 만한 술잔으로 석잔; 결국은 술병나서 골로 가고, 그덕에 유럽은 명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598 2017-02-13 21:22:56 0
스파르타의 300년 지배에서 독립을 쟁취한 메세니아의 역사가 인상적이네요 [새창]
2017/02/11 20:46:30
저도 이쪽 의견에 공감이 가는군요. 나아가 당시가 근대적인 민족주의가 들어선 때도 아니고 스파르타 또한 적극적인 민족말살정책을 취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애초에 무력만으로 통치하려다보니 제반 역량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았겠지요. 적극적인 식민통치를 하기보단 2등 국민으로 취급하면서 가끔 가서 삥뜯는 정도의 속국관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스파르타가 약해진 것도 단순한 계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군사력에 있어서 병사 개개인의 전투력보다는 군집단 전체를 통솔하는 역량과 전술이 보다 중요해지면서 결정적으로 몰락했죠. 이는 마치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체제경쟁과 비슷하게 허망하게 끝났다지만, 많은 사람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거 같습니다. 다만 그 이면에는 모순되고 허술한 개념들을 내포하고 있었을 따름입니다.
597 2017-02-07 23:01:34 1
방금 끝난 이재명 후보님 mbc 검증토론회 꼭 한번 보세요. [새창]
2017/02/07 22:17:08
저도 개인적으로 이재명 개인은 상당한 인물이라 생각됩니다. 넘어야 할 검증도 많겠지만 장점으로 단점을 상쇄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그의 주변에 있는 인재풀이 참담한 거 같습니다. 주변의 신하에게 눈을 파먹히곤 혼군이 되어버리는 역사도 많고하니 특수한 거 까진 아니라지만... 씁쓸한 기운을 떨치긴 힘드네요.

그리고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는 정치,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논의인만큼 진지하게 다뤄봄직합니다.
596 2017-02-07 19:48:16 17
(기사) 이세돌 " 난원래 민주당지지자" [새창]
2017/02/07 17:41:31
이세돌 기사는 바둑계 개혁의 선봉이지요.

어찌보면 문재인 이상으로 외로운 싸움터를 꿋꿋히 타개하는 점이 여러모로 귀감이 될만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정치인으로서도 모자랄 것이 없을 인물이겠으나 현실은 걸그룹 추종자... 뀔뀔...
595 2017-02-07 19:41:41 8
(기사) 이세돌 " 난원래 민주당지지자" [새창]
2017/02/07 17:41:31
문재인은 아마 4단... 이세돌은 무려 현역 프로 최강자의 대열에 있지요. 문재인 입장에선 이세돌이 알파고로 여겨질 지경이겠네요.

문재인이라면 패배를 두려워하기보단 역경을 즐길 수 있겠지요. 수담에 걸맞는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세돌은 약자에겐 자비가 없기로 유명한 기사라서,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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