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이스투아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3-11-08
방문횟수 : 1334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384 2016-12-09 21:16:06 0
용과 같이6에 등장한 진짜 야마토 [새창]
2016/12/08 19:28:11
그렇죠. 실제 야마토 전함이 수상호텔이었던 걸 떠올려보면, 뭐... 주인공이 이걸 몰고 세계정복을 한다거나 그런 스토리가 아니면 아무래도 상관없겠네요. 일본인의 자존심을 필요이상으로 짓밟을 필요는 없고, 그거 말고도 깔 건 많습니다.

오히려 군국주의의 실상과 허구를 묘사한 내용이라면 건전한 부류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드얼럿에 나왔던 일본 군국주의 요소는 개그여서 넘어갔듯이, 야마토 전함도 스토리 내에서 폭☆파 해버리면 인정해버릴지도요. 흠흠~
383 2016-12-08 20:41:45 0/4
너무 충격적인 마인드 [새창]
2016/12/07 17:19:49
반론은 없고 반대만 잔뜩 찍혔네요. 설마 그곳에서 좌표 찍혔남...
382 2016-12-08 15:13:22 8
왜 대통령 문재인은 칼질 못 할 거라고 단언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새창]
2016/12/08 13:42:55
저도 이 사진을 보면서 와신상담의 고사가 생각에 남더군요. 월왕 구천이 볼모생활을 하면서 왕의 똥을 맛보는 굴욕까지 견뎌냈다고 하죠. 이 사진 하나만으로도 문재인이 절대로 용서하지 않으리란 확신이 듭니다.

원수 앞에서조차 고개를 숙이고 분노를 내색하지 않을 정도인데, 절대 부드럽고 허허하는 분 아닐 겁니다. 지금은 원수의 똥을 입에 머금더라도 참고 계실 뿐이라 여겨집니다.
381 2016-12-07 20:58:36 4
손을 들면 죽는 방.gif [새창]
2016/12/06 22:38:05
전역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런 똘끼너치는 사람이 꼭 끼여있지요. 개중 한명이 애북고수 국개의원이 되는 건 통계적으로 가능한 범주에 포함될 것입니다. 이건 우울한 필연이겠군요;
380 2016-12-07 20:44:57 4
너무 충격적인 마인드 [새창]
2016/12/07 17:19:49
저도 그 생각이 부쩍 들더군요. 그럴싸하다지만 어그로의 기운이 폴폴 느껴지기도 하고...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각색해서 낚시한 글이 유행이기도 했지요.
379 2016-12-07 20:40:30 2/9
너무 충격적인 마인드 [새창]
2016/12/07 17:19:49
동화결말은 판본마다 제각각이죠. 슬픈 결말도 있고 다시 재회하는 결말도 있고요. 이 또한 시대적인 배경이나 당대 사람들의 감성을 추적해볼 수 있는 소재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동화에서 반드시 교훈을 끄집어낼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꼭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면, 선녀와 나무꾼은 행운과 행복, 역경과 극복, 그리고 우연하고 환상적인 경험에 대한 심미적 묘사로도 볼 수 있습니다. 순수한 관점에서는 이 정도로 비춰지고 그만 아닐까 싶습니다. 냉혹하게 평하자면 사냥꾼이 사슴을 놓쳤다는 거부터가 나무꾼이 영업방해죄로 고소당해도 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선녀의 심리도 평면적으로 묘사해서 약탈혼처럼 느껴졌겠지만, 사건은 충격적이었지만 어쨌든 나무꾼과 결혼하고 잘 먹고 잘 살다가 옥황상제(?)에게 걸려서 끌려간 거죠. 시집살이 개집살이는 아니었을 겁니다. 이건 개화기 시기의 서양인의 조선인에 대한 관점에 지나지 않겠지요.

쌈마이한 거 찾으신다면 이웃나라 일본의 건국설화 쪽이 있습니다; 심청전도 인신매매고 콩쥐팥쥐도 젓갈담그는 이야기라지만 이쪽엔 비교도 안되죠. 흠흠~
378 2016-12-07 20:27:09 5/25
너무 충격적인 마인드 [새창]
2016/12/07 17:19:49
조금 극단적인 의견 같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을 기준으로 재단하고 나면 남아날 예술작품은 없을 겁니다. 대부분의 작품에 어떤 이유로든 딴지를 걸 수 있으니 말이죠. 괜히 프로불편러라는 속어가 생겨난 게 아니죠.

동화라면 동화로 봅시다. 순박한 청년이 행운으로 사랑을 이루고 이별을 맞고 천신만고 끝에 다시 행복해지는 이야기로 보면, 세계 어디에서나 구전되는 평범한 신데렐라류 이야기입니다. 동화는 그 자체로 보면 될 것이지 굳이 날카로운 관점을 투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건 어른이 되어서 시비를 분간할 수 있을 때의 소재로 남겨두면 되는 겁니다.

더 나아가 대상의 의의와 인간의 인식능력은 별개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화가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함양한다고 하면, 게임이 폭력성을 증가시킨다는 별소리도 동일한 프레임에 넣을 수 있을 겁니다. 빨갱이와 같은 마법의 단어가 되겠지요;

본문의 사건도 개인이 망상과 현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기에 발생한 참극이며 그 이상의 의의는 없는 거 같습니다. 선녀와 나무꾼 동화가 원인은 아니라는 거죠. 사태를 두고 심정적으로는 이를 사회전반의 문제로 확대하고 싶겠지만, 그 이상으로 사회 구성원의 이성과 감성에 주는 타격은 클 겁니다.
377 2016-12-07 01:03:35 1
요즘 모게에서 데챠 글들을 보면서 느끼는점 [새창]
2016/12/06 21:03:51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 관점으로 보면...

어렵고 가엾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도와주는 게 좋을 겁니다. 좀더 나아가서 그들이 곤경에 빠진 원인을 찾고 해소하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 되겠죠. 방치하거나 매도하는 건 그리 좋은 태도는 아닐 겁니다.

아무리 자신의 선택을 스스로 책임지는 게 자유의 원칙이라 하지만, 그렇게 이상적인 환경은 생각만큼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당사자를 폄훼하는 건 대저 문제해결과 한참 떨어진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국민 개돼지 이론이 타당성이 없는 이유와 동일합니다.
376 2016-12-06 21:39:19 0
[초보주의] go quest 9x9 에서 제가 진게 맞나요 [새창]
2016/12/03 18:09:55
가끔 패를 빅으로 판정하거나 수상전 계산에 오류가 있더군요. 애매한 경우엔 놓고 따는 게 상책일지도요.
375 2016-12-06 21:05:37 2
일본 페미니즘의 결과 [새창]
2016/12/06 11:38:06
저는 좀더 회의적으로 생각합니다.

독일에서 1차대전 패전 이후 '내부로부터의 중상'이라는 말 한마디로 상황이 바뀌고 전체주의 정권이 들어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독일이 패전했다는 상황만으로는 그 정도의 파괴력을 지니진 못했겠지요.

'초식남'도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버블붕괴라는 상황도 있었겠으나, 결정적으로 방향성을 확정지은 키워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수많은 시나리오중에서도 현재의 시나리오로 들어서게 된 가장 큰 공로(?)를 초식남 키워드에 돌려도 될 거 같습니다. 현재의 사회시스템의 붕괴를 남성의 무능함, 무력함으로 돌리면 꽤 그럴싸한 설명이 되어버리니 말이죠. 진실과 전혀 닮지 않더라도, 대중들 입맛에는 통했다는 거죠.

굳이 평하자면 '초식남'이라며 일본남성을 공격해서 망정이지 소수민족이나 계급, 국가를 공격했다면 꽤 골치아픈 문제가 되었을 겁니다. 지금도 일본이 재무장하느냐 마느냐하는데 이게 '한국의 모략'이라고 들고 일어났다면 꽤나 심각했겠죠.
374 2016-12-06 20:14:22 0
박대통령, 세월호 당일 머리하는데 90분 썼다 [새창]
2016/12/06 18:17:47
열심히 알리바이 만드는 중이라는 의미겠죠. 그냥 7시간 내내 멍때렸다고 해도 될 것을 굳이 저렇게 해명하려하니 말이쥬.
373 2016-12-06 19:56:12 5
국민연금 없애야 되는거 아닙니까? [새창]
2016/12/06 17:53:05
사실 이런 건 물타기에 많이 놀아나기 쉬운 주제라서, 뭥... 법인세 인하도 세금인하라며 좋아라 할 사람들이 있고 하며, 세줄요약 안되는 주제는 언급조차 안되곤 하죠 ㅠ

국민연금은 의료보험과 함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결합의 상징과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보면 트럼프가 왜 당선되었는지 은근슬쩍 공감이 되곤 합니다.
372 2016-12-06 19:52:33 0
국민연금 없애야 되는거 아닙니까? [새창]
2016/12/06 17:53:05
아무리 좋은 제도여도 운용하는 게 인간인 게 문젠거죠. 그걸 위한 감시체계를 만들면 감시체계가 부패할 위험을 막기 위해 또 감시체계를 만들고...

일련의 비능률을 따져보면 좋은 제도가 정말 좋은 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이며, 여기까지 오면 아무래도 귀찮으니까 제도를 집어던지기 시작합니다; 풍선효과로 인해 엉뚱한데서 부작용이 나타나는 식이죠.

우리나라도 국민연금을 붙들고있자니 부패로 병들고, 놓자니 파워 약육강식이 될 상황이고 진퇴양난입니다. 그래도 지금으로선 전자의 문제가 너무 커져서 메스를 대야 할 공감대는 생겼다고 봐야할 겁니다.
371 2016-12-06 19:42:04 1
이문열 망신... [새창]
2016/12/06 14:56:19
저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제외하곤 그다지 와닿지 않더군요. 삼국지도 실망이 많았고...
소설가로서의 재능은 충만하지만 그게 전부였던 거 같습니다.
370 2016-12-06 19:37:25 9
이문열 망신... [새창]
2016/12/06 14:56:19
저도 윗분과 비슷한 생각이 드네요. 억지로 대입하려면 대입할 수도 있지만, 음; 영화결말은 엄석대가 좋게(?) 끝났지만, 소설결말은 권선징악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독재찬양은 좀 과한 해석이고, 주인공의 변절과 학생들의 수동성을 비판하는 정도가 가장 급진적인 해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문열도 테세우스의 배 마냥 과거와 현재가 다르다고 하면 그만이겠고요. 사람을 너무 합리적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약빨고 썼다거나 대필했다고 하면 그만이죠, 뭐... 이문열 본인의 해명없이는 그렇게 와닿는 설명은 아닌 거 같습니다.

나중에 서정주 시인마냥 재평가 하고 묻어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러기엔 한국 문학이 너무 일천한 것도 사실이지만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216 217 218 219 220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