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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2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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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답이죠. 사실 정책자체는 슬로건 뿐이고, 실제로는 사람들의 욕망을 잘 자극해줘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심리 중에 '공평성'의 원리라는 게 있어서, 어느 대상의 한 부분이 부족하면 다른쪽은 충분하리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역으로도 성립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신천지당 : 부도덕 + 인간적임(욕망에 충실함) = 균형
문재인 : 공평무사함 + 깐깐함, 정치적 올바름에 얽매임 = 균형
ㄹ혜 : 어리석음 + 청렴함 = 균형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이런 도식을 만들기도 합니다. 일일이 따지기엔 본능적으로 어렵고 불편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진화심리학적인 연유라고 해야할까요;
어쨌든 이런 감성적인 도식은 임기응변에는 쓸모있겠지만 현실에선 대체로 틀리기 십상이지요. 하필 중요한 결단때 사람들은 자기 직감이나 본능에 의지해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곤란하죠. 특히 선거 때 말이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