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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9 2018-04-12 19:40: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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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그래도 북괴보단 낫다고 생각... 아무리 썩어도 절대적 빈곤보단 상대적 빈곤이 낫죠 ㅠ

그리고 군대 자체가 원래 거대한 관료제 집단이고, 비효율의 극치입니다. 조금이라도 효율성이 좋았다간 바로 침략전쟁을 나서게 되며, 어차피 거스름이 남지 않는다면 그냥 평화로운 구데기인 게 차라리 낫습니다. 개인단위로 볼 때와 집단단위로 볼 때의 괴리는 이런 모양이겠죠.

추가로 모병제는 의외로 사회지도층과 서민들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시장경제의 매커니즘을 적용한다면 인류 지혜의 정수라 할만한 최적의 방정식을 찾을 수 있을 테니 말이죠. 다만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징병제, 국민개병제의 의의는 간단히 치환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서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근래에 들어 되려 세계 각국에서 징병제로 회귀하려는 움직임도 이를 반증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하게 경제적인 효과만 보면 모병제는 서민들만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 아주 강력한 부의 역진적 분배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군의 우경화로 쿠데타에 취약한 체제로 변화하게 됩니다. 전술적으로는 제승방략체계의 헛점으로 괜히 북괴들의 모험정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서 어떻게든 재미없어지겠죠.
2678 2018-04-12 19:27:0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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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부쟈응...
2677 2018-04-12 19:24:3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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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은 VR퇴근이 있어요.
2676 2018-04-12 19:22: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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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흑역사네요. 본인의 잘못을 담담하게 인정하는 걸 보면 모르긴 몰라도 상당히 온건한 쪽으로 보입니다.
은폐하거나 대놓고 커밍아웃하거나, 인지부조화를 겪다가 아예 변절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이번 해명은 상당히 진솔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저로선 저 발언만으로는 오히려 그를 미워하긴 힘들겠네요. 진실된 행동까지 함께라면 인민재판에서 사면을 해주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건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항상 실수하기 마련이므로, 흑역사를 두고 극단적으로 몰아붙인다면 본말전도에 정말로 남는 게 없을 겁니다.

이번에는 부디 반전없는 결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675 2018-04-12 05:14:25 3
전해철 '여심(女心)' 공략 "부지사 3명 중 1명은 여성 임명" [새창]
2018/04/11 17:57:39
엽관제라 하면 3명 다 여성으로 채워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능력대로 뽑는 자리는 아니고, 논공행상과 도지사로서의 업무의 연장으로 봐야할 자리일테니 말이죠. 능력중심이라 하면 오히려 제도의 목적과는 동떨어진 이야기가 되고 맙니다.

그런데 립서비스를 한다는 건 선거철이 다가왔기 때문이죠. 기왕 이렇게 된 바엔 그냥 화끈하게 2명이나 3명까지 채운다고 하는 게 더 간지날 겁니다. 아니면 성전환을 한다고 하거나. 그러면 완벽한 성소수자 배려 아닐까요?

초등학교 부반장도 이런 걸 공약으로 걸진 않았던 거 같은데 말이죠... 뀔뀔...
2674 2018-04-12 05:06:47 0
다들 취향 하나씩은 있지않나요 [새창]
2018/04/12 00:46:54
스타킹, 안경, 은발
이쪽 업계에선 흔해빠진 설정이라 취향이라 하기도 좀;
2673 2018-04-12 05:04:35 0
빨강 [새창]
2018/04/11 23:58:26
세듀린쟈응...
2672 2018-04-12 05:03:52 2
님덜 어째서 수간은 극혐이고 인외는 취존임? [새창]
2018/04/11 20:03:43
저도 둘 다 혐. 극혐까진 아니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는 넘어섰습니다. ㅠ
그렇다해서 허용하지 못할 건 없습니다. 뭐, 성소수자를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허용할 수 있듯이 말이죠.

별에 별 성적취향이 있는 걸 보면, 차라리 그러려니 하는 게 속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규명하는 건 학자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일단은 건전한 태도부터 시작하면 되겠지요.
2671 2018-04-10 19:50:26 0
페미니즘에 물든 여초카페 – 군대/군인은 영원한 조롱거리 [새창]
2018/04/09 05:52:10
저는 그저 표현의 자유의 관점에서 단순하게 평가했을 따름입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개별적으로 헛소리 하는 거야 생각만큼 해악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언론 활동을 하거나 집단을 조직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확실히 규명하여 제재할 명분이 생깁니다. 다만 그 이전에 사상과 의견을 말할 권리 자체를 뺏어선 안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사실 저렇게 떠벌려주면 그만큼 거를 타선이 많아진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더 유익할 수 있다는 나이브한 관점도 가능하겠습니다; 애초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저렇게 뒷담까며 노는 게 보통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요. 다만 사회의 양지에서 저런 발언을 당당하게 한다면 철퇴를 내려야 할 겁니다. 공공의 관점에선 확실히 모독적인 발언이니 말이죠. 근데 요즘엔 '미러링'이란 명분으로 이게 공인이 되는 거 같긴 하던데;

말세여 말세~
2670 2018-04-09 23:30:32 0
애게는 쇠퇴했습니다 [새창]
2018/04/09 21:28:46
눈이 하나밖에 없으니 안경을 못쓰는군요. 불가능!
2669 2018-04-09 22:45:07 0
페미니즘에 물든 여초카페 – 군대/군인은 영원한 조롱거리 [새창]
2018/04/09 05:52:10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이 정도는 허용해야죠. 이런 염치없는 사상까지 보호하려는 게 민주주의이며, 민주주의 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국군이 봉사하는 거지요.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그들이 군생활을 가볍게 여기는 만큼 무겁게 보상해야 할 겁니다. 회계적인 의미든 정치적인 의미로든 말이죠... 반대급부가 없을 리가 없습니다.
2668 2018-04-09 22:41: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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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예비군은 혜택 그 자체입니다. 대학생 신분이 아니게 된 순간 동원 또는 동미참으로 썅썅바 소리나오는 훈련일정이 잡히게 됩니다. 1년 8시간은 그야말로 신의 축복. 휴학까지 끼워서 예비군 훈련을 학생예비군으로만 때우는 것도 훌륭한 대안일 정도입니다. 이게 워낙 강력한 혜택이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죠.

다만 이러나 저러나 하루는 공으로 날리게 되고 생각보다 체력이 후달릴 수 있으니 다소 주의해야죠. 그래도 2박 3일, 4박 5일에 향방까지 터져나가는 일반 예비군 훈련에 비해선 대단한 혜택임엔 분명합니다.

현역복무부대 동원훈련은 여기 참조해보면 되겠네요.
http://mma.go.kr/board/boardView.do?mc=usr0000053&gesipan_id=8&gsgeul_no=1488705

이 제도 시행하려다가 욕만먹고 철폐된 줄 알았는데 다시 진행하려는 거 같기도 하고 뭔가 아리송하네요. 최근의 동향을 봐선 예비군을 정예화 하려고 안달이 난 거 같지만; 이건 학생예비군 끝나고의 일이니 정확히 확인하고 참여해야겠네요. 동원훈련이나 동미참훈련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안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상상 이상으로 고됩니다... 터져나오는 뱃살도 그렇고, 그냥 군부대 내부의 공기가 그러함 ㅠ
2667 2018-04-09 22:28:00 0
그 사이에 갱신된 꺼라위키 히무라 케세키 항목 [새창]
2018/04/09 22:10:03
근데 5년전 일인데 너무 한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사과 한번 깔끔하게 하고 넘어가도 좋을 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그만큼 가벼운 일 같습니다. 어디선가의 용어를 인용하자면 역사적 원근법이 되겠네요. 과거의 잘못은 담담하게 넘어갈 수도 있는 거지요. 최근 서울노동자 같은 경우를 봐선 오히려 떡상을 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요.

반대로 자신의 의견을 끝까지 관철하겠다고 하면 딱히 별 수 없겠지만요. 소비자로서 최대한의 의사표시 정도는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너무 진지해봤자 진지한 쪽이 손해라는 건 이들 넷우익들이 실증해내고 있으니 너무 기대하진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악인이 처벌받는 건 픽션에서나 가능한 일이지요.
2666 2018-04-09 21:58:01 1
애게는 쇠퇴했습니다 [새창]
2018/04/09 21:28:46
불가능. ㅠㅠ
스타킹을 신을 수 없으니까요.
2665 2018-04-09 21:42:22 1
아직까지 제 인생 애니는 못찾은듯 ㅠㅠㅠ [새창]
2018/04/09 21:34:24
저는 빙과. 혹여 한편이라도 보면 전편을 정주행을 하게 되어서 자제하는 중입니다... 미확인으로 진행형은 언제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부류. 스타킹이 참 좋습니다..?

완전히 다른 부류지만 아카기도 인생애니입니다. 마작의 룰은 하나도 모르지만, 연출이 굉장하지요. 일단 불면증에 시달릴 때, 잠오게 하는 데 참 좋더군요. 오히려 마작의 룰을 모르니까 심하게 몰입하지 않아도 되고, 여캐는 1도 안나오니까 한쪽 방향의 센서도 완전히 차단되어서 역시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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