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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1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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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동네 택배도... 꼭 c택배사가 그랬는데 저희 건물의 택배는 전부 계단밑의 창고에 넣어두고 저녁에 거기 넣어놨으니 가져가라고 일괄문자발송하는거예요. 말은 뭐 문앞에 두면 분실우려가 있다나. 근데 그때 허리가 안좋을때라 무거운거 들 수가 없었는데 못들고 올라간다고 늦어도 좋으니까 집 문앞에 놔달라고 하니까 박스 뜯어서 한개씩 들고 올라가래요. 열받아서 전화 계속하니까 아예 차단하고.. 전화올거 귀찮으니까 이젠 넣어놨다고 문자도 안하고 멋대로 배송완료 찍어놓고. 근데 그 배송기사가 제 전화번호도 집주소도 아니까 막 강하게 항의하기가 어려운거예요. 이젠 쿠*에서 거의 시켜요. 택배때문에 스트레스 받느니 최저가보다 조금 더 비싸게 사는게 마음 편하고. 위*프도 쿠*같은 그런 직배송 서비스 생겨서 요즘 배송걱정 안하고 편하게 고양이 모래 주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