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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03: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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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메이크업포에버 페이스앤바디 쓰다가 워터블렌드로 리뉴얼된거 썼는데 최근 더샘 컨실러를 써봤더니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기초를 좀 촉촉하게 하고 가볍게 올린 뒤에 스펀지로 팡팡팡팡 하니까 진짜 쌩얼같아요. 피부톤 균일한 쌩얼.. 존좋.... 넓은 잡티 있는 면에 고양이 수염 그리듯이 슥슥 그어주고 콧방울이나 기타 좁은 부위는 묻었나 안묻었나 싶을정도로 살짝만 발라줍니다. 본인 피부에 잘맞는 제형과 컬러라면 커버력 있어도 자연스러울 수 있더라고요. 특히 본인피부와 완전 똑같은 컬러요. 적게 발린곳도, 살짝 벗겨진곳도 티 안나는거. 화사한 색감에 커버력 있으면 자연스럽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