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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5 23: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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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음식 싫어하고 빵 안좋아해요. 과자 거의 안먹습니다. 양념 많이 안하고 단순하게 굽거나 찌거나 삶은 고기나 해산물이랑 생채소 좋아하는 식성인데 서른다섯에 당뇨 걸렸어요. 억울했어요. 제 주위 사람들이 모두 놀랐습니다. 너처럼 먹어도 걸리냐고. 친할머니는 당뇨합병증으로 돌아가시고 외할머니도 당뇨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원인은 오랜 자취와 귀차니즘으로 자주 끼니를 거르고 몰아서 먹는 식습관이지 않을까 추정중입니다. 이미 당뇨에 걸렸다면 설탕 조심하는게 맞는데 설탕을 독약보듯이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