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deKOOL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회원가입 : 14-01-11
방문횟수 : 867회
닉네임 변경이력
일반
베스트
베오베
댓글
628 2017-08-03 12:34:34 1
[새창]
하루미님 밑의 사장글 보셨죠?
사과하실 시간이에요.

솔직히 님 잘못은 전혀 아니지만
다짜고짜 자영업자 편을 들면서 작성자를 진상 취급하고
시키지도 않은 도게자빵을 제안한 책임이죠.
627 2017-08-02 22:04:03 18
[새창]
논리가 사장님 해명글하고 판박이라 다시 봤더니
오늘 막 가입하셔서 첫 댓글이시네요? ^^
626 2017-08-02 20:56:42 58
[새창]
점주님 말이 다 맞다고 해도,
손님을 '저 새끼'라고 지칭한 건 충격적이네요.
말 들어보니까 작성자가 다소 무례한 건 사실인듯 하지만,
자리를 옮길 의무가 없는 손님이 거절했다는 이유로
'저 새끼'라..
본인 편하게 돈 벌게 해주는 손님만 손님이고,
그렇지 않으면 새끼인가요?
작성자는 욕을 하지도, 생 떼를 쓰지도 않았는데요.
평소에도 그런 자세로 손님 혹은 저 새끼
입에 들어갈 음식을 만드시나보죠..?
모욕죄에 해당할 수 있음은 알고 계신가요?
나가고 싶음 나가라는 것도 말이 제안이지
그런 상황이라면 누구나 감정적으로 한 말임을 알 수 있죠..

이 글도 결국 "그래도 니가 잘못했다"는 취지로 읽혀요.
자영업자 최대의 무기인 생업드립도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무슨 일이 있었건 트러블에 이어 욕을 한 건 점주님이시죠.
그 부분만 진심으로 사과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그게 이 사건의 핵심이니까요.
자리 이동 의무 없음.
자리 이동 요구를 사정을 설명하고 거절할 의무 없음.
타인을 모욕하지 않을 의무 있음 이니까요.

참고로 민법상 영업방해 행위로서 범죄라는 얘긴
전혀 틀린 얘기입니다.
일단 민법과 범죄는 양립하는 개념이 아니구요,
형법상 영업방해죄는 있습니다만,
이 경우 성립 안 할 가능성이 95% 이상이에요.
그럼 안 좋은 후기 작성하는 전 국민이 범법자게요?
미확인 사실이라는 것도 본인이 주장하는 것과 다를 뿐,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보이고요.

아무리 그래도 손님한테 저 새끼가 뭡니까 저 새끼가..
서로 줄 거 주고 받을 거 받으면 끝인 비지니스 관계에서
자기 맘에 안 든다고 욕설이라니, 무서워서 파스타 먹겠습니까.
625 2017-08-02 16:31:24 8
[새창]
이 글에 다짜고짜 다른 건 모르겠고
소비자 중심주의 어쩌고 업주도 나가라 할 권리 있다
하는데, 뭐가 확대해석이란 말인가요?

그리고, 소비자 돈으로 생계유지 하시면서
소비자 권리추구 욕 하시면 안 되죠.
그러면 뭐 호구처럼 순순히 돈이나 내놓고 가란 얘긴가요.
진상은 있고, 밉습니다.
그러나 자기 밥줄을 싸잡아 비난하면
그건 상도의의 기본이 안 된 것이라고 배웠어요.
624 2017-08-02 16:10:39 13
[새창]
딱 보고 자영업자의 논리라 생각했는데
댓글목록 보니까 역시나..
어휴 정신들 좀 차리고 장사하세요.
욕 듣고 충격 받은 사람한테 소비자 중심주의? 갑질?
업자는 돈만 안 받으면 쌍욕하며 쫓아내도 되는 건가요?
이 무슨 앞뒤 없는 논리인지.
623 2017-08-02 11:48:33 0
[새창]
작성자님 주변에 아재들 많으시죠?
조언 받은 내용 보고 바로 캐치함 ㅎㅎ
15군번으로서 정정을 좀 해드리자면,

지샥 : 잘 준비하셨습니다.

화장품 : 스킨로션 정도만 반입 가능하고 나머지는 훈련소에서 못 씁니다. 따로 나뒀다가 자대배치 받으면 보내주세요. 참고로 훈련소나 자대나 유리병에 든 화장품은 못 쓰게 합니다. 사고위험이 있다고 해서요..자대에서는 짬 좀 차면 쓸 수도 있으나, 역시 좀 불편합니다.

사제 위장크림 : 핫 아이템입니다만, 훈련소에서는 못 씁니다. 훈련소는 사제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거든요. 그러나 위장크림은 보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자대에서는 사제 써도 크게 뭐라 안 합니다. PX에서도 팔구요. 참고로 사제 위장크림은 더페이스샾에서 나온 게 가장 호평 받습니다.

깔창 : 파워 노쓸모! 14년부터 보급하는 신형전투화 성능 좋습니다. 깔창은 구형 전투화 때 필요하던 아이템이죠. 저도 아재들한테 추천받고 사갔다가 다 버렸습니다.

사진 : 이건 편지 쓸 때 동봉해서 보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여친도 아니고, 아는 누나 사진을 관물대에 전시하진 않을테니까요. 조교들이 볼 기회를 주려면 편지에 넣는 게 좋습니다. 편지나 택배줄 때 걔들이 열어서 간단히 확인을 하거든요. 오래 볼 사이인 자대에서는 아는 누나 있다는 게 큰 도움이 되진 않습니다. 일 잘 하는 게 백배 낫죠. 그러나 짧게 볼 사이인 훈련소에서는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인 것들로, 화장비누 좋습니다. 훈련소에서는 비누 하나로 샴푸, 폼클렌징, 바디 워시 기능을 다 하게 하거든요. 보급비누론 어차피 5주 못 버팁니다. 그리고, 준비물은 단출할수록 좋습니다. 필요한 것도 그리 많진 않아요. 중간중간 피엑스 대리구매도 해주기 때문에 뭐가 없어서 고생한 기억은 별로 없습니다.
중요한 건 역시 편지. 손편지도 좋고, 매일매일 바로 받을 수 있는 인터넷 편지도 아주 좋습니다. 훈련 마치고 돌아와서 젤 기다리는 시간이 인편 나눠주는 시간이에요. 간혹 못 받는 애들도 있는데, 내가 다 서러워질 정도로 외로워 보입니다. 편지 자주 써주세요. 인터넷 기사만 긁어다 줘도 아주 좋아라 합니다.
622 2017-08-02 11:20:07 10
조선시대 과거시험 [새창]
2017/07/26 23:37:59
하지만 과거폐지론자들의 회의론도 만만치 않았어요.
당대에 머리 좋은 인재들이 수험에만 매달리느라
실무능력이 심각하게 축소된다는 논리였죠.
우수한 성적으로 과거를 급제한 박제가가 쓴 북학의를 보면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시험을 마친 응시자들 중에 도중
머리카락이 새하얗게 새어버린 사람이 있을 정도로
필요없는 지식까지 과도하게 요구하고, 그걸 단기적으로
외워 쓴 사람이 등용된다 하여도 시험에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허다하다. 그런데 실무는 시험과 무관한 일 투성이다.
과거제도 자체가 공정성은 있을지 모르나,
심각하게 실무에 부적합하여 재고를 요한다,는 내용이 있죠.
또한 유능하지만 수험에 부적합한 인재들은 등용이
아예 배제되니 국가적 손실이 막중하다는 얘기도 있었어요.
예컨대 박지원 선생같은 당대의 문장가도 과거를 급제하지 못해
평생 관직에 들지 못 했습니다. 하도 명성이 자자하니
말년에 임명직 몇 개 하기는 했는데, 능력을 펼칠만한 보직은 아니었죠.
그래서 남은 게 기행문 정도인겁니다.

근래의 고시제도에 대해서도 참고할만한 논의입니다.
617 2017-07-31 21:20:35 7
공관병 노예 부리듯 한 사령관 부인..외부 접촉도 막아 [새창]
2017/07/31 12:51:13
그게 애들이 군인한테만 그러면 에휴 저 ㅂㅅ들..
부모가 군인이라서 애까지 ㅂㅅ이 됐네 하면서 혀만 차면 되는데,
"애들 사이"에도 아버지의 계급이 적용되요..
간부자녀들 초청행사 있어서 일 거들러 간 적 있는데
어떤 남자애가 같은 학교 친구를 부하처럼 부리며
"우리 아빤 소령이고 니네 아빤 상사자나!!!"
하면서 빼애애액질 하고 있더군요.
에휴 ㅂㅅ 하면서 지나가려는데, 상사 자녀가
어깨 축 늘어져서 눈치만 슬금슬금 보고 있는거에요.
저는 소령은 물론 상사도 무척 싫어했지만
애기가 너무 안 되어 보여서 음료수 주면서 얘기해줬어요.
쟤네 아빠도 며칠 전에 중령한테 개털렸다고..(팩트)
그리고 철수할 때 간부 안 보는 데서 소령 자식 꿀밤 때려줌.
쟤 나랑 친한 애니까 한번만 더 괴롭히면 내가 찾아가겠다고.
나 곧 전역한다고..(일병 2호봉, 눈물)
615 2017-07-31 11:22:43 47
성평등문제 멀리까지 오우결게만 봐도 멀리서 안찾아도될듯. [새창]
2017/07/31 03:37:00
결게는 남녀차별을 떠나서,
원칙적으로 시댁을 악의 축으로 두고
남편을 조정자 지위로 설정하는 게 근본적인 문제.
그런 게 필요한 집안도 있을 수 있음.
개별적 필요성까지 부정하는 건 아님.
근데, 모든 남자집을 저렇게 보고 결혼할거면
당신이 며느리요, 가정파탄 특수임무 요원이요?
왜 남편이 나고자란 집안을 부정하는 걸 사회적 상식으로 여기는지 모르겠음.
근본적으로 남자를 출가외인으로 만드는 걸 목적으로 하다시피 하는데,
그걸 무슨 개념있는 행동처럼 조장하는 게 몹시 뵈기 싫음.

불편하겠지. 시댁이고, 다들 손위 어른이고,
자주봐서 맘 편하지는 않겠지.
그러나 당신 편하자고 남편의 근본을 단절시키고 뿌리 뽑는게
과연 상대방을 존중하는 일인지는 생각해봐야 할 일임.
설사 당신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고, 당신의 상황이 그게 필요하다 하더라도
그게 절대적 진리인 마냥 몰아가고 남들에게도 적극 조장하는 건
큰 틀에서의 합리화밖에 되지 않음.
내 주변에는 시어머니랑 팔짱끼고 쇼핑 하면서 맛집 다니고
시아버지한테 신상 테슬라 전기 자동차 선물받는 며느리도 많음.
우리 형수님이 그렇고, 솔로인 시동생 외로울까봐
뮤지컬이나 공연표 맨날 보내주시고 소개팅도 막 잡아줌.
내가 한 번 보여드린 전 여친이 술자리에서 시월드라는 단어 썼다가
그 순한 형수님이 정색하고 털었음.
손윗사람으로서 꼰대질 하며 턴 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 예의 차원으로.
전여친도 엘리트 출신이라 어디가서 말발로 지는 애가 아닌데
단 5분만에 썰려버림.

결게에서 남자에게 많은 의무를 부과하는 게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그렇게 의무를 부과할 수밖에 없게 된
근본적인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함.
적지 않은 경우 당신의 뒤틀린 적개심과,
분위기 몰아가기 때문일 때가 많음.
그런게 결국 아직 결혼도 안 한 미혼남녀들에게까지
잘못된 선입견과 그에 따른 남녀차별 논쟁까지 불러일으키는거임.
happy, now?
614 2017-07-30 17:03:26 80
의외의 요리프로그램 [새창]
2017/07/29 10:33:12
우리나라 사람들은 진짜 맛 없는 술로 스트레스 푸는 것 같아요ㅠ
소주도 맛 없고, 맥주는 더 맛 없고..
가끔 생각해보면 좀 억울함.
우리나라도 전통 소주는 사케 따위에 비할 수 없게
맛있고,
상대적으로 기술력 뒤처지는 동남아시아도 맥주 맛있게 만드는걸 보면
물맛 좋은 우리나라도 지금보단 맛나게 빚을 수 있을텐데
대중화된 술들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맛이 없음..
간혹 이것도 일종의 소비자 후려치기 아닌가 싶다니까요;
소주, 한국 맥주 보이콧 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가끔 로컬 술 맛있는 도시들 다니다보면 억울해요.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 11 12 13 14 15 >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