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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2017-03-14 13:40:34 8
[새창]
여성정책 연구하는 분들이 그렇게 없나요?
정책이잖아요. 당연히 많은 고민과 실무경력이 필요한 일인데,
무슨 토론회 유명 패배자를 갖다놨나요..
남녀갈등 고조되는데, 이건 분명히 해결해야할 일이고
단순히 한 성의 편을 든다거나, 한 성의 입장으로만
풀릴 문제가 아니에요.
정책은 온 국민에게 효력을 갖는다는 점에서
진지한 고민과 여론의 수렴, 그리고 전문성을 겸비하신 분이
조심스럽고 진중하게 접근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지금 이 인사는 솔직히 메갈표 갖고 오겠다는 얘기밖에 더 되나요?
지극히 실망스럽습니다.
정책으로 승부하여야할 대선의 여성'정책' 분야에서
표심을 최우선하는 건 분명한 악수가 될 겁니다.
492 2017-03-14 13:29:35 19
다들 남인순 꼴페미 인거만 지적하시는데 정작 문제는 [새창]
2017/03/14 12:26:31
친문 비문을 떠나서, 애초에 그런 실무관련한 지위에는
기존에 그 분야에서 실무경력을 많이 쌓으신 분들을
영입해야 해요. 아니면 그 분야의 일을 하나도 모르니까요.
게다가 기존 일 돌아가는 메커니즘에 전혀 적응을 못 하여
차후에도 갈등과 불신만 일으킬 가능성이 큽니다.
말 몇 마디로 적당히 메우거나 자리보전하여
정계에 무혈입성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에요.
남인순 씨가 여성정책에 대해 무엇을 연구했고
어떤 점을 고민했죠?
전원책 씨 스타 만들어준거 말고 어떤 커리어가 있나요?

여성정책 관련한 실무 연구원, 정부단체, 교수진들
굉장히 많은데 정말 아무런 고민없이 앉혀놓은 느낌..
이러면 사람 보는 눈 없다는 소리 듣습니다.
그것도 지도자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난데 말이죠.
더 늦기 전에 캠프 한 번 미니개혁 해야돼요.
구성 재확인 하고, 문제 있는 사람 해결하고,
기강 바로 세우고, 목적의식을 뚜렷이 밝혀서
역시 문재인은 다르다란 소리가 캠프에서부터
나오게 해야 합니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잖아요?
490 2017-03-13 12:11:25 30
일본 온천 여행 중... 창피하여요..txt [새창]
2017/03/13 07:23:58
중국인들은 그래도 지적하면 받아들이고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적어도 제가 본 사람들은 그랬어요.
뭘 잘 모르면 배우려 합니다.
한국인들은 지적하면 그게 뭐? 애들이 그럴수도 있지
마유? 좀 짜가는게 어때서, 드라이기? 그거 몇 푼이나 한다고
이런 식으로 나옵니다..분쟁이 생길 수밖에 없는 유형.
내가 잘 모르기도 하지만 너라고 뭐 정답이야?
-> 니가 뭔데? 내가 누군지 알아??
이런 구조로 가는거죠. 전반적으로 자존감들이
심각할만큼 낮은 게 이런 식으로 표출된다고 봅니다.

전 그냥 포기했어요. 내 지인들만 안 저러면 돼죠 뭐.
남들이 저려면 당연히 저러고도 남을 사람들이다
란 마인드로 삽니다.
489 2017-03-13 11:55:11 5/4
전 문재인님 편 하렵니다 [새창]
2017/03/13 08:26:20
이런 마인드가 박사모와 다를 게 뭐요?
애초에 편을 가르는 것부터 극혐입니다.
정치가 무슨 전쟁놀인가요?
편에 따라 사실도 달리 보고, 편에 따라 우리편 의견은
다 옳고 니네 편 의견은 다 틀리고, 우리만 잘 살테니
너네는 다 죽어라, 왜냐 우리만 깨어있는 정의이고,
너희는 다 무식한 개돼지 혹은 사악한 악마들이니까. 라는 마인드.
성숙한 민주주의에 따라주세요.
적어도,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싸이비 종교
교주로 만들지 말아요.

누구의 편을 무조건 지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명백한 적입니다.
488 2017-03-12 15:24:40 24
군대 처우가 개선되면 입대 한다구요? [새창]
2017/03/12 13:39:20
비합리에 참여하는 게 평등이 아니다란 논리.
그거보단 비합리를 개선하는 게 우선이라는 논리.
백 보 양보해서 그렇다 칩시다.
그럼 군대 비합리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저 논리가 수긍이 되려면,
여자도 군대가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싶어 죽겠는데
대한민국 군대 왜 이렇게 개판이냐! 빨리 개선해라!
하고 시위하고 난리가 나야 정상입니다.
그게 아니면 그냥 내세우는 핑계일뿐.

제가 아는 한, 군대는 그냥 니들 얘기?
아 우리 동생도 간다 하니까 좀 좋아졌으면 좋겠다?
군인들 고맙지만 군대에서 비참하게 차이는 장병들이
90%를 넘는 현실? 내가 힘들고 외로울 때 넌 옆에 없었어!
뭐 이런 얘기들이 대부분입니다만..

그냥 가기 싫고, 법이 안 가도 된다니 땡큐다,
법이 뭐 이론적으론 잘못된 것 같기도 한데
나서서 고칠 생각은 전혀 없으니 니들이 알아서 해
라고 해요 차라리.
잘못된 법이 옳다고 하지 말고,
평등에 크게 관심있는 척 하지 말고.
그럼 적어도 남녀가 싸울 일은 없어요.
484 2017-03-10 01:02:33 7
[후방]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식당 [새창]
2017/03/08 15:33:20
우리나라에도 있었어요.
미국 후터스가 들어와서 몇 군데 지점 세웠는데
집 앞에 있던 압구정점만 몇 번 가봤음요.
옷차림은 저거랑 비슷한데 색깔이 화려해서
저만큼 야하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컨셉 자체가 섹시코드라기 보단 활기찬 컨셉이라
마치 친구들이랑 바닷가 놀러와서 바비큐 하는 느낌?
암튼 상당히 유쾌하고 흥겨운 분위기였습니다.
흘끔거리는 아저씨들도 없고 대체로 청년층 고객에
여성고객도 상당수였어요. 음식 맛도 나쁘지 않았구요.
꽤 맘에 들었었는데 후터스 후퇴한지 벌써 10년 가깝네요.
483 2017-03-09 20:32:39 17
장교 부사관은 되고 병사는 거부하는 이중잣대가 너무나도 혐오스럽습니다 [새창]
2017/03/09 17:13:36
현역 때 군대를 좀 늦게 가서
왠만한 하사들보단 나이가 많았습니다.
상병 때 여하사 한 명이 자꾸 같잖은 걸로 짬질하길래
다나까만 붙이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탈탈 털어줬더니..

웁디다.
첨엔 훌쩍훌쩍 거리다가 나중엔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너 지금 나 여자라고 무시하냐고..
연대면 다야? 나이 많으면 다야? 병 주제에 ㅅㅂ!!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참고로 전 물상병 때 남군대위도 턴 적 있습니다.
특수보직이라 간부고 뭐고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갑질할 수 있는 위치였거든요.
군생활 좀 해보니까 간부란 애들 대부분이 띨빡하거나
혹은 주의력이 심히 결핍되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암튼 전 그 처부장이던 중령과 대면하게 됐죠.
쟤 성격 개차반인 거 자기도 잘 알고 있지만
여군은 몸이건 멘탈이건 건드리는 거 아니라더군요 ..
욕 한 것까지 묶어서 아주 골로 보내려고 했는데
그냥 모든게 다 허무해져서 그냥 놔줘버렸죠..
481 2017-03-08 15:12:42 23
서울 대학가 원룸 평균 월세 [새창]
2017/03/07 16:20:10
군부대 근처 상인들도 딱 저렇죠.
피씨방만 해도 평일가와 장병들 외출외박 나오는 주말가가
현격히 다르고 촌구석임에도 밥, 술, 안주 등의
물가는 강남 뺨치고..식재료는 거의 쓰레기 수준.
군장품 덤핑으로 후려치는건 뭐 기본이구요.
저 복무 중일땐 지역상인들 농단에 빡친 대대장이
장병들 외출외박 세 달 제한걸고 대신에 PX 통제 풀고
포상휴가를 뿌렸어요. 그때 지역상인들 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갑자기 위문행사랍시고
용사식당 와서 짜장면 나눠주고 비굴의 아수라장이었죠..

인터넷에 맨날 진상이 어쩌니 손놈이 어쩌니 해도
돈 한 푼 안 깎고 순순히 달라는 대로 돈 내온
선량한 소비자로서 이 나라 상인들의 상도덕도
결코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득권의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479 2017-03-07 14:17:06 2
안희정이 토론회에서 예의를 지키자고 말합니다. [새창]
2017/03/07 12:27:06
저는 이게 안 지사를 지지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진영"이란 말을 언급하는 사람들은
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전쟁놀이를 하는 겁니다.
아군과 적군을 나누고, 생각이 좀 달라도 아군은
챙겨주고, 적군은 죽자고 달려드는 전쟁 말이죠.
이걸 하는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째, 표를 얻기 쉽고
둘째, 정치하고 있는 척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정치는 근본적으로,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일상을
나와 함께 보장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입니다.
진보가 되면 보수는 다 죽고, 보수가 되면 진보는 다 죽는다면
누가되든 항상 국민의 반만 사는 나라가 되잖아요.
사상의 자유가 기본인 민주주의에 지극히 어긋나는 일이죠.
보수적이든 진보적이든 살아야 합니다.
정치적 신념이 생존을 위협할 순 없어요.
어느 쪽이 옳고 그르다는 것도 상황의 문제일 뿐
영원한 정답 같은 건 없습니다.
철학적 기적이란 존재하지 않아요.
결국 끊임없이 교류하며 상호보완해야 할 개념들이죠.
어느 한 이념에 속한 사람들만이 공유하는 진실,
의견과 그에 따른 결론은 현실에 부합하지 못해요.
게다가 현대사회에서 저 단순한 두 개의 기준은
다원화된 사회구조를 설명하지도 못하죠.
예컨대 진보적이라는 오유만 봐도 외국인(특히 무슬림)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이죠. 정통적인 진보의 개념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18세기에 형성된 좌우익의 개념을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혈액형별 성격분류처럼
철썩같이 믿고 행동하는 것.
우리 편이 하는 말과 행동은 다 옳고
니네 편이 하는 소리는 다 개소리다 라는 식의 전쟁놀이.
적폐 청산의 대상 중 하나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편을 대분류로 갈라 우리는 크게는 같은 편이니
예의를 지키자(=좀 봐주자)는 식은 언급은
제가 이 분을 지지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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