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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9 11: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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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대첩 [전투당시 군사력 비교]
왜구 : 133척
조선수군 : 판옥선 12척
-전투전술-
1. 좁은 지리적위치를 이용.
2. 울돌목(현 전라도 진도와 해남 사이에 있는 바닷물길)이라는 특수한 지역을 이용하여 적을 유인 후 대치.
*울돌목 : 병 주둥이처럼 생겼는데, 큰 물결과 커다란 파도가 좁은 협곡과 만나 방망이를 찧는 듯한 격렬한 소리를 내며 운다.
배가 지나갈 때면, 위로 솟구쳤다가 바다 속으로 빠지는 듯하다.
3. 왜구들의 배에는 함포가 대부분 옆에 위치해 있다는걸 이용.
ㄴ 화포를 쏘려면 배를 옆으로 돌려야 되는데 너무 많은 전함수, 시간, 공간적으로 울돌목은 그게 쉽지 않았다.
ㄴ 이에 반해 조선의 판옥선은 제자리에서 방향전환이 가능하여, 바로 화포발사가 가능하였다.
- 좁은 지형에서 환상적인 구조
ㄴ 판옥선은 배 자체가 크고 높아서 백병전에 능한 왜구들이 쉽게 배에 오르지 못했다.
판옥선 특성상 왜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고, 활에 능한 조선병사들은 이후 왜구를 손쉽게 격퇴.
-전투경과-
0. 이순신 장군이 적의 함대가 어란포에 들어온다는 보고를 받고 9월 15일에 벽파진에서 우수영(右水營)으로 진을 옮긴 뒤 장병들에게 “必死則生, 必生則死(필사즉생 필생즉사)”라고 말하고 필승의 신념으로 적의 내습을 기다리고 있었다.
1. 적들 울돌목으로 유인은 했으나, 왜구의 133척이라는 어마어마한 함선의 수에 겁먹고 있던 11척의 판옥선 수장들.
2. 지레 겁을 먹어 갈팡질팡하던 12척의 판옥선 중 대장돌격선 1척이 유일하게 용감히 적 133척에 돌진. 대장돌격선 홀로 고군분투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던 나머지 11척의 판옥선 수장들도 용기를 내어 명령을 내리고 이내 돌진.
3. 결국 조선수군은 단 한척의 손실없이 왜선 33척을 격침시키며 대승을 거두고, 향후 남해바다의 해상전투 주도권을 다시금 뺏어오게 되었다.
[왜군손실]
* 31척 격침
* 92척을 손실
* 18,466명 왜군 전사.
[조선군 손실]
* 조선수병 2명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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