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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2016-11-07 12:34:13 8
흔한 파혼 이유 [새창]
2016/11/06 11:28:21
저도 과거 청첩장 까지 찍고 식장까지 잡아두고 파토 냈습니다. 연애기간은 근 7년정도 이고
결론은 비슷한 혼수 문제였으나 돈 문제 보다는 글쓴이 처럼 자꾸 친구 남편 혹은 주위 사람들과 비교를 너무 많이해서
파토가 났지만 지금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죠.
다이아 포함 4개세트, 아파트, 호텔예식장 본인은 거의 몸만 오는 수준이면서 엄청 싸웠드랬죠.
보통 남자는 그런 예물에 들어가는 돈보다 그런돈 아껴 집 평수 늘리는게 좋다고들 생각하는데 여자들은 보여주는거에 민감한가 봅니다.
- 지금 마눌님은 연애때 한마디로 제가 심쿵하고 넘어갔드랬죠.
나 : 나 가진것도 없고 빚이 한 7천이야 (거짓말을 많이 보탰죠..약간 떠보고 싶기도 했었고)
마눌 : 살면서 갚아 나가면 되지 당신 성실한거 알아 금방 갚을거야.
> 지금은 바가지 신공이 좀 강해지기는 했지만 두 공주님과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죠.
73 2016-10-05 12:24:36 7
와이프가 화가 많이 났습니다 어떡하죠... [새창]
2016/10/04 22:37:22
마눌 : 여보 나 이뻐?
나 : 세계 3대 난제는 풀어도 그 문제는 못 풀겠다.
마눌 : 죽을래?
나 : 어 방금 풀렸어. 선녀강림이야 선녀가 현세에 그 것도 내 옆에 있는거 같아
마눌 : 정말?
나 : 근데 난 옷을 절때 안숨길껀데 용무 다 봤으면 이제 그만 올라가도 된다.
- 그리고 부부싸움은 시작되고
71 2016-09-13 10:48:47 0
많은 조언들 감사 하고 감사 합니다. (수녀? 결혼? 이혼? ) [새창]
2016/09/12 15:39:26
아 저번 글에 그런 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천주교 성당에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알아도 보았지만 마눌님 전직 종사부분에
다 아는 인맥들이어서 그런일로 가는게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조금더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한번 졸라봐야 겠습니다.
70 2016-09-13 10:45:55 0
많은 조언들 감사 하고 감사 합니다. (수녀? 결혼? 이혼? ) [새창]
2016/09/12 15:39:26
흠.. 5년8개월 각방생활이 청산은 불가능해보이긴 하지만 그 이쁜 사랑은 아이들에게 하는걸로 하겠어요.
69 2016-09-13 10:44:48 0
많은 조언들 감사 하고 감사 합니다. (수녀? 결혼? 이혼? ) [새창]
2016/09/12 15:39:26
감사해요. 그럴려고 노력중입니다. 최소한 남남처럼 지내지만 않아도 장족의 발전 입니다. ㅎㅎ
68 2016-09-13 10:43:27 0
많은 조언들 감사 하고 감사 합니다. (수녀? 결혼? 이혼? ) [새창]
2016/09/12 15:39:26
결혼 5년만에 처음으로 제가먼저 성당가자고 까지 했더니 "살다살다 별일이 다있네" 라면서 실실 웃네요.
많은 조언들덕분에 실행에 옮기게 되었던듯 해요.
시작이 어렵지 매듭은 하나하나 풀면 풀릴거 같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어요. 처음에 저건 절대 풀 수 없는 매듭이다라고 포기했는데
마지막에 다시한번 최선을 하는 마음으로 덤벼보니 조금씩은 변화가 생기고 저도 좋은 변화가 오는거 같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 매일 먹던 정신과 치료약도 이제 3일에 한번정도 먹어도 버티는게 가능해지고 열심히 해볼랍니다.
67 2016-09-12 16:32:28 10
유부남의 반성문 [새창]
2016/09/12 13:28:36
전 어제 한 6개월간 모아둔 비상금을 울 이쁜 공주님이 찾아서 엄마에게 보고를 해버렸어요.
마눌 : 용돈이 남나보네. 삭감
나 : 아니 모아서 여보 선물이랑 아이들 장난감 사줄려고 크리스마스까지 모은는거야

라고 했는데 울 공주 당분간 간식 읍다. ㅠㅠ
65 2016-08-19 15:09:41 0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조언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정신과 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데 자기 자신을 먼저 아끼라고 합니다. 아프면 아프다 표현도 하라고 하시고
이제부터라도 제 자신에게 그 동안 고생 많았으니 조금씩이라도 스스로에게 투자를 할려고 노력 중입니다.
- 치료중인 공황증세 중에 갑자기 이유없이 불안증세와 호흡곤란 근육경련이 오곤 합니다. 근육경력이 올때는 다리에 쥐가 나는 통증에
2~30배 되는거 같은데 등,허리 특정부위 없고 보통 새벽에 잠 못잤을때 그러는데 아이들과 마눌깰까봐 제방에서 수건으로 입을막고
비명을 지르곤 합니다. 어제 6개월만에 처음으로 그냥 생 비명을 질렀는데 다들 잠만 잘 자더군요.
어제 부터 제 자신에게 자유를 하나씩 부여해 가고 있습니다.
64 2016-08-19 15:00:40 0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넵 감사합니다. 이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제 성격상 종교나 복권 그런 허황된 부분에 의존하는 성격이 되지 못해서
성당 다니며 주보에 그런 교육이나 피정일정등이 있는 걸 종종 보아 왔습니다만 저는 부부클리닉 혹은 신경정신과 치료등을
같이 해보고자 몇번 권유도 해었습니다.
- 아마 본인도 그 쪽 출신이고 해서 아는 사람도 더러 있고 해서 성당에서 운영하는 부분을 꺼려하는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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