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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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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점 죄송 합니다.
본당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집은 아니고 당시 신부님이 몇군데 운영하시는 그룹홈으로 어린이집과는 성격이 조금 틀립니다.
사회에서 소외 받은 아이들(이혼, 편모, 형편, 북한에서 온 아이들등) 부모가 보육하기 힘든 형편에 있는 아이들을 모아 운영하던 곳으로
천주교 성당과 시 지원 일부를 받아 운영이 되던 곳입니다.
당시 사회복지사 1급을 보유하고 있어 시설장으로 가능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설장이지만 하는 일은 담당자와 비슷했던거 같았습니다.
아이들 사고치면 부모대신 상담하고 의식주 지원하며 정말 많은 일을 하더군요.
잠시 내부 불화로 잠시 떠나 있었던 시기로 알고 있어요. 정확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수녀수첩과 일기 비슷한 노트 수녀원에서 찍었던 사진들도 있습니다.
연애 시절 주로 같이 했던 기억들은 돈보스코 신부유해 한국방문 순례 참여도 했었고 이태석 신부에 대한 얘기를 주가 되었던 때도 있었고
꽃마을(?)기억이 가물 아이들 데리고 봉사활동 다니기도 했었죠.
그냥 어제 퇴근 전 신세한탄 및 푸념식으로 풀었던 글에 이리 많은 분들의 격려와 댓글 들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적다 보니 많은 분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켰던점 죄송 합니다.
- 저와 연애당시는 수녀신분은 아닌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전직 수녀(?)정도 다시 복귀 준비중인 상황이 맞는 표현인듯 합니다.
제가 제 글을 다시보니 오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수녀였음 → 수녀였었음] 이 바른 표현인듯 합니다.
다시 한번 오해를 드려 죄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