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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2016-08-18 16:23:08 2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일부 수긍합니다만 저는 천주교 신자도 아니어 그쪽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습니다.
결혼 후 같이 하기위해 공부하고 알아가는 중에 일부 지식을 습득했을 뿐입니다.
자꾸 잘못된 만남이라고들 하시는데 어느 평상의 커플들처럼 연애 했을 뿐입니다. 퇴근하고 만나고 하루라도 떨어져 있으면 안될거 같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연애하는 동안 둘다 나이가 있어 결혼 문제를 자주 언급을 했었고
형편이 여의치 못하다고 했더니 살아가면서 채워나가자고 까지 해주어 그 말 한마디에 올인을 했었을 뿐 입니다.
그리고 예비수녀(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수녀가 되기위한 수습기간이 있다는 것을)로 있다가 개인사정으로 잠시
떠나 있는 동안 저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결혼문제 대화를 나누고 했을 당시 저는 전혀 예비수녀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었습니다.
임신도 5주차 접어들어 알게 되었네요.
- 각론하고 지금까지 상황은 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해심과 대화로 잘 풀어나갔어야 하는데 그리 못해다는 자책감을 느끼고
있네요. 모두 조언과 충언이라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핑계일지 모르겠지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가장의 책임이라는 핑계로 야근과 주말 당직을 밥먹듯이 했었습니다.
좀더 벌어오면 아이와 마눌에게 더 많은걸 해 줄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지금에서야 느끼고 있습니다.
61 2016-08-18 14:06:13 3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네, 과거 마눌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적도 있습니다. 저와 아이때문에 꿈이 무너진게 아닌가 싶어 미안한 마음이 한편에 있습니다.
과거를 회상해 보면 연애기간 소개해준 후배 커플과도 여행도 다니며 지인들과도 잘 어울리고 그 어느 연애하는 모습에
그 어떤 이상한 부분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좋아서 서로 회사 끝나면 하루도 떨어져본적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결혼전까지도
정말 사랑했다 생각합니다. 저만의 착각일 수 있겠지만
- 계속 대화하면서 결혼에 대한 얘기를 했었고 제 상황이 넉넉치 않다고까지 했었는데 살면서 같이 만들어가자는 그 말 한마디에
정신적 한방먹고 올인을 했었던 겁니다.
60 2016-08-18 13:55:18 0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넵. 정곡을 찝어 주시는 글에 감사 합니다.
저또한 문제를 알고 어느정도의 해결방안도 알고 있었으나 실행에 못 옮기고 있었던게 아니었나 생각 합니다.
고해성사는 무엇이든 제 주장 보다는 상대방의 관점에서 들어줄 수 있는 모든걸 다 하지 않고 있었던게 아니었나 반성하고 있습니다.
술 부터 줄여야 겠다고 벌써 다짐을 하고 오늘부터 금주에 들어갈려고 제 자신과 약속하였습니다.
술 없이 잠을 못잔다는건 핑계고 시도를 안해봤던거 같아 제 스스로에게도 미안해지네요.
충고와 조언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59 2016-08-18 12:13:33 7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정확한 내용인듯 합니다.
원래 성격이었다는건 3년전에 꺠달았습니다. ㅎㅎ
저랑 연애했을때 나이가 34이었고 동갑 입니다. 님 글을 쭈욱 보니 예비수녀가 맞습니다.
저야 세례만 받고 잘 몰랐었고 별로 그 당시 얘기를 꺼려 했었던거 보니 좋게 나온거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몸이 좀 약하기는 했지만 그 문제는 아닌듯 보이고요.
결혼 안했으면 다시 복귀하고 싶었다는 얘기는 하더군요. 그 말에 조금 미안해하고는 있습니다.
58 2016-08-18 11:42:35 1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조언 감사드립니다.
어제 술먹었던 친구가 해준말과 똑 같네요.
옛날 생각해봐라 그러던군요.
- 힘내고 노력하겠습니다.
57 2016-08-18 11:26:20 3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조언 감사 드립니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주말마다 성당을 열심히 같이 다니기도 했었고 육아에 힘들어 하는듯 하여 제가 집안일을 최대한 많이 하려고 했으며
집에서 육아만 하다 우울증이 있을 거 같아 1년전부터 직장을 구해 맞벌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황을 해보면 남편의 스트레스나 그런 힘든 부분을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의도도 없지 않아 있었서
조금은 남자의 사회생활에 대한 부분을 이해는 하고 있는 듯 합니다.

- 저도 한때 마눌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본인의 꿈이 나와 아이로 인해 무너져서 오는 우울감에 그걸 제가 풀어주지 못해서이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 했었습니다.
3년전에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대화도 많이 했었지만 결국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지금까지 오게 된거 같습니다.
56 2016-08-18 11:16:14 6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점 죄송 합니다.
본당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집은 아니고 당시 신부님이 몇군데 운영하시는 그룹홈으로 어린이집과는 성격이 조금 틀립니다.
사회에서 소외 받은 아이들(이혼, 편모, 형편, 북한에서 온 아이들등) 부모가 보육하기 힘든 형편에 있는 아이들을 모아 운영하던 곳으로
천주교 성당과 시 지원 일부를 받아 운영이 되던 곳입니다.
당시 사회복지사 1급을 보유하고 있어 시설장으로 가능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설장이지만 하는 일은 담당자와 비슷했던거 같았습니다.
아이들 사고치면 부모대신 상담하고 의식주 지원하며 정말 많은 일을 하더군요.
잠시 내부 불화로 잠시 떠나 있었던 시기로 알고 있어요. 정확한 부분은 모르겠지만
수녀수첩과 일기 비슷한 노트 수녀원에서 찍었던 사진들도 있습니다.
연애 시절 주로 같이 했던 기억들은 돈보스코 신부유해 한국방문 순례 참여도 했었고 이태석 신부에 대한 얘기를 주가 되었던 때도 있었고
꽃마을(?)기억이 가물 아이들 데리고 봉사활동 다니기도 했었죠.

그냥 어제 퇴근 전 신세한탄 및 푸념식으로 풀었던 글에 이리 많은 분들의 격려와 댓글 들이 있으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 제 주관적인 입장에서 적다 보니 많은 분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켰던점 죄송 합니다.
- 저와 연애당시는 수녀신분은 아닌건 확실한거 같습니다. 전직 수녀(?)정도 다시 복귀 준비중인 상황이 맞는 표현인듯 합니다.
제가 제 글을 다시보니 오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수녀였음 → 수녀였었음] 이 바른 표현인듯 합니다.

다시 한번 오해를 드려 죄송 합니다.
55 2016-08-18 10:53:30 1/6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죄송 합니다. 오해를 드렸네요.
계속 오해를 풀어드리려 답변들은 적어내려가고 있습니다.
- 당시에는 정말 이여자 아니면 아니겠구나 하는 마음이 었습니다. 위에 댓글들 읽어 보시면 조금은 납득이 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54 2016-08-18 10:52:18 2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장문의 긴 글을 폰으로 애쓰시며 남기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정말 감사 합니다.
많은걸 느끼게 해주시네요.
혼자 일때 힘들때도 다 이겨냈었는데 지금은 회피하려 했던거 같습니다. 일깨워 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과 격려로 다시한번 마음을 다 잡고 최선을 해보려 노력 하겠습니다.
- 다시한번 깊은 감사 드립니다. 많은 걸 느끼고 꺠우치는 글들에 감사합니다.
53 2016-08-18 10:39:20 1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제가 상세하게 풀지 않다보니 많은 분들이 오해가 많은 신듯 합니다.
위에 다시 풀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 오해를 드려 죄송 합니다.
52 2016-08-18 10:37:59 0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감사합니다.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되는듯 합니다.
-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보려 합니다.
51 2016-08-18 10:35:56 1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조언 감사합니다. 어깨에 짐이 많이 들려 있어서 최대한 힘을 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잠시 저의 푸념에 많은 분들이 조언과 격려를 주셔서 오늘 부터라도 하나씩 바꿔가 보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50 2016-08-18 10:33:51 2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조금 말이 과하셨네요. 물론 좋은 감정선에 있지 않은 제 마눌입니다만 그런 표현은 아닌거 같습니다. 기분이 편치 않네요.
제 글로 인해 제 마눌 혹은 타인이 마음 다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 사전 세부적으로 언급했으면 문제가 없었을 터이나 어제 퇴근전에 써내려간 글에 이리 많은 댓글이 있는걸 지금에 알아 일일이
답변과 정황을 설명 드리고 있습니다.

수녀원에 잠시 나오게 된 경황을 위에 언급 하였으니 참조 부탁드립니다. 미리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풀어놓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다만 당사자의 해명없이 그런 하급한 단어로 상대방의 마을을 다치게 하는 부분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의 불찰로 인해 그런 하급한 표현을 들어야 할 건 아니라고 판단 됩니다.
49 2016-08-18 10:28:48 4/7
그냥 나가 죽어버려 > 이혼? [새창]
2016/08/17 18:03:54
절대 몰랐습니다. 정말 *1000000000
나중에 알았으며 본인도 임신5주차때까지 서로 임신사실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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