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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8 2021-05-19 20:36:2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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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한국 사학계는 오히려 시대에 뒤떨어진 실증사관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는 성향도 강합니다.
청동기 시대가 되어야 국가 체제가 등장하는 이론을 계속 붙들고 있는데,
고대 이집트나 아즈텍은 석기 시대였지만 엄연히 국가 체제를 세웠었죠.
3917 2021-05-19 20:33: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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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전쟁이나 일리아스 신화 같은 신화시대요./

트로이 전쟁은 신화가 아니라 실제로 있었는데요?
3916 2021-05-19 20:33:0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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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 쌩판 1도 모르는 백인 코쟁이가/

중국이든 다른 나라든 외국을 방문해서 기독교 선교를 하려는 선교사들이
가장 먼저 하려는 일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기록을 남기는 겁니다.
실제로 임진왜란 직전, 일본을 방문했던 서양 선교사 루이스가 일본에 대해 쓴 문헌도 남아있고,
그게 임진왜란이나 당시 일본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되는데,
쌩판 1도 모르는 백인 코쟁이?라면서 무시할 수 있습니까?
그게 역사를 대하는 태도입니까?
3915 2021-05-19 20:31:2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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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측에서도 이민족 역사 정리할 때는 최소한 전한시대 이후인데 그짝 역사서 배껴쓰거나/

저 기록을 남긴 사람은 중국인이 아니라 중국에 기독교 선교를 하려고 온 프랑스인 성직자고,
그가 쓴 글의 참고 목록에서 삼국유사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조선에 평생 와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
삼국유사와 일치하는 고조선 관련 내용을 썼다는 것은
삼국유사의 중국 요임금 관련 내용이
일연이 멋대로 꾸며서 쓴 가짜가 아니라
중국 고전에 나와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아, 국내 학계에서는 삼국유사의 고조선 관련 내용을 죄다 부정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심지어 단군신화의 웅녀가 웬 원나라 공주를 빗댄거라는
황당한 엉터리 추측이나 하고 있는 한심한 판국이지만요....
3914 2021-05-19 20:26: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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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에 잇던 동이족과 고조선은 연관점이 없습니다./

그걸 어떻게 확신합니까?
그리고 고조선에 관한 국내 기록이 워낙 없는데,
프랑스인 신부가 18세기 초엽에 저런 기록을 남겼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운 건데요?
3913 2021-05-19 20:24:2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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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록을 남긴 저자는 프랑스인 신부고, 삼국유사를 본 적도 없습니다.
3912 2021-05-17 21:55:53 0
고구려인들이 러시아인들과의 혼혈? [새창]
2021/05/17 20:28:52
사실 대학 교수들도 자기 전공 이외의 분야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저자인 김경일 교수도
동양 철학을 전공했지 세계사 전공은 아니었으니 말이죠.
3911 2021-05-17 01:20:05 14
조선시대 묘사하는 외국인들의 증언 .jpg [새창]
2021/05/16 22:21:37
호랑이 관련해서 오류가 있는 듯한데,
조선에서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호랑이 사냥 부대인 착호갑사가 있었고,
산포수라고 하여 민간에서도 호랑이 잡는 사냥꾼들이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조선 말엽에는 산포수들이 1년에 500마리의 호랑이 가죽들을 해외로 수출한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3910 2021-05-09 02:31:30 0
잘 나가던 제이팝이 죽어버린 이유... [새창]
2021/05/08 18:58:13
쟈니즈 말고도 대체로 비슷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저작권에 칼 같이 대응하니까,
사람들이 친숙함보다 거부감을 느끼고 점점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를 꺼려하면서 제이팝의 인기가 시들해졌죠.
사실 대중문화는 바로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야 비로소 존속할 수 있는 건데,
그런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서 저작권이라는 차가운 칼날을 들이대며 막아버렸으니,
결국 제작자들 스스로가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차단해 버리고 자멸할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3909 2021-05-09 02:29:53 0
잘 나가던 제이팝이 죽어버린 이유... [새창]
2021/05/08 18:58:13
저도 남한테 들은 이야기라서요.......
3908 2021-05-08 22:23:48 29
스스로 무덤파고 들어가는 출판업계 [새창]
2021/05/08 17:43:21
한국 출판업계가 너무 한심한 게,
가뜩이나 책값이 비싸서 책들이 잘 안 팔리자,
그래도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이 궁여지책으로 선택한 길이
중고책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중고책은 당연히 새 책보다 값이 싸거든요.
그러자 출판업계에서 어떻게 했을까요?
예전에는 책이 새로 나온지 1개월이 지나면 중고로 팔 수 있었는데,
얼마 전에는 그것도 6개월 후로 늦춰 버렸습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책이 더 안 팔리면,
그때는 중고책 등록 기간을 책이 나온지 한 1년 후로 늦춰버릴 겁니다.
결국 그렇게 하면 오히려 책을 읽고 싶은 사람들의 수만 더 줄어들텐데 말이죠.
3907 2021-05-08 22:20:19 39
스스로 무덤파고 들어가는 출판업계 [새창]
2021/05/08 17:43:21
도서정가제는 진짜 하지 말았어야 할 어리석은 정책입니다.
프랑스에서 한다고 무조건 좋다고 따라했다가,
지금 출판업계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오히려 예전보다 책이 더 안 팔리고,
책값을 대폭 할인할 수도 없어서
창고에 계속 쌓아놓다가
결국엔 죄다 파쇄해서 다 없애버립니다.
진짜 한국의 진보쪽 사람들, 프랑스에서 한다면 무조건 다 좋다고 따라하는 사대주의 근성이 한심합니다.
3906 2021-05-08 22:11:00 1
스스로 무덤파고 들어가는 출판업계 [새창]
2021/05/08 17:43:21
저기에서 언급된 출판사들 중에서 그나마 제가 일하고 있는 출판사는 없네요.
3905 2021-05-08 22:10:07 1
잘 나가던 제이팝이 죽어버린 이유... [새창]
2021/05/08 18:58:13
몬티 파이튼의 성배라고 1975년 나온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의 불법 영상들이 유튜브에 영화의 상당한 분량이 업로드되었는데,
몬티 파이선 측에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이 불법 영상들을 잡는다고 계정 차단이나 영상 삭제를 시키는 게 아니라
유튜브에 업로드된 불법 영상들보다 더 고화질인 영상을 공식 계정에 올렸습니다.
3904 2021-05-08 22:06:48 26
스스로 무덤파고 들어가는 출판업계 [새창]
2021/05/08 17:43:21
출판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지만,
가뜩이나 예전에 비해서 책이 안 팔려서 울상입니다.
우선 책값이 너무 비싼 데다가,
도서정가제 도입 이후로는 할인도 잘 안 되어서 구매자가 더더욱 줄어들었습니다.
이 정도까지면 걱정이 안 되는데, 가장 우려되는 일은
출판업계가 제살 깎아먹기 경쟁에 더 집착하는 점이죠.
일본 제이팝이 저작권에 너무 집착을 해서 눈앞의 수익을 얻는데만 집착하다가 망한 것처럼,
한국 출판업계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앞으로 각종 법무법인들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마구잡이로 저작권 고소를 하는 일이 늘어날텐데,
그러면 결국 사람들이 지금보다 책을 덜 보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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