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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7 2023-03-31 20:43:14 0
인기 없는 남자만 있는 이상한 수용소.manhwa [새창]
2023/03/31 16:05:23
이 만화를, 스크롤 죽 내려서 읽고 난 뒤에 문득 들었던 생각이,

그럼 이 만화 초반부에서, 목욕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구살(毆殺)당한 남자는 뭘까요.
그것도 저 노인의 망상이 투영된 일종의 환각이었던 것인지, 아니면 저 파트만큼은 노인의 망상과는 관계없는 진실이었다는 건지...
2226 2023-03-28 01:38:16 2
추억의 게임 핀볼이 사라진 이유 [새창]
2023/03/27 23:49:22
옛날 윈도 95 출시할 시절의 마이크로소프트는 MS-DOS와의 호환성 유지를 위해, DOS 기반으로 돌아가는 유명 고전게임이 윈도에서도 원활히 구동될 수 있도록 해당 고전게임을 분석하고, 심지어 그 게임의 플레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꼼수나 버그 같은 것까지 모두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패치까지 적용할 정도로 전력으로 임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지라, 핀볼이 저런 연유로 사라졌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 않고 의아하면서도 아쉽습니다. 그 도스용 고전게임 때는 정말 열정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걸로 보였는데 핀볼 때는 '바빠 죽겠는데 이거 코드 분석 언제 해 걍 때려쳐'였다니.
2225 2023-03-28 01:31:13 0
모두가 인정하는 롯데리아의 장점 [새창]
2023/03/27 22:48:21
저런 관광지나 도서지역 같은 특수한 영업환경에서는, 최종소비자가가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되는 편의점과 같은 업종이 의외로 도움이 된다고도 들은 바가 있는 기억입니다 ㅇㅇ 그것보다 훨씬 높은 선에서 책정되는 관광지/도서지역의 물가를 나름 억제하는 바로미터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나 뭐라나...
2224 2023-03-28 01:26:25 1
잔인하게 진압당한 북한 5대 폭동 사건들.jpg [새창]
2023/03/27 22:30:57
음모론적으로 이어서 생각해보면, 프룬제 쿠데타 모의가 실패로 귀결된 것은 이렇게도 해석할 수도 있다고 봐요.

당초 프룬제에서 유학하던 북한 군관들은, 북한에서 나름 신경쓰는 엘리트 계층임에도 소련에서 생활하기가 여간 팍팍한 게 아녔다죠. 그래서 결국 몰래 가져왔던 인삼 같은 것들을 조금씩 밀매해서 그걸로 나름 부수입을 쏠쏠하게 올려 생활비로 조달하곤 했는데, 이런 밀매 행위가 소련 KGB 당국에 포착됩니다. KGB에서는 이들이 밀매 활동으로 부수입을 짭짤하게 올리는 것을 묵인하는 대가로 그들을 미인계로 꿰어낸 뒤 그들의 밀매 비리 내역과 S테이프를 북한에 넘기지 않는 조건으로 소련 측 프락치로 포섭했고, 무사히 북한 당국으로 돌아가 고위 관계자가 될 수 있게끔 '배려'해줫다고 합니다. 가령, 프룬제에서 학업을 이수할 때, 그리고 졸업할 무렵의 성적을 우수하게 준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그렇게 소련 유학을 마치고 북한으로 돌아간 군관들. 하지만 본문에서 보다시피 그들의 시각에서는 정통 공산주의 노선을 걸으면서도 개혁개방 등으로 경제발전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던 소련 사회상을 보면서 김씨 일가가 지배하는 현재의 북한 체제로는 북한에 희망이 없다고 판단, 김씨 일가를 그대로 제껴서 그어버리고 자기들이 북한을 장악해 정통 공산주의 노선으로 북한을 재건하고 나아가 재차 남침하여 적화통일을 이루고자 했었다고 하지요.

여기서부터는 100% 상상인데요. KGB의 '배려'로 소련에서 무사히 귀국해 북한 군부의 엘리트가 된 이들이니만치 당연히 소련과의 연락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겸사겸사 북한 내부 실정이나 군부의 현황, 김씨 일가 수뇌부의 동향 등을 보고하는 KGB의 프락치 노릇도 하면서요. 이 과정에서 이 엘리트 그룹은, 이렇게까지 자신들을 구워삶은 소련이니 당연히 우리 편에 서 줄 것이라는 생각에, 자신들이 구상한 북한 정권의 재구축 및 한반도 적화 통일에 대한 플랜을 소련에 보고하고 그에 대한 검토와 사후 지원을 요청했지만 예상 외로 소련 당국에서는 '이 미친 새끼들이 지금 세상이 어느 때인데'이라고 판단하고서는, 기껏 고생해서 소련파를 북한 군부에 심어놓았더니만 오히려 더한 시한폭탄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이걸 또다른 연결라인을 통해 북한 당국에 넌지시 흘리는 방식으로 사발을 풀어버려서 북한 당국이 그들을 숙청하게끔 한 것이 저 프룬제 쿠데타 모의 사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2223 2023-03-28 00:17:01 1
인기 라면맛집의 비밀.jpg [새창]
2023/03/26 20:41:21
극초반에는 자신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상품에 술수를 부려 기망행위를 하는 단순 악역 잡몹 1인가 싶더니
작품이 연재되면서 점차 주인공의 라이벌이자 주인공을 성장시켜주는 참스승으로 변모한 '세리자와 타츠야'라는 캐릭터가 참 매력적이었죠 ㅋㅋㅋ

특히, 다 망해 가는 가게를 재건하기 위한 솔루션을 해 주는 에피소드가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눈물은 단순히 체액에 불과할 뿐이라네.'라며 정말 냉정하게 그어버리는 장면이 매우 일품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세리자와 타츠야 라는 캐릭터에 더더욱 매료되었어요.
2222 2023-03-25 23:25:40 2
중국에 빼앗긴 국내 고속철·트램 시장 [새창]
2023/03/25 17:55:51
개인적으론, 몇 년 전 HEMU-430X '해무'의 연구개발을 비판하겠답시고 '비싼 예산 잡아먹고 고작 10분 단축' 이런 식으로 호도하는 언론보도가 나온 거 보고 솔직히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긴 하더라고요.

그 일본도 1분, 5분이라도 단축시켜보겠다고 비싼 예산 퍼부어가며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무엇보다도 당시 투입 예상 노선으로 선정된 노선이나 시험선에서야 고작 10분 정도 단축된다고 하지만 HEMU-430X 같은 고속열차 기술의 진가는 훗날 400 ~ 500km 이상의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었을 때 비로소 발휘될텐데 왜 그런 식으로밖에 폄하하지 못해 안달인건지...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2221 2023-03-25 23:19:15 2
중국에 빼앗긴 국내 고속철·트램 시장 [새창]
2023/03/25 17:55:51
어제오늘 일이 아니에요. 그런데, 나름 딜레마라고 생각하는 점이, 그렇다고 순수 국산 기술을 보유한 검증된 국내 업체 위주로 수의계약을 체결해 제대로 된 기술 값을 쳐서 비싸게 주고 사온다 그러잖아요? 그럼 또 철피아니 뭐니 비리 이야기가 나오고 독점 이야기가 나오면서 경쟁이 어쩌고 합니다. 그래서 저렇게 최저 입찰제로 하여금 경쟁을 유도하니 이번엔 중국제가 저가공세를 퍼부으며 침략해오고 있는 거죠. 진퇴양난입니다.

물론, 6.25 이후 우리 한국철도의 철도차량 도입 역사를 반추해보면, 차량을 생산할 원천기술과 자재가 부족해 결국 외국에서 중고 차량 혹은 신규 차량을 들여오기도 한 적이 있기도 했었고, 과거 철도청 시절 실제로 내부 비리를 이용해 다소 부실한 차량이 납품되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우여곡절이 있기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대우중공업이나 현대정공, 조선공사 등 대형 중공업 기업들의 철도차량 제작부문을 통합시켜 별도의 종합 철도차량 제작사로 거듭나게 하고 국가의 역량도 차량 제작 기술에 전폭적으로 투자된 지금은, 이제 국내 전문업체들을 팍팍 밀어줘도 모자랄 판인데 왜 저렇게 삐딱선을 타는지 진짜 이해도 안 되고 속이 터져 답답할 노릇입니다.

개인적으론, 저 웃대 댓글 중 [신호등치킨]이란 이용자가 작성한 댓글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2220 2023-03-24 17:28:22 0
세종시가 잘못된 도시계획인 이유(알쓸신잡 유현준) [새창]
2023/03/24 14:15:12
소위 '백지계획'대로 추진되었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이 부분에 대해 건축, 도시공학 등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은 없을까요?

p.s
개인적으론 오송역은 정말 용서가 안 됩니다. '오송역으로 확정하지 않겠다면 3톤 트럭에 폭탄을 가득 실어 공사현장에 돌격하겠다'는 협박에 '할 테면 해 봐라. 결행 이전에 모의라도 하는 순간 내란으로 간주하여 청주 그 자체를 반역향으로 뭉개버리겠다'라고 강 대 강으로 맞서는 패기를 보여줬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유독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2219 2023-03-24 17:19:14 0
입사전에 해외여행 가야겠지?theqoo [새창]
2023/03/24 13:56:14
제가 꼴통, 꼰대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공무원 임용대기 상태에선 아르바이트 같은 것은 못 하나요? 할 수 있다면 그렇게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여행을 다녀온다든지, 아니면 이제까지 모아둔 돈에 맞춰서 여행 계획을 수정하든지(가령, 9박 10일짜리 계획이었다면 6박 7일짜리로 바꾼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아니면 마이너스통장을 써야 할 정도로 거금이 들어가는 여행이라면 과감하게 포기하든지 할 것 같아요.

공직생활의 첫 스타트부터 빚에 저당잡히고 시작한다는 게 개인적으론 좀 꺼림칙한지라... 아무리 사람이 살면서 남의 돈 한 푼 빚지지 않을 수는 없을 노릇이라고 해도 그것은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인데도 여력이 없어 부득불 제한적으로 힘을 빌어야 할 때에나 쓸 수 있는 말이지, 무작정 남의 돈 끌어다 쓰는 것을 합리화하기 위해 있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2218 2023-03-23 22:18:50 0
식물 TMI.jpg [새창]
2023/03/23 14:50:11
저도 처음엔 양산(陽傘)을 생각해서 '양산은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옛날엔 혹 일산(日傘)이라고 칭하지 않았던가 싶어서 아리송하네요 ㅇㅇ...
2217 2023-03-22 11:02:05 0
일본 복권의 신기한 시스템 [새창]
2023/03/21 23:38:53
예전에 한때 일확천금의 꿈에 눈이 멀어서 한 장에 500원짜리로 즉석복권 중 제일 저렴한 복권을 주로 긁고 다닌 적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 때 가장 최저의 당첨금액으로 500원 당첨이 있었는데, 500원 당첨이 뜰 확률이 1/3.3으로 기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그런지 5천 원 주고 그 500원짜리 즉석복권을 10장 사면 항상 2, 3장은 500원 당첨이 되곤 했었죠 ㅋㅋㅋㅋㅋㅋ
2216 2023-03-13 23:24:02 1
사람이 살고있는 어느 폐가... [새창]
2023/03/13 20:26:01
각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공기업 등에서 관사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 것인지 실태조사를 한번 제대로 벌여서 각 기관/기업별로 혹은 아예 국가 표준으로 관사 사양을 규정(가령, 단독주택/원룸오피스텔/아파트 유형, 1급지/2급지/3급지/.../n급지 유형, 미혼독신/기혼무자녀/기혼유자녀 유형에 따른 표준설계도라든지요.)한 뒤 그 규정대로 공사를 발주하거나 아예 국가가 직접 건설한다든지 이래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철도공사 같은 경우에도 관사가 참 다양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일제 시대 당시 지어져서 얼른 보면 조금 적산가옥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관사들과, 그 시절 양식을 비슷하게 본따서 해방, 6.25 이후에 지었던 단독주택 형태의 관사라든지, 아니면 아직도 도처에 '철도아파트'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는 아파트 형태의 관사라든지... 물론 상당수는 간판이 '철도 혹은 '철도 관사'이지 실상은 이미 한참 전에 민간에 매각된데다 어떤 철도관사의 경우엔 안전등급마저도 D였나 E였나 여하튼 한참 하위 등급으로 판정된 경우도 있어서 보수공사든 철거든 결단이 시급하다고 알고 있지만요.

그랬던 철도 관사도 요 근래에는 이제 원룸형으로 새로 지을 계획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BOQ도 슬슬 신축 계획이 있을 법한데요.
2215 2023-03-13 16:25:41 0
뉴욕의 월세방들.jpg [새창]
2023/03/12 19:03:36
......미국의 주요 도시에는 우리나라의 아파트 같은 개념이 없는 건가요?
그러니까, 전세 같은 개념이야 우리나라에서만 독특하게 발달된 거라고 하니 논외로 하고, 월세가 아니라 아예 매매의 형태로 거래되는 아파트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왜 저렇게 비싼 월세 줘 가면서 굳이 세들어 살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해요. 남의 집을 빌려서 매달 그 빌린 값을 내는 셈인데, 아예 화끈하게 자기 집으로 사버린다든지 하는 그런 개념이 없는 건지... 아니면 '널따란 교외지역에 있는 푸른 정원과 차고를 가진 아담한 1, 2층집'이 미국인들이 원하는 기본 주거형태라서 그런 아파트형 주거문화에 대한 수요가 원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인지.
2214 2023-03-10 21:31:47 0
충격적인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근황 [새창]
2023/03/10 14:48:33
공사 중에 저렇게 비가 와 버리면 보통은 어떻게 하나요? 공기단축에 목숨을 걸고 있는 상태라 공사를 강행하는 그런 경우가 아니고서야 공사를 쉬는 것이 상식이겠고... 현장, 특히 콘크리트 작업이 예정된 곳이나 막 포설해놓은 상태라면 비닐포를 덮어서 최대한 비를 안 맞게 방호 조치를 취한다든지 하는 것이 있나요?

문득, '영웅시대'에서 천태산 역의 배우가 차인표 씨에서 최불암 씨로 바뀌기 전 마지막 에피소드라 할 수 있는 고령교 건설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폭우가 빗발치는 와중에도 '한 번 계약한 공기는 지켜야 한다. 그것이 곧 회사의 신용이 된다.'는 우직한 신념으로 공사를 밀어붙이는 모습에 어렸을 당시에는 너무 무모하고 안쓰럽다 싶을 정도로 대단하게 봤는데, 지금 생각하면 '비가 쏟아져도 그렇게 공사를 밀어붙이는 데에만 신경쓰니 고령교 교각이 세워질 리도, 세워져도 금방 무너지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지나가네요.
2213 2023-03-10 21:20:26 1
후방)생각보다 멀리 있는 경우 [새창]
2023/03/10 17:11:48
어, 왠지 이 장면, '데드풀'에서도 비슷하게 본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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