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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1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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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드렸습니다. 30년전에는 무려 군부독재시대였고, 당시의 청년들은 그걸 참지 않았죠. 자신의 미래와 어쩌면 생명까지도 포기하면서 몇년간 범죄자가 되어 수배당해서 도망다니면서도 군부독재에 저항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도 꽤 많았습니다. 어차피 기성세대는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아서 앞장서기 힘들죠. 그건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다만 지금은 잘못된 체제에 목숨내놓고 저항하는 젊은이들이 적을 뿐이죠. 집권세력은 왕좌의게임을 하고 있는데, 젊은이들은 인터넷에서 순진하게 불평이나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바뀔 리가 없죠. 그런 젊은이들이 대세라면 그냥 이대로 쭉 살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늙은이들은 사회를 못바꾸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