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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8: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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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술하고 오기 전까진 관계거부 선언하고 꼭 지키시길 바래요. 절대 물러서시면 안됩니다.
저 아는 언니는 결혼 전에 임신해서 중절수술 한번 하고,
결혼 해서 애 둘 낳았는데 형부가 수술 안하고 조절하면 된다고 콘돔 썼는데도,
계획에도 없는 셋째 생겨서 낳고,
낳아서 기르다가 넷째도 생겼는데 유산되었어요.
언니 보면 진짜 안쓰럽고 속상해요.
이지경이 되어도 형부는 여전히 반성 없어요. 자기가 수술 버티고 안하다가 아내가 임신,유산까지 했는데, 퇴원해서도 애 돌보는거랑 자기밥 자기가 차려먹는것도 안해요.
이렇게 되고싶으신거 아니면,
지금 이렇게 화 나고 말 나왔을 때 수술 시키셔야 합니다.
남 몸 아니고 님 몸과 건강이 달린 문제에요.
보아하니 애 더 생겨도 본인은 본인 할꺼만 하고 살 이기적인 타입으로 보이는데, 님도 님 몸 먼저 챙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