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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16: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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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에서 뭔 댄싱을 그리 요란하게 하는지... 자전거가 좌우로 휘청휘청 하는꼴이 마치 해발2000미터 쯤 되는 언덕에서 필사의 힐클라이밍이라도 하는 듯한 꼴을 하고 있던 픽시라이터를 한강에서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어째서 평지에서 그런 꼴사나운 댄싱을 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본인은 그게 멋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또 핼멧은 어따 팔아먹고 왔는지... 자전거를 단지 패션으로 타는 사람이라는게 딱 보이는 것이... 페달링에 기본기가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진짜 고수는 환경에서도 정자세로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패달링 이 가능한 것입니다. 사이클 져지 풀샛. 사이클 고글. 사이클 장갑. 헬멧. 등을 맞춰입은 로드사이클 라이더가 에어로 자세를 유지하면서 부드하는 페달링으로 가속하여 나가는 모습이 얼마나 멋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자전거 타려면 제대로 공부하고 타야 합니다. 공도에서 규칙을 무시하는 저런 자라니를 볼때마다 참... 자전거도 면허를 따야 달릴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어떻게 기본적인 도로교통법 도 준수하지 않으면서 공도에 나올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