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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2015-12-31 11:51:3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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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생일선물 미리 땡겨 받는 것으로 원만하게 합의 봤습니다. 네이버 최저가 9만원대 단렌즈라 속였습니다.
다행히 생긴 게 비슷해서 믿네요
416 2015-12-30 15:20: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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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이미 카메라 질렀을 때 한 번 써먹어서 통할런지는 ㅠㅜ
415 2015-12-30 14:35:2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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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일단 맞고 담배 끊게 될 거 같은데요 ㅠㅜ
414 2015-12-29 18:06:5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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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체육대회가 열린 날
남자직원이 부족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축구시합에 참여하게 되었다. 팀원들은 내게 "팀장님 회사 체육대회 하다 다쳐도 산재니까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뛰어 보세요!" 라며 응원해줬다. 그동안 연약한 팀장, 갈대보다 더 바람에 휘날리는 팀장, 하지만 고기를 잘 먹지는 못하지만 잘 굽는 젠틀맨으로만
보였던 나는 군대 시절 호나우딩딩딩요 (생긴 것만..)라고 불렸던 영광의 시절을 떠올리며 반드시 골을 넣고 미쓰에이 안무 세러모니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드디어 축구 시합이 시작되었고 난 레이저 포인트를 쫓는 고양이처럼 열심히 공만 쫓아다녔다. 시작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애타게 나를 응원하는 팀원들의 목소리에 스티븐 시걸에게 맞아 떡실신한 준리가 "아빠 일어나" 라는 딸의 외침에 벌떡 일어난 것처럼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공을 찾아 달리고 있었다.

서울, 경기 각 지역의 조기 축구회 정예 멤버들이 참여한 그 시합은 살인 태클과 옷 잡고 늘어지기와 아저씨들의 배치기가 난무하는 전쟁터였다.
그 전쟁터의 길 잃은 탈영병처럼 골대 옆에서 서 있던 내 쪽으로 공이 날아왔다. 순간 나도 모르게 날아올랐다. 내 머리에 공이 닿았다.
그리고 사람들의 환호가 들렸다. 내가.. 내가 골을 넣다니.. 축구 인생에서 처음 느껴보는 골 맛이었다.

어라.. 골을 내가 넣었는데 왜 상대 팀이 내 어깨를 두들기고 잘했다고 하지..

아.. 자살골이구나.. 미쓰에이 춤을 췄으면 아마도 난 죽었을 거다. 그 뒤로 난 그 회사에서 다시는 축구공을 차 볼 기회가 없었다.

Y에게 나를 처음 봤을 때 소감을 말해달라! 하니까 보내 준 카톡..

"미투..." 라고 해주고 싶다.
413 2015-12-29 14:17:32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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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제게 오유를 알려 준 고마운 동생입니다. 허허
412 2015-12-28 14:14: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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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쾌차하셔서 세 분의 만담을 더 보고 싶네요.
차마 쓰지는 못했지만 저 할머니들 주특기가 음담패설인데..
411 2015-12-28 14:04:5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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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을 다 쓰고 나서 생각나는 할머니 한 분과의 에피소드..

11살때인가 자전거를 배울 때 남들은 아버지, 형들이 뒤에서 잡아주며 자전거 타는 것을 알려주는데, 나는 할머니 중 한 분이 알려주셨다.
혼자의 힘으로 자전거를 타보겠다고 넘어지면서 자전거를 타는데, 할머니께서 오시더니 "내가 뒤에서 잡아줄테니까 한 번 타봐.." 라고 하셨다.
나는 할머니를 믿고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잠시 후 나와 할머니 그리고 자전거는 그대로 논두렁에 빠졌다.
할머니는 그 후 오기로 내게 자전거 타는 것을 알려주셨고, 훗날 나는 누가 잡아주지 않아도 혼자 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내가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지나가면 할머니는 내 자전거를 멈추시고 뒤에 타시고 편하게 이동하고는 했다.

이 할머니 뭔가 속셈이 있었어..

나는 그렇게 중학생이 될 때까지 할머니 셔틀이 되었다.
410 2015-12-22 11:10:5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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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병신년을 앞두고 죄송합니다.
409 2015-12-22 11:10:4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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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
408 2015-12-21 16:57:2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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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는 멥쌀가루에 막걸리를 넣고 반죽하여 발효시켜 찐 떡이다. 멥쌀가루에 더운 물과 막걸리, 설탕을 넣고 흐를 정도로 반죽하여 하룻밤 정도 발효시킨 다음 면포를 깐 찜통이나 증편 틀에 반죽을 붓고 그 위에 대추채와 석이버섯채, 통깨를 고명으로 얹어 찐 떡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증편 (전통향토음식 용어사전, 2010. 7. 5., 농촌진흥청)

그냥.. 술떡입니다.
407 2015-12-21 12:20:31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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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하는 예쁘고 성격 좋은 처제에게 걸려 검열 삭제 당했습니다.
그게 와이프와 이야기가 아니라...
406 2015-12-18 18:20:5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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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대머리가...
405 2015-12-17 11:58:3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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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좋네요 ㅋㅋ
404 2015-12-17 11:50:40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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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만년필 사 주셔서 좋아지는 거 아닙니다.
장인어른 사... 사...
또 사주세요..
403 2015-12-15 18:03:5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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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렸을 때 낫 놓고 ㄱ 자를 알던 신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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