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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2016-06-04 23:49:42 0
지금 오유에 신안에 대한 혐오 감정이 조장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새창]
2016/06/04 21:55:29
다소 언짢게 들으실 수 있게 말씀드렸음에도 차분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단, 저도 대부분의 분들은 신안군민들을 범죄자로 생각하시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오유라는 커뮤니티에서 혐오가 조장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너무 앞서나간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베오베에 이미 올라온 글들과 지금 계속해 올라오는 신안 관련 글들
그리고 그 글에 달리는 댓글을 한번 직접 보고 판단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로 여러 사람들이 신안에 대한 편견을 내세우다보면 없던 혐오도 조장될 수 있으며
당장엔 사람들의 현실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지금 형성된 관념이 앞으로 의식적/무의식적 지역 혐오나 비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이렇게 작은 의심에서 시작하는 것이니까요.

그럼에도, 일단은 저도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의 전개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또한 지나치게 일반화시키는 잘못을 범할 수도 있으니까요.

다시 한번,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52 2016-06-04 23:29:53 1
[새창]
어느분께 소개해드릴 건지 말씀하시면 좀더 추천드리기가 쉬울 거 같아요~
851 2016-06-04 23:01:14 0
지금 오유에 신안에 대한 혐오 감정이 조장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새창]
2016/06/04 21:55:29
여건 상 쉽진 않겠지만, 신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들에 대해 부디 엄중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디, 지금 신안을 향한 대중들의 분노와 공포에 의해 엉뚱하게 희생되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850 2016-06-04 22:49:50 1
지금 오유에 신안에 대한 혐오 감정이 조장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새창]
2016/06/04 21:55:29
그렇군요.
그렇다면 강남역 사건을 비롯한 최근의 여성 대상 묻지마 살인/폭행에 대한 여성분들의 여론을 좀 모아서
전 지역의 남성들이 대체 무슨 일이 저지르고 있는지 제대로 수사를 하고
그 이후 조치도 제대로 되길 바라시겠군요.
849 2016-06-04 22:37:29 0
지금 오유에 신안에 대한 혐오 감정이 조장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새창]
2016/06/04 21:55:29
동의합니다.
848 2016-06-04 22:36:07 1
지금 오유에 신안에 대한 혐오 감정이 조장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새창]
2016/06/04 21:55:29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기준과 근거를 한번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인구수대비 범죄율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로요.

섬이라고 하는 폐쇄적 환경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이것이 신안군에 거주하는 모든 거주민들이 싸잡아 욕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까?
지금 저 글들에 달리는 댓글을 한번 직접 눈으로 보고 오십시오.
신안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이것이 지금 지역에 대한 비하와 편견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입니까?

본인들이 지금 어떤 짓을 저지르고 있는지는 자각하지도 못하면서
'고향 실드 치지 마라', '물타기하지 마라'라며 신기에 가까운 독심술과 예지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847 2016-06-04 22:24:10 1
지금 오유에 신안에 대한 혐오 감정이 조장되고 있어 우려스럽습니다 [새창]
2016/06/04 21:55:29
일단 사실 관계를 따지자면, 업주와 경찰관들의 '유착 혐의'가 있었고 이에 대해 경찰청에서 조사 결과 '유착 사실 없음'이라고 발표를 했죠. 그 사건 이후 교체된 70여명 경찰관들은 유착 문제가 아니라 '순찰과 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점'에 대해 징계 받은 것이었습니다. 물론 경찰청 자체 조사의 신빙성에 대해 의심을 하고 더 추궁할 수는 있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밝혀지지 않은 일들에 대해 기정 사실인 양 이야기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정적으로 '한통속'이니 '카르텔'이니 하는 말들을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때의 사건은 신안 지역 경찰들의 '인권 무감각'과 '방관' 그리고 '무사 안일주의' 등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어쨌건 그때의 그 사건은 사건대로 또 이번 성폭행 사건은 성폭행 사건대로 철저하게 조사해 엄정하게 다스려야 하는 게 맞습니다만, 이에 대해 신안에 거주하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마저 공범자 취급을 받고 신안 전체가 '범죄의 소굴'로 매도 당하는 건 그릇된 일입니다. 인구 이야기 하시는데, 인구수대비 범죄율, 강력 범죄 발생율로 따지면 제주, 목포, 부산, 서울 등의 다른 대도시가 훨씬 위험합니다. 자극적인 사건들을 언론에서 집중해서 때린 데다가, <이끼>나 <김복남 살인 사건> 등과 같은 창작물들이 대중들에게 조성한 인상 때문에 현실 이상으로 체감되는 부분이 있죠.
846 2016-06-04 21:01:08 2/10
여교사 강간, 목잘린 사고사 시체, 염전노예, 마약재배, 여기는 신안 [새창]
2016/06/04 16:48:03
저기 아래쪽에 보니 저와 비슷한 의견을 이야기하시면서 '광기'라는 '자극적인' 단어를 쓰시는 분이 또 보이네요. '욕쳐먹어야 하는 사건'이라는 말은 자극적이지 않고 제가 쓴 단어들은 자극적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을 보니 자극에 대한 독창적인 감각이 있으신가 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에 대해 마음대로 유추하고 단정짓고 자신의 감정을 대입해 일반화로 단정짓는 일이 광기가 아니고 무엇이며, 일베라면 그렇게 혐오하는 분들이 일베들이 퍼뜨리는 전라도 혐오와 동일한 맥락의 발언들을 하고 있고, 경계하자는 발언에 대해서조차 온갖 독심술과 조롱 발언을 일삼고 있는 것이 전근대적인 마인드가 아니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주장에 대한 반론은 제기하지 않으시면서 엄한 화법이나 들먹이는 본인의 그 화법은 스스로 웃고 지나가지 않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나중에 정녕 부끄럽지 않을 자신이 있으신가요?

지난 댓글을 읽어보니 이번 사건에 대해 많이 분노하신 것 같은데, 저도 역시 분노합니다. 가해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뼈저리게 후회할 수 있도록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앞서 말씀드렸듯이 도서 지역의 치안 근무 실태를 뒤집어 엎듯 재점검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강력한 수준의 치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궁하고 강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안 전체가 마치 모두 공범자이고 파렴치한이라는 식의 몰이 발언들은 잘못된 것이며 지금 여기서 분노하시는 분들도 차분히 생각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엔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지금 보니 독심술을 구사하며 저의 고향을 들먹이던 분은 그사이에 댓글을 지우고 탈퇴를 하셨군요. 겨우 4번 방문하셨던데 그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하고 가셨습니다.
845 2016-06-04 20:13:35 0
호남과국민의당을 위한 방송 "국땅모의" [새창]
2016/06/04 15:14:07
텔레비전이야, 시청자들의 수동적 행태를 악용해 주입식 세뇌가 가능합니다만 팟캐스트는 직접 찾아가 듣는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라도 기꺼이 듣는 적극적 청자들에게 어필하기 때문에 세뇌가 불가능합니다.

윗분들 말마따나 차라리 일베나 다른 친안 커뮤니티(그런 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에 가서 홍보하시는 게 훨씬 도움될 것 같네요. 물론 그쪽에서도 재미없어서 안 들을 것 같지만요..
844 2016-06-04 19:52:06 2/12
여교사 강간, 목잘린 사고사 시체, 염전노예, 마약재배, 여기는 신안 [새창]
2016/06/04 16:48:03
도서 지역의 치안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관리하기가 힘듭니다.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치안을 강화하고 이제까지의 치안 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이 급선무이고, 그다음 나라 전체의 관점에서 지역 균형 개발을 통해 낙후 지역의 범죄율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는 겁니다. 이렇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접근해야지 공포와 분노라는 감정에 휩쓸려 몰이사냥에만 급급하는 건 자제해야지요. 그건 일베들의 주특기이고, 아파트 경비에게 종놈이라고 대놓고 지껄이는 전근대 인간들의 사고 방식이니깐요.
843 2016-06-04 19:43:21 1/17
여교사 강간, 목잘린 사고사 시체, 염전노예, 마약재배, 여기는 신안 [새창]
2016/06/04 16:48:03
보시다시피 광기가 드러나기 시작하죠. 특정 지역을 감싼다, 고향 욕하니깐 열받는 마음은 잘 알겠다, 이렇게 독심술을 구사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만약 제 고향을 인증했는데 어처구니없게도 일베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그 행정구역 내 한 대도시라면 독심술사분들은 부끄러워서 어떡하실지 궁금하네요. 댓글 캡쳐들은 일단 잘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이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 설명 드리죠. 첫 댓글은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드린 겁니다. 범죄와 환경 간의 관계죠. 그런데 두번째 댓글을 통해 보충 설명을 드린 건, 다른 지역의 범죄율을 통해 우리가 객관적으로 봐야할 필요가 있음을 지적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꾸 염전 노예 들먹이며 몰아가시는데, 시대착오적인 충격 범죄인 건 사실이지만 그런 논리라면 형제복지원 사건 같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범죄가 행해졌고 살인, 강도, 성폭행 3대 강력 범죄 발생율로 따지면 거의 매해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부산은 무슨 지옥입니까?
842 2016-06-04 19:19:28 2/17
여교사 강간, 목잘린 사고사 시체, 염전노예, 마약재배, 여기는 신안 [새창]
2016/06/04 16:48:03
범죄사회학자들의 연구에 따르자면 지역 불균형 발전과 범죄율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폐쇄적 환경이라는 요소가 더해지면 더욱 영향력이 커지는 건 당연하죠. 여기에 대해선 길게 말할 필요가 없는 듯하네요.

그리고, 일련의 강력 범죄 사건들을 가지고 마치 신안 전체가 악마의 소굴과도 같다고 여기는 '성급한 일반화'를 경계하자는 취지에서 통계 자료를 던진 것이지, 다른 도시에 비해 신안이 괜찮다, 이런 얘기를 한 게 아닙니다. 그건 당연히 님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모르는 일이죠. 실태 조사를 해보기 전까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암수 범죄 이야기까지 나오는 건 솔직히 웃기기까지 하네요. 당연히 모든 범죄가 통계에 다 잡히지는 않죠. 그런데 그렇게 통계에 잡히지도 않고 알려지지도 않은 범죄들이 어떻게 신안에 팽배할 거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죠?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그 지역 전체가 마치 모두 범죄와 연관된 공동체라고 못박아 얘기할 수 있는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가요? 무죄 추정의 원칙은 우리가 왜 적용합니까? 광기는 저런 곳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841 2016-06-04 18:36:20 8/35
여교사 강간, 목잘린 사고사 시체, 염전노예, 마약재배, 여기는 신안 [새창]
2016/06/04 16:48:03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치 신안 전체를 싸잡아 무슨 악마의 소굴처럼 묘사하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그런 전근대 공동체는 전국에 걸쳐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전근대적 개인들이 지천에 깔린 건 말할 것도 없구요. 위의 인구수 대비 범죄율 자료를 보면 신안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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