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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4 04: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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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강선생님 대댓글 다신거 보고 짜증났어요..
이쁨 안받아도 되고 먹칠 당해도 내가 당하니 도와줄거 아니면 입이나 좀 닫아줄래?!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ㅜㅜ 왜 며느리는 이쁨받을 짓(?)을 해야 가족이랍니까 사위는 가만히 있어도 가족이고 손님인데
며느리가 해야 좋아한다구요? 상식적인 어르신들이라면 첨에 아들이 나서서 하는거 의아해 하시다가도 (당연히 의아하 하시죠 남편분 보니 안하던 짓 하는 것일텐데요....) 결혼하고 철들었다고 좋아하시는게 정상입니다.
미역국도 요즘 인터넷 블로그 찾아보면 무엇보다 쉬운게 미역국인데요 남자들 게임 공략 찾아보는 스킬과 정성의 반의 반만 쏟아도 레서피 차고 넘치게 찾을 수 잇구여..
답답해도 놔두세요. 어쨌거나 당신 낳아주신 부모님생신인데 진짜 효자면 본인이 아쉬워서라도 하게 되어있어요 (본인낳아주신 부모인데 본인이 나서서 하는 시늉도 없으먼 뭐 국물도 없는거죠 ..ㅋ)
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은 잘 하시는데 시키고 싶지 않으면 아들이 도와드리면 됩니다. 근데 '시키고 싶지 않은 것' 보다 '나도 하기 싫은' 일이기때문에 작성자 님에게 시키는게 더 쉬운거죠.
결혼하면 거저 어른되는줄 아나... ㅎ 정말 화나요.!
저도 초반에 쉽지 않았습니다만 ㅜㅜ 생신, 집들이, 등등 전부 월차쓰게 해서 같이 했습니다. 그렇게 같이 고생하고 나면 분명 사람이 달라져요 (아내를 하녀쯤으로 생각지 않는다면) 물론 그전에 당신이 그렇게 정성을 쏟고 같이 노력해 주지 않는다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는 있어요. 저는 스트레스가 몸 밖으로 엄청 잘 드러나서 시댁에서 신경성으로 체해서 응급실도 간 적 있구요.. 편두통도 심하게
오고 피부알러지로 병원도 가고 몃번 그러니까 신랑이 정말 변해요. 내가 스트레스 받는건 이쁨
못받는게 아니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느낌인데.
일해서 이쁨 받는게 당사자인 내 기쁨이 아닌데 왜 그걸 강요하는지 ..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