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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0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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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가 가지는 프레임에 요즘 민감해서요.
정당한 비판을 총질이라고 표현하는 개념 없는 사람들의 말을 빌려
비꼬는 것까지는 좋은 데, 중간에 보듯이 '좋은 총질' '저격' 이런 확장된 단어가 정당 민주주의에 거론 되는 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
실제 배당을 하고 더블어를 '사망'의 길로 내몰고 나간 사람의 행동은 '뒤통수 쳤다'라고 취급하면서
당내 민주적인 규칙에 근거한 비판을 '총질'이란 폭력적인 단어로 설하는 건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은연중 '과격''출혈'을 내재한 다는 점에서도 그렇구요.
이제 열기를 좀 가라앉힐 필요가 있습니다.
꺾어서 뽑아낼 당장의 일정이 없으면 사꾸라가 햇볕을 못 받게 구석으로 내모는 것 정도의 정리에서 시작하는 거죠.
때가 되면, 우산이 예의를 만드는 날이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