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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4 2016-08-21 19:27:10 5
대륙의 공중정원 [새창]
2016/08/21 18:57:30
하단은 밀라노라네요
6693 2016-08-21 05:57:54 1
페미니즘은 실존주의다. 실존주의여야 한다. [새창]
2016/08/21 01:30:12
고학력 채용문제는 말씀하신대로 연봉 상승 문제도 있습니다만, 단순히 그것만으로 설명되는건 분명히 아닙니다.
http://news.donga.com/Main/3/all/20150223/69745220/1
기사 링크에 연봉요구조건에도 불구하고 '당신 같은 고학력자가 오면 사무실 분위기에 제대로 융화 할 수 없다'고 하는 반응이 나오는것이,
물론 육아로 인한 여성 경력 단절의 문제도 있지만, 애초에 그들에게 면접기회조차 주지 않는건 문화적 선입견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거죠.
배우자 선택과 여성의 진학포기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예전에 읽은 글이 있어서 한 이야기인데,
찾기는 좀 번거롭고, 어차피 통계자료를 분석해서 유의미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증명하는건 제 능력 밖이기에, 그럴만한 개연성을 설명한겁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던 후배가 푸념으로 흘려서 말한걸 들은 기억이 있기도 하구요. 그걸 일반화 하는건 비약이라고 할수는 있겠습니다만, 경험적으로 보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6692 2016-08-21 04:44:43 1
페미니즘은 실존주의다. 실존주의여야 한다. [새창]
2016/08/21 01:30:12
결국 구조적 문제라고 하는 것은 권력관계를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바깥 양반은 사회에서 일하고 안주인은 집안일을 하는' 젠더롤이 권위를 떨치는 이상, 그리고 그 권위가 남성에게 권력을 부여하고 있는 이상
여성주의가 권력의 문제가 아닐수가 없게 되는 거죠. '여의사'라는 말이 문제시 되는건 그 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여성이 그 직종에서 이례적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직업군 성비 불균형 현상의 부수적 현상이기도 하지만, 그 표현의 근원에 깔린 사고방식은 구조를 낳은 원인이기도 합니다. 이런 표현을 지적하는 것은 단순히 말장난하자는게 아니라 사회적으로 잔존하는 차별적 의식을 환기시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실존주의는 구조주의와 상반되고 충돌하는 개념들이 상당히 많은데, 실존주의적 여성주의를 이야기하다 구조적 해법이 나온것은 어떤 맥락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구조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고 무조건 구조주의라고 할 순 없겠습니다만, 구조적 문제의 존재를 인정한다면 문제가 되는 사회구조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고..구조를 논하면서 권력관계를 무시한다는 것은 좀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6691 2016-08-21 04:31:01 0
페미니즘은 실존주의다. 실존주의여야 한다. [새창]
2016/08/21 01:30:12
진학하느냐 마느냐 문제만 그런게 아닙니다. 문이과, 학과 선택에도 수많은 사회적 현상이 관계되어 현재의 직업군 성비불균형을 낳습니다.
이를테면 제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엔 실과 수업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이 같은 수업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고,
남자 중학교로 진학했을때 기술가정 과목에서 가정 부분은 거의 생략하다시피하고 기술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생물학적 선호의 차이도 없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선호를 사회가 알게모르게 주입하는 비율을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6690 2016-08-21 04:29:36 0
페미니즘은 실존주의다. 실존주의여야 한다. [새창]
2016/08/21 01:30:12
구조적 문제라...글쎄요 선호의 차이는 구조적 문제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작성자님이나 치킨앤기네스님이나 두분다 저와는 개념을 좀 다르게 잡고 계신지도 모르겠군요.

이를테면 여성의 최고학력 평균, 특히 대학원 진학률은 남성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데,
이것은 여성의 학업/연구 능력이 떨어져서는 물론 아니고, 여성의 학업 경로상의 구조, 즉 제도적으로 뒤쳐져 있어서 그렇다는 것도
과거의 이야기로, 물론 일부에서는 여전히 그런 경우가 적지는 않지만 주된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최고학력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결국 진학을 선호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인 것인데, 이 선호라는 것이 결국 그 선택의 보상을 따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의 조사결과에서도 여전히 남성은 자신보다 한단계 낮은 학력의 여성을 선호하고, 여성은 자신보다 한단계 높은 학력의 여성을 선호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여성의 내조와 가사 전담을 요구하는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고, 이에 따라 남성은 자신이 직업에 전념하는 동안 여성은 맞벌이를 하더라도 파트타임으로 일하거나 업무 부담이 적은 직종의 배우자 선호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은 자신이 가사를 돌봄으로써 손실되는 수입을 보충할수 있도록 배우자가 자신보다 더 많은 수입을 벌어들이길 바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대학원 진학 포기가 순수하게 자신의 선호냐하면 그건 분명히 아니죠.
위의 현상이 사회에 일반적으로 발생할때, 남성 최저학력자와 여성 최고학력자는 배우자를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학업과 자기 성취를 위해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는 일반적인 삶을 포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자연히 여성이 자발적으로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결과적으로 고소득 전문직종의 남녀 성비에 큰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런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회 현장에서 여성 상관은 더 존경받기 힘들며, 여성 고학력자는 입사시 오히려 패널티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 부하 직원은 결혼하고 애낳으면 나갈 존재로 받아들여지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나오는 것이 명예 남성이죠. 생물학적 성은 여성이지만, 사회적 성은 남성성을 받아들여 남성적인 가치관, 행동방식을 통해
사회 기득권인 남성과 동질화하여 권위를 인정받으려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제도적 문제는 아니지만 분명히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남성중심적인 문화가 관습이 되어 여전히 유리천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걸 단순히 선호의 문제, 또는 제도적 문제로 판단하면 큰 맹점이 생길겁니다.
6689 2016-08-21 03:12:08 0
글 연습 2-ㅇㅇ, 관음하러 온 사람들 이글 하나 읽고가라 [새창]
2016/08/21 00:10:31
좀 상관없는 이야기 일수도 있는데... 이텔릭 너무 읽기 힘들어요...
6688 2016-08-21 01:53:05 0
약혐) 불쾌한 골짜기 이론 [새창]
2016/08/20 23:46:15

언캐니밸리의 사례: 앗 깜짜기 놀래라 뭐야.. .새끼 고양이잖아. 얘 뭔가 이상....히이이익!!
6687 2016-08-21 01:30:02 0
[새창]
대부분의 의견을 들어봤다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의견을 봤을 때,
메갈과 일베의 차이점은 정당화와 옹호로 초점이 모아지네요.
사실 일베라고 정당화/옹호가 없었던 건 아니긴 합니다.
자칭 애국보수들은 일반인에서 정치인, 그리고 정당 차원에서 일베를 옹호해왔죠. 메갈과 다른 점이라면 일베 옹호자들은 일베나 별반 다를바 없는 쓰레기 병신들이었기에 금벙방 잊혀졌다는 겁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메갈 옹호자들은 그동안 진보 지지자들의 기대를 받던 인물들이기에 배신감과 실망, 그리고 위기감이 더 크게 느껴진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일베와는 달리 그 정당화와 옹호가 먹혀들고 있다는 거겠죠. 그렇다는건 그 정당화 논리와 옹호가 받아들일만한 구석이 없지는 않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이미 위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아무리 그럴듯한 구석이 있어도 안되는건 안되는 겁니다만...
종종 그 역으로는 생각을 못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6686 2016-08-20 18:26:09 0
[새창]
사실 이게 웃기는게, 신이란 존재가 있다면 시스템 외부의 존재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존재인지 알수도 느낄수도 없죠. 그런데도 인간은 신이란 존재를 구체적으로 규정합니다. 모모든 종교에서 신은 인격신이고, 인간에게 감정을 이입하여 희노애락을 느끼며, 처벌과 보상을 내리고, 그들을 위해 사후세계를 마련해 둡니다.
분명히 인간은 신이란 존재에 관해 알 수 있는 방법이 하나도 없는데, 모두가 말하는 신이란 존재는 마치 누군가 인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인냥 편리합니다.

애초에 신이란 무엇인가부터 정의가 불명확한데 말입니다.
만약, 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인격신이 존재한다고 치더라도, 단지 우리가 믿고 그들이 말하는 대로 행한다고 해서 신이란 작자가 우리를 위해 준다는 것, 즉 우리가 신을 통제할수 있다는 생각은 어떤 의미로는 오만방자한 생각이죠.
결국 신이란 존재가 있건 없건 굳이 신을 믿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6685 2016-08-20 18:10:21 0
[새창]
글쎄요...목적을 위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게 전체주의 만의 특징은 아니고, 여기서 바로 전체주의로 연결시키는 것은 다소 비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시킨다는 좀더 구체적인 현상이 있어야 전체주의라 할 수 있겠죠. 또한 방식은 다릅니다만, 아래에서 다른 분이 지적해 주셨다시피 일베는 파시즘 성향이 아주 강합니다. 국가적 이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은 필요불가결하다는 주장을 정당화하고, 사회적 강자에 빌붙어 소수자를 차별하려합니다.
어쨋거나...전체주의 여부를 빼고 본다면, 메갈과 일베는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는가가 주된 차이점으로 보는 의견이신것 같군요.

사실 일베도 자기 나름대로 정당화 논리가 있긴 합니다만 워낙 개소리라 아무도 안알아주고 있고...
메갈은 사회적 입지가 있는 사람들이 그 정당화에 동참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가지신 분들이 꽤 되는것 같긴 합니다.
6684 2016-08-20 17:57:05 0
[새창]
인과가 반대인 현상이라는 거로군요..
6683 2016-08-20 17:55:53 0
[새창]
사실 일베와의 유사성은 기본 베이스로 깔고가는 거라고 봅니다... 님이 말씀하신대로, 사회적 강자인 남성을 부정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적 약자들을 멸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죠. 실제로 성소수자 혐오는 심각한 수준이구요.

다만 유사성에 주목한다면 어째서 메갈이 일베보다 더 위험하다는 의견이 많을까 싶습니다.
6682 2016-08-20 06:12:18 0
오버워치) 옴닉사태에서 옴닉이 진 이유 [새창]
2016/08/20 01:30:58
고급시계라는 게임 이야기에요.
영상에 보이는 로봇 같은게 바스티온이라는 건데, 설치식 발칸포 비슷한 거에요.
진지 구축해서 수비하는 느낌으로 거의 수비 전용 캐릭터인데
공격팀 팀원이 바스티온을 잡았다 = 공(격팀) 바스(티온)이라는 것 같아요.
저도 고급시계는 안해봐서 자세한건 모르겠네요.
6681 2016-08-20 06:09:05 1
[새창]
아마 남극이 워낙에 생존하기 열악한 환경이라 포식자들이 별로 없어서 그럴듯
6680 2016-08-20 05:53:39 1
오버워치 단편 애니 마지막 바스티온 [새창]
2016/08/20 05:38:28

천공의 성 라퓨타 오마쥬한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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