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6
2021-07-11 02: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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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고 한 말인데 아무도 안웃고 오히려 화를내면,
왜 내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느냐고 따지고 드실게 아니라,
이건 사람들을 유쾌하게 하지 못하는구나 하실 일이죠.
님께서 원하시는게 분열과 갈등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이었다면 말이에요.
저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구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개를 식용으로 하는 문화
자체가 잘못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만
해외에서 한국은 개를 먹는 나라라고 조롱하는데
자주 사용되는 소재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런 소재를 민족적 수난 속에서 자존심을 지킨 위인과 엮는다는게, 님께서 의도하지는 않았더라도 충분히 불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거죠.
거기까진 가지 않더라도,
어디서 웃긴 것인지 이해가 어려운 유머였어요.
사람들도 님한테 무슨 악감정을 가지고
프레임 씌우려는 것이 아니니, 금새 잊을 겁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심기일전 하셔서
함께 웃을수 있는 유머로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