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
2021-11-27 0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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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중국이 선진문물을 많이 가진 대국이니 교류를 위해서 한자가 필요했고 지배층의 문자로 한자가 자리한건 필연적인 현상이었기는 함.
모든 문명 교류가 다 한자로 이뤄졌다는 건 개 쌉소리지만.
서양으로 치면 지배계급 엘리트들이 라틴어 배우고 지들끼리 라틴어 용어 사용한 거랑 비슷함. 거기는 찬란했던 로마 문명의 유산이 다 라틴어로 기록되어 있었으니까.
한글이 창제된 이후에도 한자가 지배층의 문자로 자리잡고 공문서가 한자로 기록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됨.
지금 한국에서 영어교육이 필수고, 한때나마 한국어를 버리고 영어를 공용어로 삼자는 개소리까지 나왔었는데,
그렇다고 한글이 영어를 잘 배우기 위해 존재하나?
아무리 대국의 언어, 문자라도 우리 사정과 맞지 않으니
우리 언어를 잘 기록하고 전달하기 위해 만든게 한글이지
한자 공부하라고 만든것도 아니고 한자를 보조하기 위해 만든 것도 아님.
지배계급은 한자를 주로 사용했지만, 한글은 민간에서 널리 사용되며 독자적으로 기능했고,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문자였음. 문학작품, 편지, 계약서, 장부, 일기 등 수많은 문서가 한글로 작성되었고, 민간에서 정보를 보급하고 교류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