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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3 2018-03-03 18:03:20 1
조선이 명나라에 충성을 다한 이유 [새창]
2018/03/03 17:59:58
명나라 입장에선 암군이긴한데 관우가 잘못했네..
11431 2018-03-03 15:07:43 1
미투 : 한국 현대사의 세번째 단계의 세대가 될 수 있을까? [새창]
2018/03/03 10:33:28
보통은 산업화 세대, 민주화 세대로 시대를 구분하던데...
어쨋거나..
본문에서 말씀하신바대로, 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진보를 이루었다는 것은 분명하나
독재의 잔재는 여전히 살아남아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고,
노동환경은 진보와 퇴행을 반복하며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같은 맥락에서 미투 운동의 의의를 찾을 수는 있겠지만
한획을 그었다 할만큼의 진일보가 될지는 의문...
11430 2018-03-02 19:27:47 1/16
[새창]
'내가 더 정확하게 아는데 이게 뭐래?' 같은 생각 안하니까 상상해서 글쓰지 마시구요.
일반적으로 강간이나 성폭행은 동의어로 쓰이고, 그래서 처음부터
"오달수씨가 한 행동이 법적으로 성폭행이라거나 성폭행 미수라고 할수는 없지만,
본질적으로는 조민기씨가 한 행동이나 여타 권력자들이 갑질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라고 말한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님을 지목해서 저격한 것도 아니고, 대쉬란 말도 님보다 먼저 본문부터 나온 이야기입니다.
JTBC보도처럼 '손을 댄' 것은 아니고 '대려고 한' 것일 뿐이라 해도
본문처럼 '대쉬'라고까지 긍정적으로 해석해 줄일도 아니라서 옹호할 일이 아니라고 한건데,
왜 껄떡댄다고 했던걸 대쉬라고 말바꾸기 하냐고 단어 지적을 하시니, 님도 썼다는 이야기를 한거죠.
무의미한 논쟁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님도 오달수씨가 잘했단 이야기 하는건 아니라는건 알겠고,
저도 오달수씨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물리적인 강간을 했다고 왜곡하려는거 아닙니다.
11429 2018-03-02 18:52:39 3/16
[새창]
준강간이 성폭행이 아니라고 의미는 제대로 아냐고 말씀하시니 하는 말이죠.
권력관계에서도 대놓고 나랑 안자면 너 짜른다고 협박하면 강간죄고
대놓고 협박 안하고 은근히 압박하면 준강간죄가 되는건데
전자는 성폭행이고 후자는 성폭행 아니라고하면 이상하지 않습니까?

물론 성폭행이라고 하면 직접적으로 때리거나 협박해서 싫다고 발버둥치는 사람 억지로 성관계 맺는걸 생각하는 사람 많고,
살맛나는세상님이 말하는건오달수씨가 그런 짓을 저지른게 아닌데도 그런 정도로 지나치게 욕먹는게 잘못됐다고 말하는건 압니다
근데 지금 미투 운동에서 나오는 이야기 대부분은 강도범처럼 물리적인 힘으로 강간하는 그런 경우가 아니고,
고은 시인, 조민기 배우, 이은택 연출가 같은 경우는 전부 권위와 권력을 이용해서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경우들입니다.
오달수씨가 비록 직접적인 폭력을 사용한 것은 아니고 본질은 고은 시인이나 조민기 배우나 이은택 연출가 같은 경우나 다를바 없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껄떡거림=성폭행이다 대단하십니다" 같은 식으로 비꼬고 왜곡하고 짜깁기한다고 비난하는데
그럼 정확한 용어를 가져와서 설명해야하지 않겠습니까?
11428 2018-03-02 18:39:11 0/13
[새창]
구체적 행위에 따라 강간죄 준강간죄 나뉠 뿐이고 강간죄나 준강간죄는 일반적인 의미의 성폭행에 다 들어갑니다.
술이 떡이 되서 의식 없는 사람 데려다 성관계 하면 성폭행이라고 안합니까?
이거 강간죄가 아니라 준강간죄입니다.
일부러 술을 먹여서 재운 다음 성관계하면 강간죄이고,
자기가 술을 먹어서 정신 없는 사람이랑 하면 준강간죄인데,
전자는 성폭행이고 후자는 성폭행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준강간이 성폭행이 아니면 님의 기준으론 대체 무슨 짓까지 성폭행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겁니까?
11427 2018-03-02 18:21:56 3/15
[새창]
껄떡댄걸 대쉬라고 말해준건 님인데요?
"3.성폭행 아닌 대쉬를 했다고 적혀있는데 님은 성폭행 전에 대쉬를 했다고 완전 뜻이 다른 말을 하면서 성폭행범 취급한거죠
실수로 적은거라면 그냥 실수라고 하세요"
"그리고 고맙다는게 아니라 비꼴라고 쓰신거 같은데 그럼 당연히 성폭행보다 대쉬해준게 고맙지 성폭행이 고마운겁니까?"
님이 하신 말씀중에 대쉬랑 껄떡댄거랑 다른 행동을 말한 건가요?
대쉬는 뭐고 껄떡댄건 뭔데요? 님이 대쉬란 말을 껄떡댄다는 말이랑 다르게 썼다구요?
제가 용어를 바꾼게 아니라 님같은 분들이 껄떡댄걸 대쉬라고 말해준거죠.

그리고 껄떡댄것도 좋게 봐줄 일이 아니지만,
권력이나 권위를 가지고 껄떡댄건 그냥 껄떡 댄거랑 다릅니다.

형법 제299조 준강간, 준강제추행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의 상태를 이용하여 간음 또는 추행을 한 자는 제297조, 제297조의2 및 제298조의 예에 의한다.
형법 제303조 업무상위력등에 의한 간음
① 업무, 고용 기타 관계로 인하여 자기의 보호 또는 감독을 받는 사람에 대하여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간음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여기서 준강간죄의 항거불능이란 판례에서 "심리적 또는 물리적으로 반항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한 경우를 의미한다"고 하고 있는데, 권력관계 또한 심리적으로 반항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그나마 있는 이 조항도 유엔 회의에서 "절대적으로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해야한다는
조건이 국제 기준에 비해 너무 엄격하다고 비판받은바 있습니다.

결론: 권력자가 권력 이용해서 거부할 수 없게 껄떡거리면 준강간죄 성립한다. 그나마도 국제기준보다 높은 기준임.
11426 2018-03-02 17:54:07 8/23
[새창]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나 너 좋아한다 사귀자' 같은 게 '대쉬'지
'연기 지도를 해줄테니 모텔로 따라와라', 따라오지 않자 '내가 너를 잡아먹냐' 같은게 대쉬라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걸 '그 시대니까 겁박이 아니라 대쉬다'라고 완곡하게 깎아내리고
'여자도 제발로 따라들어갔지 않느냐'고 피해자 탓하는 소리가 나오는게 옹호가 아니면 뭡니까.
11425 2018-03-02 17:46:07 3/29
[새창]
살맛나는세상/님도 왜곡하고 계시네요. 껄떡거림=성폭행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오달수씨의 행동이 법적으로 성폭행이나 성폭행 미수에 걸릴 일도 아니라고 했구요.

오달수씨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 업무상 상사나 그밖의 권력을 가진 사람이 했다면 성폭행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한겁니다.
오달수씨의 행동이 사후 보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실제 사후 보복이 없더라도 사후 보복을 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한다면,
그래서 그런 '제안'을 거부하기가 몹시 어렵다면 그걸 겁박이라고 하는 것이고 위계에 의한 간음죄가 성립 될 수 있다는 거죠.

오달수 씨가 가진 권력이라는게 그런 법적으로 성폭행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오디션을 보고 연기자가 되려는 피해자의 간절한 입장을 이용해서 모텔로 데려가 성적 욕망을 채우려 했다는 행위의 본질이
같다는 이야깁니다.

그런 행위에 대해서 '한방에서 쳐다보기만 해도 성추행이라고 하겠네' 같은 댓글들이 옹호하는 게 아니면 뭐라고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11424 2018-03-02 17:22:33 1
철학자들을 다양하게 알고 계신 분들꼐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새창]
2018/03/02 08:32:13
제목에는 자의식 과잉이란 말도 마초이즘도 없지만....
자의식 과잉으로 '내 삶의 주인은 나'란 주제의 책을 쓴 철학자를 찾고 계시기에...
원하시는 것이 미친X 소리를 듣는 사람의 극단적이고 강렬한 저서인지
'내 삶의 주인은 나' 같은 류의 실존주의 철학 저서를 찾는 것인지 알 수 없네요.
어느쪽인지에 따라 답변이 완전히 다를테니까요.

'자의식과잉'이란 말이 자의식이 풍부함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불완전하고 결핍된 자아를 과도하게 표출함으로서 보상받으려 하는 걸 일반적으로 자의식 과잉이라고 하죠..

대외적으로 보이는 평판에 지나치게 신경쓰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신만 쳐다본다고 생각하거나,
자신만이 특별히 우월하다, 또는 세상이 자신만 미워한다는 피해망상, 이런 것들을 흔히 자의식 과잉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학술적 용어도 아니기에 정확한 의미는 아니지만, 어느것도 건강하고 균형잡힌 심리상태는 아닙니다.
자아가 불안정해서 스스로 충족할수 없다고 느낄 때, 그것을 외부로부터 보상받으려는 행동들은
때로는 강렬한 갈망이 되어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불행한 천재에 대한 환상과는 달리 그런 경우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일반적으론 객관적인 자기 관찰이 가능한 안정된 심리를 가진 사람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자의식 과잉이 강한 사람들이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다고 봅니다.
또는, 허무주의적 주제가 자의식 과잉으로 비치기 쉽죠.
그래서 허무주의와 자의식 과잉을 분리하면 그런 글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쨋든.
"내가 바로 내 삶의 주인이다.",
"어차피 삶의 지평은 인지에 한계되어 있고, 그 인지의 한계 속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을 다 이루기에도 인간 본신의 능력의 한계가 명료하지 않은가, 탁상공론 집어치우고 실천이나 하자"
이런 방향의 주제들은 실존주의철학에서 주로 다뤄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실존주의 철학자라고 다 자의식 과잉인 것은 물론 아니고, 다 그렇게 극단적이지도 않습니다.

실존주의 철학 저서를 원하시는 거라면... 그것도 워낙 폭이 넓고 서로 달라서 콕찝어 추천드리긴 어렵지만
장 폴 사르트르나 알베르 카뮈 같은 사람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카뮈는 문학가지만.
그리고 보통 실존주의 철학자로 분류되진 않지만, 말그대로 '실천' 윤리학을 쓴 피터싱어의 책도 재밌습니다.

사상적으로는 별로 관련 없지만 니체만큼 강렬한 인상과 영향력을 남긴 철학자의 책을 읽고 싶다면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의 책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진짜 자의식과잉인 미치광이의 저서가 읽고 싶으시다면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을...
11423 2018-03-02 16:04:14 4/39
[새창]
그런 껄떡거림을 조민기처럼 그 업계에서 권위를 갖고 권력 가진 사람이 했으면
직접적인 겁박과 위협이 없었어도 성폭행이 될 수 있음..
오달수도 20대였던 그 당시에 권위나 권력 같은게 있었겠냐 하지만
갓 20살 넘긴 초년생들에게 몇년 앞서 업계에 발들인 선배의 권위는 엄청 크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피해자가 먼저 연기 지도를 부탁하고 걸어서 모텔로 따라 들어간 것은 사실이지만
오달수가 모텔로 데려갈때는 분명히 성적인 의도가 있었고, 피해자가 그걸 느껴서 거부했을 때
'내가 잡아 먹기라도 하냐'면서 피해자를 되려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는데 이런게 겁박이 아니면 뭐가 겁박이겠습니까.

오달수씨가 한 행동이 법적으로 성폭행이라거나 성폭행 미수라고 할수는 없지만,
본질적으로는 조민기씨가 한 행동이나 여타 권력자들이 갑질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달수씨가 가졌던 권력이 그것보다 작았을 뿐이죠.

오달수 씨 본인은 자신의 행동이 피해자에게 상처를 주리라고 생각 못했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대단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니 행동에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았을 거구요.
그러나 그 당시 인식이 어땟건, 가해자가 자각을 했건 아니건
그런 행동들이 피해자들을 만들어 내는데도 괜찮다고 옹호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1422 2018-03-02 15:28:06 0
선을 그었으면 하는 지점 [새창]
2018/03/02 13:13:40
...꼴리는데 덮치지 않으면 고자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넘쳐나는 세상,
그게 괜찮다고 가르치고 배우는 사회이니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고,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세상이니,
너도 나도 그러하니 괜찮다고 말하는 세상이니.

오달수가 비록 대단한 권력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그의 '잔꾀로 유혹하려다 실패한 수컷 정도의 행위'가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거부하지 못할 정도로 거대하게 느껴질 수 있고,
거부하려면 거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제3자가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할 일인지 모르겠군요.

권력이라는거 그리 대단한거 아닙니다.
군대 같은 극단적으로 폐쇄적인 사회에서는 고작 몇달, 짧게는 일주일 일찍 입영한 걸로도
사람을 죽게 만들 정도로 갑질을 하는게 인간입니다.
그래서 죽은 사람에게 뭐 그런 걸로 자살을 하냐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군대처럼 극단적이진 않더라도, 안그래도 별로 넓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극단 같이 '업계'로 나뉘어진 작은 사회들은 다 폐쇄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년이나 먼저 그 사회에 자리 잡고 오디션에 조언해 줄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갓 그 사회로 뛰어드는 초년생에겐 얼마나 큰 권력처럼 느껴질지 압니까.
그런 상대가 분명히 성관계를 기대하고 모텔로 사람 끌고 가면서
따라가지 않으면 내가 뭐 잡아먹냐며 피해자를 되려 이상한 사람 만드는 작태가
강요도 추행도 아니고 유혹이겠습니까.

물론, 오달수씨 개인은 그런 악마적인 인물은 아닐지 모릅니다.
자기 자신도 자기가 가진 입장이 상대방에게 그렇게까지 크게 느껴질거라고 생각 못했을 수도 있어요.
딴엔, 정말로 연애감정을 느껴서 어떻게든 해보려는 잔꾀에 불과했을지 모르죠.
하지만 그 사람이 가진 알량한 권력을 휘둘러서 사람이 얻어터졌을 때
피해자에게 피하려면 피할수도 있었지 않냐고 비판할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11420 2018-03-02 14:52:18 0
선을 그었으면 하는 지점 [새창]
2018/03/02 13:13:40
1. 미투 남성은 드물어서 그렇지 없진 않습니다.
미국에서 미투 운동을 주도한 여성 의원이 남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도
그 남자 직원의 미투로 드러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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