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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4 2017-03-26 18:14:38 7
아침부터... 친동생 때문에 분노.. [새창]
2017/03/26 17:48:51
그다지 바람직한 행동은 아닙니다만...
범법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초상권 침해에 걸리려면 일반적으로 그 사람의 사진을 도용해 상업적으로 이용해 이익을 취하여
재산권으로서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그 사람의 명예를 심하게 훼손하여 인격권으로서의 초상권을 침해하거나 이 두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얼굴 기타 사회통념상 특정인임을 식별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에 관하여 함부로 촬영 또는 그림묘사되거나 공표되지 아니하며 영리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을 권리를 가지는데, 이러한 초상권은 우리 헌법 제10조 제1문에 의하여 헌법적으로 보장되는 권리이다"라고 공표되었는데, 사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전자의 경우, 즉 재산권으로서의 초상권을 침해한 경우에 주로 적용하고,
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가 판례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후자의 경우를 일일이 처벌하려 한다면 풍자적 회화, 풍자만화 뿐만 아니라 비판적 보도에서의 사진까지도 처벌되어야 하냐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로 박근혜 풍자 회화의 경우는 누드로 그려져 논란이 일었던적이 있고, 그 이전에 다른 박근혜 풍자화는 정권의 압력으로 전시회가 무산되어버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작성자분의 동생의 경우는 이를 유포할 염려가 크지 않은 가족에게만 보여줬으므로,
공공연히 유포할 의도가 없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물론 님이 오유에 글을 게재한 순간 공공연히 유포되긴 했지만요.

스노우캠은 휴대폰 카메라에 잡힌 얼굴에 특수효과를 입히는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방송을 보면서 화면에 나온 인물들의 얼굴이 변형되는 걸 보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명예훼손 의도와 전혀 관계 없이, 그 자체가 신기하고 재미있거든요.

다만, 님의 동생분은 명확하게 그러한 의식을 가지고 촬영한 것이기 때문에 다소 문제의 여지는 있는게 분명해 보입니다.
저 역시 님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올바른 주장을 하더라도 올바른 수단을 취해야죠.
비판을 해도 정당한 비판을 해야지, 저러한 수단을 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저런 얼굴 변형 및 합성은 사실 일베 등이 사회적 약자와 특정한 정치 세력에 대해 혐오를 표출하는 행위로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한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런 사소한 수단으로 국민의 울분이 조금이라도 풀린다면
정도가 심하지 않은 선에서 어느 정도는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672 2017-03-26 16:25:14 0
도덕적 고려의 대상은 어디까지? [새창]
2017/03/25 21:30:00
피터싱어...책도 정말 좋고, 저는 이 사람의 사상에 강하게 동의합니다.
다만, 동물의 권리가 인간의 권리와 동일 선상으로 이해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피터 싱어는 실천윤리학으로 유명하죠. 실천 윤리학은 말 그대로 윤리의 실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부터 쓰는 이야기는 피터싱어의 말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이해한 것을 풀어놓은 것입니다.)
아무리 보편타당한 정의, 자연법적 정언명령에 따른 올바름이 존재한다고 하여도,
결국 그 윤리는 실천하는 각자의 실존에 의존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아무리 '살인은 나쁘다'라는 정언 명령이 있어도 세상엔 수많은 살인자들이 있고,
자유,평등이라는 보편 타당한 가치 아래 차별이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여전히 인종차별 주의자들과 성차별 주의자들이 존재합니다.
그것은 결국 객관적이고 이상적인 윤리의 존재 여부와 별개로,
결국 당신이, 그리고 '내'가 윤리를 실천하는가만이 진정한 윤리의 출발점이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피터 싱어는 무엇이 올바르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름에 대해서 당신에게, 그리고 저에게 설득하고 공감시키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터 싱어의 저서들을 읽어보면 논리적 설득 이외에도,
학대 당하는 동물들의 끔찍한 처우에 대한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독자의 감정적 동요를 일으키고 그 입장에 대한 공감에 호소하는데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동물 해방이라는 것도 그런 차원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피터싱어는 정말로 동물의 권리가 인간의 권리와 동등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아니라, 동물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와 대등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피터 싱어가 주장한 윤리적인 하노이의 탑에서도 그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윤리는, '나'라는 실존의 내면의 동기로 부터 시작하여 내 가족,
내 친지들에 대한 공감에서 우러나온 윤리적 행위로 이어지고,
공감의 범위를 점차 확장시켜 나감으로서 마침내 세계윤리의 차원(모든 생물과 무생물에 이르기까지 확대된 윤리적 고려 범위)
까지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인간에게는 적용하면서 동물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이중적인 윤리잣대를 비판 하는 겁니다.
저와 님의 내면에 있는 윤리적 동기에 호소 하는 겁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노이의 탑은 분명히 확장의 방향성이 존재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세계윤리차원으로 확대되어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개인의 내면적 윤리동기가 존재해야 하고, 가까운 가족과 이웃과 친구들에 대한 공감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것이 선행되어야만 확장이라는 것이 가능한 겁니다.
어찌보면 이기적인 개념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결국은 자신의 윤리적 동기를 만족시키기 위한 행위이니까요.
그럼에도 절대적인 이기심이 아닌 공리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노이의 탑, 윤리적 범위의 동심원은 궁극적으로는 각자의 실존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결국 모든 사람들은 윤리적 고려 대상을 다르게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과거에 인간은 자신과는 '서로 다른' 이들을 차별해 왔습니다.
이것은 결국 분열과 갈등, 경쟁에 의한 공멸을 가져온다는 것이 역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제 인간은 서로 다름을 극복하고 공존을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각자를 위해 보다 더 나은 삶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다면 동물은 왜?
동물을 차별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인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인간이고, 인간 외의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결국 동물들과 동등하지 않으며, 동물과 동등한 권리를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닌 고슴도치에게는 인간보다 제 새끼가 더 예쁘며,
각각의 동물은 저마다 또한 인간과는 다른 가치의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으리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윤리의 고려 범위를 확장하기 이전의 단계로서, 인류의 가치를 우선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반드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와는 다른 존재들, 그것이 인간이 되었든 동물이 되었든
그들은 각자가 하나뿐인 생을 살아가는 유일한 실존이며,
각자에게는 우리의 그것과 대등한 가치체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가 우리와 다른 존재들과 생존 경쟁, 또는 공멸의 위기에 놓일 때
공존을 위한 길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쨋거나, 결국 최종적으로 어디까지 윤리적 고려의 범위에 넣을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윤리의 실천자인 각자의 실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피터싱어는, 또는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동물들의 권리를 인정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 대신, 다른 사람의 양심에 호소합니다. 그들이 우리와 대등한 가치체계를 가진 존재임을 알고도 그렇게 행동할 수 있겠느냐고요.
과거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백인 이외의 인류를 유색 인종, 또는 인간과 닮았을 뿐인 유인원으로 격하하며
차별하고 폭압했던 것처럼,
인간들은 인간이 아닌 생명들을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하며 그들을 죽은 것보다 못한 삶을 살게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도 인간의 이익을 우선시 할 것인가는 결국 각자의 판단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외면하고 모른체하는 것은 그것과는 다릅니다.
우리는 우리가 저지르는 일들에 대해 직시해야만 합니다.
애써 외면하고 저지르는 일들이, 우리를 무고하게 만들어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생각나는대로 막 쓰다 보니 횡설수설이군요.
8671 2017-03-26 15:14:37 0
개 코는 왜 검은색일까요? [새창]
2017/03/26 15:00:46
검색해 보니 꼭 진돗개만 그런게 아니라, 강아지들이 나이가 먹으면서 코 색이 빠지는게 흔한 현상이라네요.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나이들면 머리색이 희게 되는 것과 비슷할수도.
코 색이 까만 이유는 검색해도 잘 안나오네요.
보면 고양이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분홍 코가 많은데,
사자, 호랑이, 표범 등 큰 고양이들은 대체로 코가 까매요.
입술도 까맣죠.
제 생각이지만 코나 입술은 얼굴 부위 중에서 털에 덮이지 않은 부분이고, 개나 고양이과 동물들은 육식동물이다 보니
은신할때 눈에 띄지 않는 검은색 코를 가지는 방향으로 진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8670 2017-03-26 14:38:15 1
트롤봤는데요.. [새창]
2017/03/26 14:36:00
요즘 미국 애니메이션은 진짜 끝장납니다. 정말 잘만듭니다. 웬만한 영화 보다 재미있어요.
시간 나시면 배트맨 레고 무비도 한번 보세요. 재미있습니다.
8669 2017-03-26 14:26:22 32
물병에서 야동을 찾아본 BJ [새창]
2017/03/25 23:32:18
엥? 거기 완전 게이 사이트 아니냐?
8668 2017-03-26 14:24:01 17
어디서 불쾌한척을하고 있어 빼액!!!!.jpg [새창]
2017/03/25 01:29:51
쩝..내 몸이 더 불편하다고 남이 아픈게 안아픈게 되는 건 아닌데..
8667 2017-03-26 14:10:33 0
블라인드 상태의 게시물입니다. [새창]
2017/03/26 13:33:18
윗분이 누구 지지자는 네거티브 홍보 만들기 빠쁘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럽니다.
저 페이지가 일베성향이란 것은 분명하지만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린 적은 없구요,
작성자 또한 저 페이지랑 관련성이 분명한 것도 아니고,
솔직히 제가 보기엔 저 게시물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껴서 공유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8666 2017-03-26 13:59:33 0
블라인드 상태의 게시물입니다. [새창]
2017/03/26 13:33:18
님들...뭐 작성자가 다른 게시물 삭제했는지 어쨋는지 저는 못봐서 모르겠지만,
지지하는 정치인이 누구라고 낙인 찍지는 맙시다..
저는 안철수 처음 정계 입문할 때부터 저 사람은 나오면 안된다고 봤던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안철수 지지하는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8665 2017-03-26 13:49:13 0
블라인드 상태의 게시물입니다. [새창]
2017/03/26 13:33:18
출처 https://www.facebook.com/Liberalism2.0/?fref=ts
8664 2017-03-26 13:47:11 1
블라인드 상태의 게시물입니다. [새창]
2017/03/26 13:33:18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베 페이지입니다.
물증은 모르겠지만 보다보면 일베가 하는 이야기들을 고대로 퍼나르는게 보입니다.
지들은 그게 자유주의라고 믿지만, 굳이 조금이라도 비슷한걸 찾자면 신자유주의나 자유지상주의에 가깝고,
그나마 자유라 할만한 껀덕지도 없는게 지들 정치색하고 다르면 비이성적이고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 취급하거든요.
자유라는 말은 지독히도 좋아하면서 정작 사회문화적인 자유에 대해선 한마디도 뻥끗하지 않고,
복지에 반대하고, 차별 하는게 오히려 정당한 자유인것 처럼 포장하는 곳이죠.
8663 2017-03-26 13:38:20 0
블라인드 상태의 게시물입니다. [새창]
2017/03/26 13:33:18
페이스북에 '자유주의'라고 나름 유명한 페이지입니다. 자유주의의 이름을 사칭한 극우 꼴통 페이지입니다.
이게 나름 말빨도 있고 걔네들 입맛에 맛는 말만 골라 하다 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봅니다.
8660 2017-03-26 13:05:13 0
[새창]
박보검 팬은 아닌데, 남의 사진으로 이런 장난 치시면 대부분은 별로 유쾌하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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